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호의 일본 여행기
첫째 날(27일 ; 수) 하모교실 출발하여 부산 도착하여 부산 관광하다.
<용궁사>
27일 아침 8시에 역곡 하모조아 교실 출발해서
부산에 거대한 황금색 부처님상과 아름다운 관세음보살상.
용궁사 전망대에 오르니 부산 앞바다 시원함를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외국 관광객이 아주 많이 있었습니다.
<재한 유엔 기념공원>
특별히 동광여행사 사장님의 배려로 유엔에서 지정한 세계유일의 성지
재한 유엔 기념공원에 들려 한국전쟁 및 유엔 기념공원과 관련한
다큐멘터리 상영을 관람하고 어린 나이에 타국에서 전사, 전몰한
영혼들을 위하여 기도하며 부산항으로 출발
<22시 30분에 부산항 출발>
배안에서 각자 가지고간 누룽지, 라면, 떡국으로 저녁을 먹고
배안에 있는 목욕탕에서 하루의 노곤한 몸을 풀고 난 후,
하모니카 열심히 부는 방, 그냥 일찍 자려고 누워 있는 방,
가면 쓰고 노래에 맞춰 깔깔 웃고 뒤집어 지는 방
웃고 떠들다 잠들고 일어나니 어느새 일본 하카타항이 보인다
둘째 날(28일 ; 목)
07시 30분 하카타항 하선하여, 08시부터 일본 관광 시작!!!
<천만궁>
학문의신 菅原道進(스가와라노 미치자네)신사
우대신에서 다자이후라는 관직으로 좌천된(901년) 뒤, 2년 후 사망 함.
그가 죽은 후 소달구지로 옮기던 중 소가 움직이지 않아
그 자리에 사당을 세우고 학문의 신, 지서의 신으로 추앙하고 있다
천만궁 입구의 도리이 (鳥居)라고 하는 천(天)자 모양의
돌기둥 문이 있는데 새가 앉아 있으면 신이 내려 왔다고 생각한답니다.
돌기둥이 있어야만 신사라고 합니다.
스가와라가 죽어 장례 때 옮기던 소를 기념하여
동상을 만들었는데 오른 손으로 소를 만지면 학업 성취,
왼 손으로 만지면 소원 성취, 아픈 곳을 대면 아픈 곳이 난답니다.
<캐널시티 복합 쇼핑몰>
10시 30분 ; 후쿠오카 캐널시티 복합 쇼핑몰에서 쇼핑하다
하모니카 구입 할 팀과 다른 상품 구입 할 팀 두 팀으로 나누어
쇼핑을 하는데, 문지기 선생님 따라 하모니카 구입하러 갔는데
하모니카 진열된 상품이 너무 적어 조금 밖에 구입 하지 못했다.
<야키 니쿠>
‘야키 니쿠’라는 식당에서 점심으로 소고기 로스 먹음
고기가 연하고 정말 혀에서 살살 녹는다.
연꽃마을님이 준비해온 고추장 볶음으로 밥을 비벼 먹으니
와우~~개운해~~~
옆에 있는 건물 타워에 올라 일본 전경을 구경하다.
<킨린 호수>
12시 10분 ; 유후인으로 출발 하여 킨린 호수를 보다
유후인은 고도가 높아 날씨가 좀 쌀쌀했다.
킨린호수의 특징이 호수바닥에서
차가운 샘물과 뜨거운 온천수가 동시에 솟아오르는 호수라고 하네요.
(일본 사람 생각)
부엉이(후크로) = 복주머니를 물어 오는 새
개구리(카에르) = 되돌아온다는 뜻
고양이 = 오른발은 복, 왼 발은 손님을 불러 온다는 뜻
<유후인 전통마을 둘러보기...>
아기자기한 상점들과 레스토랑, 카페가 있어
일본여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곳이라고 하네요.
여기는 아이스크림과 고로케가 유명한 마을이래요.
눈발은 날리고 일행이 도착하지 않아 25분 늦게 15시 30분에
쿠로가와 온천 마을로 출발
<쿠로가와 온천마을>
24개의 노천온천이 밀집되어 있으며 일본특유의 느낌을 제대로 가지고 있는
아름답고 조용하여 일본인에게 더 인기 있다는 쿠로가와 온천
가는 길에 민둥산이 눈에 보여 안내하는 신수정님께 물어 보니
온천 지열이 높기 때문에 풀과 나무가 자라지를 못한다네요.
일본에는 지진이 연평균 3,000정도 일어나는데,
지진이 나면 상수도관이 파열 되면, 물 공급이 어려워 길가에
비상시를 대신하여 자판기를 많이 줄을 세워서 놓는답니다.
일본에선 수돗물을 그냥 먹어요. 수돗물 냄세도 안나고, 물맛도 좋아요
쿠로가와 온천에는 많은 인원이 들어 갈수 있는 온천이 없어
3군데로 나누어서 온천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가뿐합니다. 온천욕이 요술을 부렸는지, 사우나의 마술인지
피곤이 별로 없습니다. 몸이 가볍습니다.
쿠로가와 온천에서 목욕탕과 노천탕을 오가며 온천을 즐기고
17시 30분에 호텔을 향하여 고고씽~~
<아마기 카메노이 호텔>
패키지에 포함 된 저녁 식사는 카메노이 호텔안에 위치한
레스토랑에서 뷔페식으로 맛있는 저녁 식사를 먹을 수 있었다.
