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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역시 이런 프로그램이 있는지도 모르고
어제 밤에 영양농업기술센터에 야간(오후6~밤10시)
콤퓨터교육을 받고 집에 와 TV를 보기 위해
이곳 저곳 돌리다 우연히 나에게 익숙한
"암" 이란 글자와 병실에 누운 환자를 보는 순간
"무슨 내용이지?" 라는 궁금증으로
보게되면서 나도 모르게 눈물을 쏟으며 보았답니다
도데체 지금보고 있는
"가족쇼크"란 프로그램이 무엇인지 궁금하여
뒤져보게 되었답니다.
총 9부작으로 꾸며져 있었지만
전 거의 막바지인 7부작 부터 본 셈이네요
그나마 남은 8,9부작(2편)이 남아있어
울 방님들께 소개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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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대한민국의 가족은 과연 행복할까요? 다큐프라임 9부작 <가족쇼크>는 가족의 근본을 되돌아 볼 수 있도록 다큐프라임 9부작 <가족쇼크>는 가족문제와 그 해결책에만 집중했던 기존의 방송에서 벗어나 가족의 근본을 되돌아 볼 수 있도록 ‘부모의 첫 출발’‘부모의 시선’,‘가족은 혈연이 아닌 관계’, ‘외국인 노동자들의 가족권’,‘가족의 탄생과 소멸’등 다양한 화두를 제시합니다. 이를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 보세요! 가족쇼크 7~9부작 - EBS <다큐프라임> ■ 방송일시 : 2014년 11월 17일(월) ~12월 3일 (수) 밤 9시 50분 ■ 방송 내용 : 1부. 나는 부모입니다 - 11월 17일(월) 2부. 당신의 가족은 안녕하십니까? - 11월 18일(화) 3부. 마석, 집으로 가는 길 - 11월 19일(수) 4부. 식구의 탄생 - 11월 24일(월) 5부. 행복한 훈육, 프랑스 육아의 비밀 - 11월 25일(화) 6부. 부모로 살아간다는 것 - 11월 26일(수) 7부. 마지막 식사 - 12월 1일(월) 8부. 청춘, 고독사를 말하다 - 12월 2일(화) 9부. 엄마의 땅, 키리위나 - 12월 3일(수) [출처] 가족쇼크 7~9부작 ▷ EBS <다큐프라임>|작성자 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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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일 월요일 <5부. 마지막 식사>
[출처] 가족쇼크 7~9부작 ▷ EBS <다큐프라임>|작성자 다다
우리 가족에게 인사할 시간이 필요합니다
함께 하는 동안에 그 누구보다 서로 사랑하고 감사했노라고’
『 삶의 마지막 순간을 함께하는 가족의 이야기 』
삶의 마지막, 가족이 나누는 못다 한 이야기
항상 곁에 있어 그 소중함을 잊게 되는 존재, 가족.
늘 함께 할 수 있을 것만 같던 가족에게도 이별의 순간은 찾아옵니다.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삶의 마지막 순간.
늘 함께 하는 가족이기에 전하지 못했던 진심,
그 못다 한 이야기를 더 늦기 전에 나누고자 하는 가족들이 있습니다.
이별이 후회와 고통으로 남지 않도록
가족은 서로에게 어떤 선물을 할 수 있을까요?
이제 가족을 위한 특별한 식탁이 차려집니다.
‘마지막 식사’는 죽음을 앞둔 환자와 이들의 가족에게 주어진 짧지만 소중한 시간을 통해
잊고 지냈던 가족의 의미를 복원합니다.
가족에게 전하는 따뜻한 위로, 마지막 식사
가족을 위해 그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던 아버지.
2013년 10월, 송운회 씨는 마흔다섯의 나이에 췌장암 말기 판정을 받았습니다.
스무 살의 꽃다웠던 아내를 만나 아이 셋을 낳고
19년을 사는 동안 단 한 번도 예상하지 못했던 가족과의 이별.
남겨질 아내와 사춘기 두 딸,
철부지 열한 살 막내아들을 위해 운회 씨가
얼마 남지 않은 시간 동안 마지막 추억을 선물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극심한 고통에 죽음이 언제 다가올지 모를 상황에서
이별의 선물로 가족과의 제주도 여행을 결심한 운회 씨.
