⚪언제 : 2022년 4월 6일(수) 오전 10:00~12:00
⚪어디서 : zoom 화상회의
⚪누가 : 김현주, 박희정, 박소현, 박신영, 이아진, 이신형, 이현숙, 임미선, 정명숙 (총 9명 참석)
⚪발제 : 박희정
⚪읽은책 : 옆집의 영희씨
⚪ 글꾼 : 박소현
♥ 3월호 회보 읽기 P.35-39
“한 달에 한 번! 우리는 <동화읽는어른>을 함께 읽습니다” (차은주 순천지회)
♥ 앞풀이 책
꿈꾸는 몽상가 달리의 녹아내리는 시계(박수현 글, 그림)
♥ 책이야기 나누기
- 감성적인 작가이다. 처음 책을 읽을 때와 두 번 째 읽을 때의 느낌이 다르다.
- 소외되고 목소리를 내고 싶은 작은 사람들을 위해 쓴 책 인 것 같다.
- 한 번으로 정리가 되지 않는 책이라 잘 정리된 발제문이 이해에 큰 도움이 되었다.
- 아무리 읽어도 와닿지 않아 무지함을 느꼈다.
- 작가의 독특한 세계관과 편독을 해서는 안 되겠다고 느꼈다.
- 제목을 보았을 때는 하나의 스토리인 줄 알고 읽었는데 단편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제목과 내용이 연결이 안 되었다.
- 책 내용 중 이해 안 되는 부분이 80% 였다.
- 단편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몰입도가 떨어졌다.
- 단편 중 <처음이 아니기로>는 지금의 시대와 상황이 비슷해서 와닿았다.
- 단편 <디저트>에서는 사람을 공감각적으로 느끼고 표현하는게 재미있었다.
- 단편 <마산 앞바다>에서 ‘림보’라는 단어를 사전으로 다시 찾아봤다.
- 단편 <처음이 아니기를>에서 마지막 부분에 ‘자신의 죽음이 누군가에게 처음이 아니기를 바란다’는 메시지에서 작가의 힘을 느꼈다. 친절한 작가는 아니지만 따뜻한 작가이다.
- 단편 <비거스렁이>는 물리학적 설명 없이 문학적으로 표현한 것이 잘 쓴 것 같다.
- 교만하지 않게 글을 쓰려 애써서 오히려 교만한 듯하게 보이는 작가이다.
- 삶과 죽음의 경계라는 차가운 소재를 이야기하고 있지만 따뜻한 시선이 느껴진다.
- 영화 인터스텔라가 생각이 났다.
- 목록에 없었다면 손이 가지 않았을 책을 같이 있는 것이 의미있었다.
- 서로 다름에 대한 배려가 좋다.
- 일상의 경험 하나 놓치지 않아서 인문 철학적 사고를 하는 흥미로운 작가이다.
- 동성애자, 장애인, 소외받은 사람들을 집중적으로 얘기하지 않지만 비현실적인 상황에 녹여내서 그런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야 한다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는 작가이다.
- 절판된 책인데, SF 장치를 빼면 더 대중성이 있었을 것 같다.
- SF 책이지만 과학적 사실이 장치, 배경으로 존재하는 것이 특이한데, 이 장치를 빼면
오히려 식상한 느낌이 들고 감정적인 반감이 들것 같다.
♥ 봄과 개구리 알 (이봉구) 읽음
♥ 다음 일정 : 4/13 <우주에서 온 통조림> 발제 박소현, 글꾼 박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