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18(너희 원수를 사랑하라)

[믿소사랑]

제자사역교안 2023.10.18(수)

제 목 : 너희 원수를 사랑하라

본 문 : 마5:4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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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들어가는 말 

앞부분 마5:17~42절에서 그리스도인들의 의에 대해 말씀하고 있습니다.‘율법을 폐하러 온 것이 아니라 와전하게 하려 오신 예수님’,‘노하지 말라’,‘간음하지 말라’,‘맹세하지 말라’,‘약한 자를 대적하지 말라’오늘은 43~48절에‘너희 원수를 사랑하라’여기서 우리는 예수님께서 원수까지도 사랑하라는 적극적인 사랑에 대해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 못 박히기까지 사랑을 실천 하셨습니다.

Ⅱ. 내 용

1. 너희 원수를 사랑하라.

1) 누가 원수인가를 알아야 합니다.

(1) 마5:43~44“원수를 사랑하여라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여라 하고 이른 것을, 너희가 들었다.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의 원수를 사랑하고, 너희를 박해하는 사람을 위하여 기도하여라.”

❶‘원수’헬라어‘에크드론’은‘적개심이 있는, 미움을 받는, 미워하는’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히브리어‘아야브(אָיַב)’로 뜻은‘미워하다, 적대하다’입니다.

❷원수를 사랑하라는 말씀은 사랑에 근거한 실천적 윤리를 강조하신 예수의 교훈 중에 최절정의 것입니다.

❸“네 이웃을 사랑하라”라는 말씀은 레위기 19장 18절“너는 네 형제에게 복수하거나 원한의 마음을 품지 마라. 다만 너는 네 이웃을 네 자신처럼 사랑하여라. 나는 여호와다.” 에서 인용한 것입니다.

(2)누가 원수인가?

❶원수는 자신과 아주 가까운 사람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가족일수도, 가장 가까운 친구일수도, 교회 안의 지체일수도 있습니다.

❷그래서 주님도 마태복음 10장 36절에서 “사람의 원수가 자기 집안 식구리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자신과의 별 관계성이 없는 사람이라면 원수 될 일도 없을 것입니다.

❸우리와 원수 됨은 교회 안에서도 자주 일어납니다. 평상시 신뢰하였고, 가깝게 교제하며 사랑하였는데, 갑자기 원수로 둔갑합니다. 그동안 허물없이 나누었던 마음 깊은 대화들이나 농담들이 화살이 되어 날아옵니다.

❹참으로 혼란스럽고 고통스러울 경우가 생깁니다. 원수는 사단 마귀 귀신의 영들입니다. 사마귀가 우리의 원수입니다.

❺이러한 상황에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의 능력을 의지해서 성령 안에서 기도로 물리쳐야 합니다.

2) 너희 원수를 사랑하라는 성경적 근거

(1) 마5:44“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2) 눅6:27“그러나 너희 듣는 자에게 내가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미워하는 자를 선대하며”(3) 눅6:35“오직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고 선대하며 아무 것도 바라지 말고 꾸어 주라 그리하면 너희 상이 클 것이요 또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 되리니 그는 은혜를 모르는 자와 악한 자에게도 인자하시니라”

(4) 벧전3:8~9“마지막으로 말하노니 너희가 다 마음을 같이하여 동정하며 형제를 사랑하며 불쌍히 여기며 겸손하며 악을 악으로, 욕을 욕으로 갚지 말고 도리어 복을 빌라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받았으니 이는 복을 이어받게 하려 하심이라”

(5) 레19:18“원수를 갚지 말며 동포를 원망하지 말며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나는 여호와니라.”

3) 어떻게 원수를 사랑 할 수 있습니까?

(1) 마5:44“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의 원수를 사랑하고, 너희를 박해하는 사람을 위하여 기도하여라.”

(1-1) 믿음으로 해야 합니다.

