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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 세트 | 반복 수 |
하프-닐링 카프 스트레칭* | 3 | 8 (양쪽 각각) |
하프-닐링 카프 스트레칭* | 3 | 8 (양쪽 각각) |
버드 도그*** | 3 | 8 (양쪽 각각) |
* 오른쪽 무릎을 바닥에 꿇고 왼발을 앞으로 내딛자. 가슴을 펴고 왼발을 바닥에 완전히 붙인 상태에서 왼쪽 무릎을 앞으로 최대한 밀자. 5초 정지했다가 몸을 뒤로 기대자. 처음부터 반복하자.
** 바닥에 누워서 양다리를 하늘로 들자. 다리를 하나씩 천천히 내리자. 다리를 바꿔가며 반복하자.
*** 네발로 엎드리자. 코어를 조인 상태에서 오른팔은 앞으로, 왼쪽 다리는 뒤로 쭉 뻗자. 1초 정지했다가 반대쪽으로 반복하자.
지금 하는 운동: 레그 프레스
대신 해야 할 운동: 고블릿 스쿼트
이유: 레그 프레스는 머신의 특성상 등이 제자리에 고정된다. 그러면 엉덩이가 중량을 미는 동작에서 배제돼 무릎이 대부분의 운동을 해야 한다. 그래서 엉덩이도 동원해서 무릎 관절의 압박을 덜어주는 운동을 중점적으로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블릿 스쿼트는 이 조건에 완벽히 들어맞는 운동이며, 등도 곧게 펴 준다.
하자: 덤벨을 턱 바로 밑에 들자. 쭈그려 앉아서 넓적다리를 평행 지점 밑까지 굽히자. 체중은 뒤꿈치에 싣자.
지금 하는 운동: 스텝업
대신 해야 할 운동: 피터슨 스텝업
이유: 기본적인 운동법은 비슷하지만 피터슨 스텝업은 동작을 측면으로 한다는 점이 다르다. 그러면 두 가지 효과가 있다. 첫째, 대퇴사두근이 측면으로 움직이는 힘이 발달해서 무릎이 더 잘 지탱된다. 둘째, 올바른 골반 정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중둔근이 발달된다. 요약하자면 관절을 손상하지 않으면서 무릎 주변의 모든 근육을 강화해 준다고 보면 된다.
하자: 낮은 박스나 벤치 옆에 서자. 한쪽 발을 박스에 올리고 발끝으로 서자. 반대쪽 발은 땅에 붙이자. 땅에 붙인 발의 뒤꿈치와 박스에 올린 발의 발끝을동일한 선에 놓자. 무릎이 다 펴질 때까지 박스에 올린 발의 뒤꿈치를 뒤로 밀고, 체중을 뒤꿈치에 싣자. 원래대로 돌아오자.
지금 하는 운동: 레그 익스텐션
대신 해야 할 운동: 리버스 런지
이유: 무릎을 제자리에 고정시키는 레그 익스텐션은 관절을 심하게 비튼다. 그런데 무릎에 부상이 있을 때는 무릎에 압박을 가하는 일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피해야 한다. 앞으로는 대신 리버스 런지를 해 보자. 리버스 런지는 무릎을 주로 사용하는 운동이고, 대퇴사두근뿐만이 아니라 후방 사슬 근육도 자극해주므로 가성비가 좋다. 또한 올바르게 감속하며 내려가는 방법도 배울 수 있다. 1회 반복을 마칠 때마다 중량 스택이 하체를 아래로 힘껏 내리누르지 않으므로 다리와 관절이 훨씬 안전하다.
하자: 선 자세에서 앞발 뒤꿈치로 땅을 누르며 반대쪽 발을 뒤로 내딛자. 무릎을 90도로 굽히거나 뒷무릎이 바닥에 닿을 때까지 내려가자. 뒷다리의 힘을 빼고, 앞발 뒤꿈치로 땅을 밀어 출발점으로 돌아오자.
지금 하는 운동: 바벨 데드리프트
대신 해야 할 운동: 바벨 루마니안 데드리프트
이유: 바닥에 놓인 중량을 든다고 무릎 관절에 직접적인 부담이 주어지지는 않지만 이런 동작을 하려면 발목과 골반의 가동성이 좋아야 한다. 그런데 가동성이 부족하면 무릎이 부족한 부분을 메우려 애쓰게 된다. 간단한 해법이 있다. 중량을 바닥에 내려놓지 않는 것이다. 그러면 발목의 부담도 줄이고, 둔근과 엉덩이 주변 근육도 강화할 수 있다.
하자: 양손에 든 바벨을 넓적다리에 대고 서자. 바벨이 무릎을 지날 때까지 엉덩이를 뒤로 빼며 하강하자. 가슴을 펴고, 고개를 들고, 등은 곧게 펴자. 햄스트링이 수축되면 힘차게 중량을 들고 일어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