김희원(렌나)님이 싸온 총각김치가 일본에서 먹으니
어찌 그리도 맛있었는지... 역시 한국 사람은 김치가 최고여~~~
식사 후에는 길하나 건너에 위치한 이온몰에서 아이쇼핑을하고
옆에 위치한 전자 상가에 들러 보온 물통(코끼리표) 2개를 구입하고
룰루랄라 숙소로 돌아왔다.
이 방, 저 방 마다 삼삼오오 모여 이야기꽃을 피우고
옆방에선 무슨 게임을 하는지 새벽 2시 까지 호호, 깔깔 난리가 났다.
무슨 게임일까? 궁금했지만 피곤해서 그냥 잤다.
셋째 날 (29일 ; 금) 일본 여행 마지막 날
<무지개>
아침 식사를 호텔에서 맛있게 먹고
08시 30분에 후쿠오카 면세점으로 출발하여 가는 중에 무지개를 보다.
한국에서도 자주 못 보던 무지개를 일본에서 보니 참 신기했다.
우리가 버스에 타면, 비나 눈이 오다가도 우리가 차에서 내리면
날씨가 쾌청하여 관광하는데 더 할 나위 없는 좋은 날씨로 변해있다.
<후쿠오카 면세점>
※ EGF = 피부 재생 액
유럽 = EGF (피부 재생 액)을 치료용으로 개발
일본 = EGF (피부 재생 액)을 화장품으로 개발
ⓛ각질 제거제 = 1병 5만원 정도 (3+1)여드름, 잡티 제거
②말기름 = 8만원 정도(피부, 습진, 아토피, 화상)
③세라믹 검정색 칼 = 9만원 정도 (큰 것)
④발바닥 파스 = 12,000정도
⑤게루마늄 목걸이 = 300,000정도(허리, 어깨, 손발 차가운데)
<동장사>
10시 30분 동장사로 출발하다.
대불 → 향을 피워 몸에 향 냄세를 나게하고 → 대불 징을 한번 치고
→ 지옥문을 들어가서 → 극락문으로 나오는데
절대로 뒤를 돌아보면 안된데요. → 본당으로 나오면 끝
동장사에서 단체사진 찍고 버스에 승차하여 하카타항으로 고고씽~~
<배 안에서 공연>
11시에 부산행 승선하여 하모니카 공연
선장님께 승낙을 얻어 배안에서 하모니카 공연을하다.
문지기 선생님께서 준비해 오신 악보를 보며
하모니카 공연을 하니 관광객이 함께하는
아주 신나고 즐거운 하모니카 연주였습니다. 연주 마치고
배안에서 각자 가지고간 누룽지, 라면, 떡국으로 점심을 먹고
뱃 머리 휴게실에서 실로암님 기타에 맞춰 하모니카 부는 사람,
배안의 목욕탕에 몸을 담궈서 피로를 푸는 사람,
배 이 곳, 저 곳 다니며 사진 찍는 사람,
나름대로 여유를 즐기다보니 18시에 부산항에 도착하다.
<하모 교실 도착>
부산항에서 동광 여행사 유재수 기사님을 만나 차에 탑승
중간 고속 도로 휴게실에서 각자 저녁을 먹고
하모 교실로 고고씽~
역곡 하모 교실 도착하니 새벽 01시
아무탈 없이 무사히 집으로 돌아 올 수 있게
보살펴 주신 주님께 감사드리며
하모조아!!! 울님들~~~
다음에 또 여행 함께 합시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호호님의 글을 읽으면서 다시 한번 일본 여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많은것들을 어떻게 기억(?) 기록(?) 하셨을까요 ???
즐거운 여행길에 호호님이 계셔서 더욱 즐거웠습니다 ~~~^^
수첩에 기록한 덕분이죠
그냥 갔다오면
며칠 지나면
전혀 기억이 나질않아요
수학여행갔다온 학생 같이 세밀하게 여행기록을 올려주셨네요 고마워요
수고 많이했어요
여행기록을 아주 자세하게 적어주셨군요~~
옆방에서 얼마나 재미 있었는데 오지도 않으니 무엇을 하고 있는지 모르지요~~~~4시30분까지 비밀회담???~~~
비밀회담이라는것이 병풍친거라고 할까나???? ㅋㅋ 아무튼 시간가는줄 몰랐으니....~~~
역시 호호님~~~~ 짧은 시간에 참 알차게 다녀 오시고 열심히 기록하셔서
앉아서 함께하는 일본여행이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항상 웃으시는 모습과 분위기 메이커 건강 잘 챙기세요.....
자세히도 올리셨네요...^^
세록 세록 기억이 납니다.
가이드 신수정님의 카랑카랑한 부산사투리까지 호누이의 글을 보니까?
오오라 호누이가 다 메모해오셨구나?
그래 호누이가 써 온 덕에 다시 한번 씨~익 웃으며 그때를 생각해봅니다.
요즈음은 보고 듣고 돌아서기 전에 잊어버려. 허 참.
정말 대단하시네요 ~ 감사드림니다. 일본여행다시다녀온거 같아요 `
수첩들고 열심히 메모하시더니...
이렇게 멋진 여행기록문이 나오네요~!
정말 멋지고 자세하게 올려주셔서 다시금 여행을 하게되네요ㅎ 감사합니다
호호님! 멋진 코스 잘 기억하시고 잘 올려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좀 더 일찍 올려야 되는데
성당 초상이나서
컴퓨터 앉을 시간이 없어서
늦었습니다
정말 다시보니 넘 자세하게 여행 기록을 잘 하셨네요,,, 일본여행 갔다와서 어디 갔다 왔는지 가물가물 할때면 호호님의 여행 기록을 보면
다시 여행한것처럼 기억디 생생하게 나니... 내년에도 또 이런 기록이 올라오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