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 캠핑장 조성되자마자 갔다온 뒤 또 오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런저런 사정으로 2년만에야 다시 찾았습니다.
입구에 강화군에서 2번째로 캠핑장 인허가를 받았다고 크게 써 있네요. 얼마전 동막에서 있었던 화재사건 때문에 정식 인허가를 받은 캠핑장이라는 것을 알리고 싶었나 봅니다.
그때는 부족했던 시설들이 지금은 많이 설치되었네요. 무엇보다 샤워장이 생기고 거기에 온수가 나와서 깜놀~~ㅎㅎ
그러나 사람이 많아져서 이제 단독캠핑은 힘들 것 같습니다. 그때는 넓은 캠핑장을 독차지했었는데.....
어느덧 아이들도 훌쩍 크고, 감회가 새롭습니다.
역시 강화는 봄과 가을 최고입니다. 아니, 사계절 다 아름답습니다. 고려산 진달래, 북산벚꽃길, 가을코스모스, 섬, 바다....
그리고 무엇보다 서울, 인천에서 한시간만에 이런 자연을 접한다는 것은 큰 행복입니다~
차 막힐 시간만 잘 피하면 편하게 다녀올 수 있죠. 일요일은 아침 일찍 나가거나 아니면 7시 이후 천천히 나가야 덜 막힙니다~~
첫댓글 엑박입니다.... ㅡㅡ;;
첫댓글 엑박입니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