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학교에서 회식을 하고 탑마트에 시장을 보러 갔다
한참 물건을 고르고 있는데 문선생하고 부르는 소리에 누가 나를 부르지?
하고 고개를 돌리니 주생이가 있었다 너무 반가워서 말도 못하고 웃고 있는데 옆에 예쁜 여자 한 분이 서서 우릴 보고 빙그레 웃는다.
아! 사모님?...
하자 멋적은 듯이 오래 얘기는못하고 간단한 인사만 주고 받고 헤어졌다
그렇지만 이런 곳에서 친구를 만나다니 참 반갑다.
올해부터는 한달에 두번을 쉰다. 둘째, 넷째 토요일
숨통이 틘다. 우리는 작년부터 넷째 놀토는 산에 가는 날로 모임에서 정했다.
어디를 갈까 고민하니 총무가 날 보고 산을 정하란다
순길, 대욱씨에게 전화를 했었다.
그들은 산신령이니까...
남해 설흘산이 괜찮다고 한번 가 보란다.
산에서 보는 바다는 그럴 수 없이 운치가 있었다.
너무 잘왔다고 다음에 갈 산들을 친구에게 전화해서 리스트를 작성해 달란다.
기분이 뿌듯했다
나에게 이런 친구들이 있기에 자랑스럽지 않을까?
오면서 회도 먹고 팥빙수도 먹고 물도 많이 마셨더니 목감기가 들었다
밤에 기침이 나와서 잠을 설쳤다.
첫댓글 향자야 반갑다..끝말잇기도 ,한줄낙서장도 이용좀해주라...그리고 다음 산행은 사랑도 지리산 한번가봐.그곳도 한번쯤 가볼만하다.
사랑도에도 지리산이 있는것 같던데... 세석산장하고는 무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