가족은 항공사와 병원의 협진으로 어렵게 2박 3일 제주도 여행을 떠나게 됐습니다.
짧지만 가족에게 다시는 못 올 특별한 시간.
제주도에서 가족에게 특별한 밥상이 차려졌습니다.
밥상을 마주하고 그동안 전하지 못했던 진심을 나누는 다섯 가족의 소중한 시간.
‘나의 가족, 그동안 곁에 있어줘서 고맙고, 사랑합니다.’
마흔넷, 대장암으로 4차례나 수술을 받았던 김경애 씨.
이혼 후, 21살 아들을 홀로 키우기 위해
그녀는 어떤 일이든 가리지 않고 밤낮없이 일만 했습니다.
먹고사는 게 바빠 아들에게
따뜻한 밥 한 끼 제대로 차려주지 못해 가슴이 저몄던 경애 씨.
그러나 그녀에게 남은 삶의 시간은 그리 오래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이제야 겨우 철이 들어가는 아들을 홀로 남겨두고 떠나야 하는 엄마.
어느새 눈도 제대로 못 뜨게 된 아픈 엄마의 마지막 소원은
아들에게 밥상을 차려주는 것이었습니다.
마지막이 오기 전, 엄마는 아들을 위한 식사를 준비했습니다.
마음으로 차린 엄마의 마지막 밥상.
세상에 유일한 가족이던 모자가
서로의 온기를 나누며 조용히 이별하고 있었습니다.
이탈리아 요리 강사로 화려한 인생을 살았던 신지연 씨.
하지만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간경화와 그로 인한 두 번의 간이식 수술,
악성 림프종이라는 말기 암 판정까지
그녀는 25년 가까이 병마와 싸워야 했습니다.
그 오랜 투병기간 동안 지연 씨의 수족이 되어 곁을 지켜주었던
일흔을 넘긴 어머니와 여든의 아버지.
그러나 오랜 투병과 간병으로 서로에게 지칠 대로 지친 지연 씨와
부모님은 서로 대화하는 법마저 잃어버렸습니다.
서로를 향한 원망의 골만 깊어져
자신들이 서로에게 얼마나 소중하고 감사한 존재인지 잊고 지냈던 가족.
호스피스에서 삶의 마지막을 준비하고 있던 지연 씨가
부모님에게 먼저 손을 내밀었습니다.
간이식 수술 이후 까맣게 변해 버린 몸에 십여 년 만에 걸쳐보는 새하얀 요리 복.
지연 씨가 그동안 자신을 위해 희생한 부모님을 위해 온 힘을 다 해
생의 마지막 요리를 준비했습니다.
오랜만에 식탁에 마주 앉은 가족.
지연 씨와 부모님이 그동안 애써 외면했던 서로의 눈을 바라보기 시작했습니다.
어색하지만 천천히 눈을 맞추고 감사와 사랑의 인사를 나눈 가족.
그들은 그렇게 이별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가족이 함께 하는 삶의 마지막 축제
호스피스 요리 연구가이자 플루트 연주자인 용서해 씨.
그녀는 20여 년 동안 호스피스 환자들을 직접 만나
그들 삶의 이야기를 듣고,
그들에게 적합한 음식과 음악을 들려주며 ‘삶의 마지막 축제’를 함께 해왔습니다.
그런 그녀가 삶의 마지막, 이별의 순간을 준비하는 가족을 위해
특별한 식사를 준비했습니다.
강원도 정선에 위치한 해발 1,100M 고지대 산속,
‘용서해’씨가 직접 키우고 채취한 무공해 채소와
직접 담근 양념 소스로 만든 신선하고 따뜻한 밥상.
“진실한 식재료를 사용한 요리를 만들어 건강을 잃은 환자와 가족이 먹고
몸과 마음이 조금이라도 치유되기를 바랍니다.”
당신에게 남은 삶의 시간은 얼마인가요?
그 누구도 자신에게 남은 삶의 시간을 예측할 수 없습니다.
