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고통과 신음속에서 울부짖으셨다.
난 애써 모르는체 하려고 하였다.
즉, 췌장암 환자는 대부분 극심한 고통속에
보낸다고 한다. 누구는 그것을 연병이라고
표현하기도 하고, 누구는 방바닥을 다 긁어
놓을 정도라니 얼마나 고통이 심할까....
어느날은 어머니가 처에게 이 아픔이 얼마나
심한지 아느냐고 물어 보았다 한다.
지금은 강력한 진통제에다 눈도 못뜨신채
화암스님의 "관세음보살" 염불을 틀어놓고
있다. 몇분만에 깊은숨을 내쉰다.
내심 뭔가 불안하고 무척 안타깝다.
첫댓글 정말 마음이 참 아름답습니다. 꼭 건강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나무아미 타불 관세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