❶우리가 원수를 사랑하지 못하는 것은 우리 힘으로 사랑 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주님을 믿는 거듭난 성도는 우리 안에 그리스도가 내주하십니다.

❷그러므로 거듭난 순간 나는 죽고 내 안에 그리스도로 사는 것입니다.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갈2:20)

❸“여러분은 이런 마음을 품으십시오. 그것은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입니다”(빌2:5) 인간의 힘과 의로 안 됩니다.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으로 할 수 있습니다.

❹벧후1:4~8“영광과 덕으로, 귀중하고 아주 위대한 약속들로 말미암아 여러분이 세상에서 정욕 때문에, 부패하는 사람이 아니라 신적 성품에 참여하는 사람이 되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열심을 다하여 여러분의 믿음에 덕을 더하고, 덕에 지식을 더하고, 지식에 절제를 더하고, 절제에 인내를 더하고, 인내에 경건을 더하고, 경건에 상호 우애를 더하고, 상호 우애에 사랑을 더하도록 하십시오. 이런 것들이 여러분에게 갖추어지고 또 넉넉해지면, 여러분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일에 게으르거나 열매를 못맺는 사람이 되지는 않을 것입니다.”그리스도의 신성한 성품으로 됩니다. 믿음으로 됩니다.

(1-2) 기도해야 합니다.

❶‘사랑하다’는 헬라어 동사‘아가파오’는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하나님을 향한 인간의 사랑을 가리키는 동시에 “인간과 인간과의 상호간의 헌신과 봉사를 전제로 하는 사랑”인 것입니다.

❷원수를 사랑한다는 것은 정신적 물질적 피해를 안기는 자들에게 오히려 선을 베풀고, 그들을 위해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❸자신을 핍박하는 자들을 저주하지 말고, 오히려 축복하며 기도하라는 말씀과 원수를 미워하지 말고 사랑하라는 말씀은 동전의 양면과 같습니다.

❹‘핍박하다’헬라어‘에페레아제인’은‘협박하다, 공갈하다, 학대하다, 천대하다, 욕하다’등의 다양한 의미가 내포된 말로서 정신적이고 물리적인 박해 행위를 모두 포함한 말입니다.

❺이런 사람을 용서 할뿐만 아니라 사랑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아니 불가능합니다.

❻그러므로 원수 된 사람들을 위해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기까지 사랑하시고, 원수들을 위해 용서의 기도를 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기도해야 합니다.

4) 사랑하는 사람에게 복을 약속합니다.

(1)마5:45~46“그리하면 너희가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들이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악한 사람이나 선한 사람이나 똑같이 햇빛을 비춰 주시고 의로운 사람이나 불의한 사람이나 똑같이 비를 내려 주신다. 너희를 사랑해 주는 사람만 사랑한다면 무슨 상이 있겠느냐? 세리라도 그 정도는 하지 않느냐?.”

❶원수까지도 사랑할 수 있다면, 주의 마음을 품은 사람입니다. 당연히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아들이 될 것입니다. 마카리오스, 상속권자가 된다는 것입니다.

❷나를 싫어하고 박해하는 사람까지 사랑하면, 면류관(스테파노스)을 받을 것입니다. 주의 약속 입니다.

(2) 온전한(τελειος) 사람이 된다는 것입니다.

❶‘온전한’헬라어‘텔레이오스’와 히브리어‘타밈’은‘완전한’‘흠이 없다’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❷완전한 분은 인간이 되어 이 세상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인간이 온전해지려면 전적으로 그리스도의 은혜를 입어야 합니다.

❸여기서‘텔레이오스(τελειος)’온전한 사람은 주의 뜻대로 행할 수밖에 없는 사람입니다. 성경 말씀을 우리에게 주신 목적이 온전한 사람으로 세우기 위함이라고 말씀합니다(딤후3:16~17)

Ⅲ. 결 론

마5:48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가 온전하신 것같이 너희도 온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