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악산국립공원 하설산을 다녀온다.
★ 경로: 느티재-어래산-하설산-매두막봉-문수봉-월악삼거리-느티재
* 일시: 2022.7.30.(토) 06:22~17:23
* 대구집에서 03:30분 출발 중앙고속 단양ic에 내려 목적지인 느티재에 06:15분경 도착한다.
* 홀산이 늘 그렇듯이 준비는 철저히 해간다.
- 지도, 구간별 시간, 경로, 등등
- 하지만 현장은 오지답게 계획한대로 되지
않는다. 산행길이 부분부분 흔적이없고,
오르막이 심하고, 잡목이 많은데 날씨또한
더워서 일까? 물 3리터를 다 먹고도 부족.
- 계획은 선답자의 후기참고 문수산지나 좌측 도기리 방향으로 계획했으나 문수산을 지나 좌틀 지점을 찾지 못하고 지나쳤다. 그래서 지도상 능선에서 가장가까운 계곡으로 급하강 을택하고, 길이 있을지 염려는 되었지만 달리 방법도 없고, 내려왔다. 비탈사면을 조심 하면서 계곡까지 내려오는데는 큰 어려움은 없었다. 물길을 접한 이 후는 미지의 계곡 탐색이 참 좋았다. 거의 2시간을 계곡으로 내려오면서 크고작은 폭포도, 미끄러운 화강암 사면폭포, 물이 있다가 없다가를 반복하고, 맑은 계곡물에 세수도 해가면서 혼자서도 즐기며 지겹도록 내려온다. 자동차 접근 가능 지점에 도착하니 많은분들이 고기굽고, 가마솥에는 뭔가 펄펄끓고 있고, 한편에서는 화투놀이도 하고, 휴가를 즐기고 있었다. 계곡은전면 츌입 금지 라고 되있는데......
내려오다보니 공원관리차량이 다니고 있었다. 단속하러 다니는지는 모르지만,
이제 차량까지 약8km를 갈일이 걱정이다. 발이 통증이 오고 배도고프고, 덥기는 하고 땀은 줄줄 흐르고....하지만 인내력으로 두시간을 걸어 원점에 도착 오늘 산행을 마무리한다. 계곡으로 무사히 내려올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 한다.
★ 도중에 오토캠핑장, 야영장 이 있었는데 어떤곳은 계곡출입이 허용되는지 의문이 들었다.
↑구간별 거리, 고도 및 시간 정리(나의경험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