당장 오늘이 우리에게 주어진 삶의 마지막 날일지도 모릅니다.
그런 우리에게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단 하루,
주어진다면 지금 당장 무엇을 해야 할까요.
‘함께 하는 동안, 그 누구보다 사랑하고 감사했습니다.’
소중한 우리 가족에게 전하는 진심.
언젠가 찾아올 이별의 순간이 후회로 남지 않도록 지금 이 순간,
바로 곁에 있는 우리 가족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를 건네 봅시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67명의 20대, 그들의 뜨거운 2달간의 기록!
두 발로 걸어 다닌 거리만 16,000km, 만난 사람 총 2,626명
20대가 추적한 고독사 206인의 삶에 대한 기록!
종이 한 장에 담긴 차가운 “죽음”에서
“삶”과 “가족”을 발견해나가는 20대들의 여정!
연고자는 “사체”를 인수하시기 바랍니다
“이름:김정철 / 성별:남 / 나이:55세 / 발견장소:서울 중구 / 사망원인:미상
연고자는 사체를 인수하시기 바랍니다.”
4.7g, A4용지 종이 한 장의 무게 위에
단 몇 줄의 문장으로 정리된 “인생”이 있습니다.
고독사 사망자가 발생하면 어김없이 구청 홈페이지에 딱 한 달 동안 공지되는 그의 죽음.
프린트된 단 한 장의 종이로,
또 그 속의 차가운 정보들로 한 사람의 인생을 정리할 수 있는 걸까요?
한 사람의 죽음이 세상에서 잊히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한 달…
이 시간은 정말 충분한 걸까요?
우리는 4.7g 종이 한 장으로 정리될 수 없었을 그의 진짜 “삶”이 궁금해졌습니다.
어째서 그는 고독사할 수밖에 없었을까?
시신을 거두지 않는 그의 “가족”은 누구일까?
그렇게 취재는 이 공고문 한 장에서 시작됐습니다!
죽음에서 가장 멀리 있고, 고독사에 무심한…
20대가 추적한 206인의 인생스토리
2013년 전국의 구청홈페이지에 올라온
206개의 무연고 사망자 공고문!
그 속에 담긴 206명의 삶을 추적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67명의 대학생이 모였습니다.
전국 27개 팀으로 나뉘어
서울, 인천, 충북, 강원, 부산, 창원 등에서 취재를 시작한 취재팀!
고인이 살던 곳, 다니던 직장부터 시작해
고인의 흔적을 찾을 수 있는 곳이라면 무작정 발로 뛰었습니다.
한 사람의 삶을 죽음에서부터 거슬러 올라가며 취재하는 과정은 쉽지 않았습니다.
취재기간 2개월에 걸쳐 67명이 걸어 다닌 거리만 해도 총 16,000km, 만난 사람 2,626명!
단 몇 줄의 문장으로 요약되었던 206명의 삶,
그 속에 숨겨진 206인의 진짜 이야기들이 드러납니다.
고독사에 대한 통념 뒤엎는 반전키워드 3, “50대 남자 / 미혼 / 연고자 있음”
EBS<다큐프라임>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춘진 위원장실이 협력해
2013년에 발생한 전국 무연고 사망자를 조사한 결과,
고독사에 대한 기존의 인식과 완전히 다른, 충격적인 결과를 얻었습니다!
보통 고독사에 가장 취약한 계층으로 65세 이상의 노인을 먼저 떠올리지만,
조사에 따르면, 고독사에 가장 취약한 고위험군 1위는 “50대 남성(28.6%)”이었습니다.
가족을 위해 항상 묵묵히 일하는 한 집안의 가장, 50대 남자!
한순간의 실패로 너무 쉽게 나락으로 떨어지는 “미끄럼틀 사회”에서
그들은 보호받지 못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그뿐만 아니라, 평생 결혼 하지 않고, 아이를 낳지 않는…
성인이 되어 자신의 새로운 가족을 꾸리지 않은 사람도 전체 고독사의 57%에 이릅니다.
이 역시 “이혼”한 사람이 많을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는 결과입니다.
