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창도(하남YMCA)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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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립환경교육센터 하남시 미사리에 둥지를 틀다
▲도립환경교육센터가 들어설 미사리 강변 부지. 삼각선 안에 들어서게 된다.
경기도는 지난 9월 16일 도립환경교육센터를 하남시 미사리동 에 건립하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냈다. 이 보도자료에 의하면 오는 2005년말까지 360억원을 들여 하남시 미사동 일대에 도내 환경교육기능을
총괄적으로 담당할 환경교육센터를 건립하고 연천군 일대에 지역 주민에 대한 직접 교육을 담당할 권역센터 1호를 지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환경교육센터는 지구환경을 보전하고 경기도를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주민들을 상대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환경교육을 실시하게된다.
이번 경기도의 환경교육센터는 광역시도 차원에선 처음 있는 일로서
특히 하남시 미사동에 지어질 환경교육센터는 타시군에 지어질 권역별 환경교육센터의 허브 역할도 맡게 됨으로서 명실공히 하남은 환경생태도시라는 지금까지의 구호에 걸맞는 환경교육, 운동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이는 하남이 지리적으로도 경기도의 허파라고 할 수 있는 팔당댐 상류지역인 동부권역의 수도권 초입으로서 이 지역으로의 난개발의 확산을 막아낼 수 있는 보루라는 점에서도 그러하고 미사리 일대가 선사유적지, 생태습지 등 생태환경보존 지역으로서 경기도내의 어느 지역보다 환경교육센터가 들어설 최적지로 판명되었기 때문이었다.
이번 결정은 1차로 경기개발원에서의 조사와 2차 용역(공주대 이재영
교수팀)작업까지 마친 객관적이고도 공정한 절차를 거쳤기에, 일부
환경단체와 시군의 정치인들의 반대가 있긴 하지만 앞으로의 논의 초점을 환경교육센터 운영에 맞추어 나가야 할 것이다.
이번 환경교육센터의 유치를 계기로 하남시와 주민들은 하남을 세계적인 환경도시, 녹색도시로 만들어 나가고자 더욱 노력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첫댓글 저 삼각형 바로옆에 푸른숲학교의 둥지를 틀려고 한것이 바로 얼마전인데,,변화가 참 빨리 일어난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