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을 쓰다 보면 초기화를 해야 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안드로이드의 경우 좀 오래 쓰다 보면 어플들도 꼬이고 이런 저런 오류들도 나오기에 예전 Windows XP 사용하던 시절 6개월 정도에 한번씩 포멧하고 새로 싹 깔아주어야 하듯 안드로이드도 한번씩 정리를 해주는게 빠릿한 맛도 유지되고 좋지요. 여기에 안드로이드는 메모리를 워낙 지져분하게 관리해서 쓰던 어플 지우고도 찌거기가 상당히 많이 남고요. 또 루팅같은 것을 시도할 때도 이왕이면 새로이 초기화 시키고 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플 찌꺼기가 남으니 필요 없는 것을 지워도 그에 관계된 것들이 오류를 일으키는 경우가 빈번하거든요.
베가레이서의 공장 초기화 방법입니다. 사진은 dp2 로 찍었는데 영 상태가 안 좋네요. 왠지 e-p3 가 그리워 집니다. ㅋㅋㅋㅋ
전원이 꺼진 상태에서 왼쪽의 볼륨다운 키와 오른쪽의 검색버튼 그리고 전원 버튼을 함께 누릅니다.
그러면 왼쪽과 같은 화면이 뜨는데 여기에서 메뉴 버튼을 누르면 오른쪽 화면으로 넘어갑니다. 여기에서 볼륨다운키를 눌러서 wipe data/factory reset 을 선택합니다.
wipe data/factory reset 을 선택한 다음에 홈버튼으로 선택을 합니다. 그러면 오른쪽과 같은 화면이 뜨는데 중간에 있는 Yes -- delete all user data 를 고릅니다.
Yes -- delete all user data 를 고르고 다시 홈버튼을 누르면 데이터가 지워지고 다시 처음 화면으로 돌아오면 reboot system now 에 놓인 상태에서 홈버튼을 눌러 재부팅을 해주면 바로 초기화 끝입니다.
초기화를 실시하면 기존에 설치되어 있던 어플 같은 것과 문자 등등이 싹 사라지니 꼭 반드시 백업은 해 놓으시고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루팅을 하다가 계속된 오류가 발생한다던지 아예 부팅이 되지 않는 상황에서 셀프 업그레이드 하는 방법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스카이 핸드폰의 경우 업그레이드를 삼성과 같이 프로그램을 설치해서 실시하는 것이 아닌 인터넷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스카이 홈페이지에서 셀프 업그레이드를 통해서 가능한데 이미 최신 버전이 설치되어 있는 경우 다음과 같은 메세지가 뜹니다. 아 여기서 Internet Explorer 9 을 사용하시고 계시다면 꼭 호환성 보기를 눌러서 진행을 해야 합니다.
이미 최신버전의 S/W 를 사용중 이십니다 라고 뜨면서 더 이상 진행이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강제로 업그레이드가 진행되도록 해주면 루팅 작업 중 이상이 생겨도 A/S 센터에 가지 않고 해결이 가능합니다. 물론 가끔 셀프 업그레이드 진행할 때 런타임오류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 경우에 system.img 파일을 이용해서 할 수도 있는데 이 경우 순정 이미지를 미리 만들어 두던지 검색을 통해서든 어떤 경로로든 구해서 해결을 해야 합니다 하지만 역시 무난한건 역시 강제 셀프 업그레이드이니 이 방법을 적어보면..
전원이 꺼진 상태에서 볼륨업키와 검색키 그리고 전원 키를 누르면 위와 같은 화면이 뜹니다. 이때 USB 케이블을 연결하고 셀프 업그레이드를 진행하면 그것이 바로 강제 셀프 업그레이드 입니다. 이 방법을 통하면 거의 대부분의 벽돌 현상은 해결이 됩니다. 루팅이라는게 뭐 기기적으로 망가지게 하는 것이 아닌 소프트웨어만 건들이는 것이기 때문이죠.
이 방법을 미리 숙지하시고 혹 벽돌이 될까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루팅에 도전해 보세요. 최적화만 제대로 해준다면 사실 루팅이라는 것이 그리 필요하지 않지만 아직까지 안드로이드 기기들은 최적화와는 거리가 멀거든요. 특히 아이폰과 달리 안드로이드 기기는 똑같은 OS 를 사용하기에 하드웨어적인 차이에 통신사 어플이랑 제조사 어플들로 다른 기기들과의 차이점을 두려하니 최적화와는 점점 멀어지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