세 집 중에 한 집이 1인 가구가 된다는 2025년에는
고독사가 평범한 죽음의 한 형태로 자리 잡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마음 한편으론 “내게 가족이 있음”을 새삼 안도하고 있진 않은가요?
세상이 그렇거나 말거나 그래도 내 가족은 나를 지켜줄 것이라는 믿고 있진 않은가요?
그러나 씁쓸하게도 63.9%의 고독사 사망자에게도
부모, 형제자매, 자식 등 가족이 있었습니다.
이제는 혈연이란 이유로 모든 책임을 당연시할 수 없게 된 것입니다.
몇 십 년 동안 왕래 한 번 없었던 사람의 시신을 거둔다는 것은
가족이라도 분명 고민되는 일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젠 가족도 무조건이 아닌,
서로를 위해 조금씩의 노력이 필요한 관계로 변화한 것이 아닐까요?
어쩌면 세상에서 가장 고독한 사람들의 집합, “가족”
고독사 206명은 각기 다른 사람이었지만
마치 그 모두가 한 명인 양 닮아있었습니다.
직업은 변변찮았고, 주변엔 민폐였으며, 항상 술에 취해 있는 사람!
이런 삶을 이해할 수 있을까요?
그 삶에서 어떤 가치를 발견할 수 있을까요?
취재 자체에 의심이 들 때쯤…
조금 더 거슬러 올라가 본 그들의 삶 속에는
나와 같은 청년, 나의 아버지, 내가 아는 평범한 사람들의 모습이 있었습니다!
부산역을 전전하며 거리에서 죽어간 60대 노숙인은
알고 보니 42년 동안 교직에 몸 바쳤던 선생님이었고,
아내의 죽음 이후 그의 삶은 급격히 무너져 내렸습니다.
한 50대 남자는 수십 년간 한 직장 다니면서
결근 한번이 없었던 성실한 근로자였고,
죽은 지 얼마쯤 지나 발견된 40대 여자는
나보다 더 빛나는 청춘을 살았던 사람이었습니다.
한 달 후면 신용불량자에서 벗어나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기술을 배우고 있었던 30대,
나보다 고작 5살 많은 청년은 장애를 가졌지만,
누구보다 열심히 살던 사람이었습니다.
정말 기자가 된 양 취재하던 것도 잠시,
고독사를 내 삶 깊숙이에서 발견한 순간 취재는 힘겨워지고 있었습니다.
그들의 삶 속에서 내 아버지의 모습을 만나고,
내 가족의 비극이 겹쳐 보였습니다.
“삶”과 “가족”에 대해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며 성장해 나가는 20대!
마침내 20대의 시선이 발견한 “삶”과 “가족”의 진정한 가치는 무엇일까요?
12월 3일 수요일 <9부. 엄마의 땅, 키리위나>
모두가 가족인 엄마의 땅, 키리위나
핵가족화와 경제 불황에 따른 고령화, 출산율 감소,
하루 평균 4.7명꼴로 일어나는 고독사.
이것은 모두 우리 시대의 슬픈 자화상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디에서 희망을 찾을 수 있을까요.
구성원 모두가 가족인 섬이 있습니다.
모계를 기반으로 공동 양육, 분배, 생산의 공동의 이익과
생활이 중심이 되는 공동체 모계사회 키리위나.
혈연보다 공동체의 가치가 더 중요한 그곳에서는 내 것과 네 것의 경계가 없이
모두가 함께 나누고 더불어 살아갑니다.
낯설지만 특별한 키리위나 섬사람들의 삶을 통해
현대 사회 가족문제에 새로운 화두를 던집니다.
엄마의 땅, 키리위나
파푸아뉴기니 동쪽 연안에 위치한 환상의 산호섬 키리위나는
서구나 동양 사회와 달리 모계 혈통을 계승합니다.
그 이유는 단 하나, 바로 자손 번영의 중심에
가장 큰 역할을 하는 것이 다름 아닌 ‘엄마’이기 때문입니다.
키리위나에서 여성은 농사일은 물론 양육 및 재산 관리 등 중요한 권한을 모두 갖고 있습니다.
