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4월 아랫배에 혹이 만져져 근처 산부인과를 찾았을때 근종 6센티...
자라는지 확인하고 8센티가 되어 중구 백병원에서 검사받고 개복수술날짜 정하러 간 날...
임신한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생명을 포기할수가 없어서 임신유지 위해 수술 포기하고
올 1월 건강한 아이를 자연분만으로 출산하였습니다...
출산시 근종 15센티 호르몬때문에 자랐다면 줄어들수도 있을것 같다는 선생님의 말씀과 함께
자궁수축과 경과를 살피기 위해 5월에 다시 병원을 찾았을때 13센티...
지금은 경과를 지켜보며 수술을 고민하고있습니다
아이가 엄마를 많이 찾는 6개월이라서 육아를 좀더 하고 수술하고 픈데...
아주 간혹 암을 경우도 있다고 해서 맘 졸이며 혹시나 수술 안하고 줄이는 방법 찾다가
선생님 카페를 알게되서 글 남깁니다...
모유수유를 못했기 때문에 5월 중순 에 출산후 첫 생리 시작 양 엄청 많구요
지금 어제부터 또 생리가 있네요....ㅠㅠ
이렇게 출혈이 있을때마다 긴장하고있어요 양이 넘 많아서 ( 한시간에 패드한장 흠뻑 )
괜찮은 걸까요??
살덩어리인 자궁근종이라 하셨구요 자궁 안이 아닌 자궁 밖으로 있다고 하셨어요
저같은 경우...
수술이 어찌 되는지 비용이랑 입원 기간 재발 위험성 알고싶습니다...
그리고 개복이든 복강경이든 수술시 수혈 문제가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 ^^
아 그리고 이렇게 큰 근종이 암을 가능성이 많은지요 것두 궁금합니다
첫댓글 우선 정황상 암걱정은 거의 안 하셔도 될 것 같구요.. 그런데 자궁바깥에 있는 근종은 아무리 커도 출혈과는 관계가 없기 때문에 자궁 내막쪽의 다른 질병이 있을 가능성이 있는데,
만약 그런 문제가 있더라도 오히려 어렵지 않게 치료가 가능하구요..
근종은 우선 줄여서 복강경으로 수술을 해야 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수혈에 대해서는 세상에 안 한다고 장담할 수 있는 의사는 없습니다만 저는 한 4 년 전인가 한번 하고 한적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