이러한 여성의 권한은 딸에게만 모든 재산을 상속하는 키리위나의 전통으로 이어집니다.
모계를 기반으로 공동 양육, 분배, 생산의 공동의 이익과
생활이 중심이 되는 공동체 모계사회 키리위나.
이들에게 가족의 개념은 작은 단위의 혈연관계가 아닌,
공동의 이익과 생활이 중심이 되는 공동체가 핵심입니다.
공동체 사회의 기반이 되는 공동육아
모계를 중심으로 모여 사는 키리위나 사람들에게 양육은
부담이 아닌 서로가 함께하는 가장 생산적인 활동입니다.
한마을에 사는 여성들은 서로 힘을 모아 함께 아이를 키웁니다.
바쁜 엄마를 대신해 아이를 돌보고 누군가는 일을 압니다.
이들에게 양육은 고민이 아닌 공생의 또 다른 방법인 것입니다.
결혼해도 아이 키울 엄두가 나지 않아 출산을 포기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요즘.
공동체의 일원으로 함께 키우고,
함께 나누며 살아가는 키리위나 사람들의 호혜적인 생활 관계망이
하나의 해답이 될 수 있습니다.
공동체 의식을 통해 이어지는 삶의 방식
공동체를 움직이는 그들 나름의 체계적 규칙은 무엇일까요.
키리위나 사람들은 부족에게 가장 귀한 공산품을 섬끼리 서로 교환합니다.
‘쿨라’라고 불리는 가치재를 받은 사람은
또 다른 쿨라를 정성껏 만들어 다른 섬에 사는 사람에게 선물합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교환이 무한히 반복됩니다.
‘섬’이라는 제한적인 장소에서 자신들이 가지고 있지 못한 것들을 얻기 위해
호혜적인 교환체계를 갖고 있는 것입니다.
이는 교역하는 섬에 대한 존경심으로 표현되고 섬 간의 평화를 유지하는 기반이 됩니다.
이렇듯 섬에서 섬으로 이어지는 ‘쿨라’의 교환체계는 공동체를 묶는 힘입니다.
부족하지만 함께 나누며 사는 사람들
키리위나에서는 주요 식량인 ‘얌’을 재배해 공동체를 위해 분배하고,
다른 부족과의 교환으로 이뤄진 물건 역시 공동체를 위해 나눕니다.
풍요로운 자와 부족한 자 간에 이뤄지는 나눔.
이들에게 재물은 순환하는 것이기에 각각의 절대 소유가 없습니다.
마을에서 홀로 살아가는 노인을 위해 음식을 나누고 건강을 살피며
가족처럼 돌보는 것을 당연한 의무로 여기는 사람들.
구성원 모두가 행복하다고 말하는 키리위나에서
진정으로 풍요로운 삶이 어떤 것인지 돌아봅니다.
[출처] 가족쇼크 7~9부작 ▷ EBS <다큐프라임>|작성자 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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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너무 슬퍼서 보다가 채널을 돌렸네요. 저도 어머니 언젠가는 같은 방식으로 보내드릴 걸 생각하니 눈물만 나오더군요.
암 환자랑은 같이 보기에는
오히려 환자에겐 좋지 않을것 같은 생각이
들더군요. 희망의 끈을 놓을 수 있을것 같아서요
하지만 고개를 돌린다고 그런 일 없어진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만,
어차피 한번의 헤어짐은 누구도 거역할 수 없는일!
저 역시 거짓말 많이(?) 보태 수건 한장 적셨어요
나머지 프로그램도 가슴 뭉클하지 않을까 싶어
소개글 올려 본 겁니다.
@유부남(유동수) 전 EBS와는 전혀 상관 없아오니
오해 마셔유~
혹시 EBS 사장님이 나를 영업직으로
채용하실려고 하면 우짜지? ㅋㅋㅋ
저도 겁이나서 못보겠네요 너무 우울해질까봐
잘 하셨어요
전 좀 멍청해서 봤어요 ㅎㅎ
그러게요 어쩜긍정의 기운을 빼앗길수도 있겟구나하는 생각에 안보고 좋은생각만 하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