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일랜드 정상이 지난 1983년 한-아일랜드 수교 이후 40년만에 처음으로 방한 예정. 레오 바라드카 아일랜드 총리는 지난 26일 매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무역·투자 뿐만 아니라 교육·연구 분야에서 아일랜드와 한국 모두에 이익이 되는 기회를 찾기 위해 무역사절단을 이끌고 방한한다"고 밝힘.
2. 정부가 부담금 형식의 은행권 횡재세 도입을 추진. 올해 들어 3분기까지 국내 4대은행 당기순이익이 10조원을 넘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횡재세 도입에도 속도가 붙음. 고금리 시기를 틈타 소위 '이자 장사'로 과도한 이익을 취하고 있다는데 대한 문제의식에서임.
3. 29일 제14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정부와 국민의힘이 코로나19 팬데믹때 선지급된 재난지원금(최대 200만원)에 대한 환수를 면제하기로 결정했음. 이를 통해 약 57만 소상공인에 대해 8000억원의 환수금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됨. 당초 정부는 전임 문재인 정부로부터 보조금법에 의거한 지원금 환수 방침을 이어받겠다고 밝혔지만 경기위축과 고금리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영 여건이 여전히 심각하다는 판단에서 부담을 줄여주기로 방침을 선회함.
4.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근거지인 가자지구에 대한 사실상의 지상전에 나선다고 선언함.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28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통해 "가자지구에서 시작한 지상군사작전이 두번째 단계에 진입했다"고 밝힘.
5. 29일 매일경제가 계산위 소속 민간위원 13명(위원장 포함)에게 정부의 국민연금 개혁 청사진이 담긴 '제5차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에 대해 질의한 결과, 응답자 6명 중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 사람은 1명에 불과했음. 보험료율과 소득대체율 등 모수개혁 논의가 빠진 무책임한 방안이라는 평이 주를 이룸.
6.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추진 중인 대방동 군부지 공공주택사업에 2개의 대형 건설사들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사업신청확약서를 제출함. 윤석열 정부 공공분양 모델인 뉴홈 최초로 '1군 브랜드'를 입은 1300여가구 대단지 공공 아파트가 서울 한복판에 들어서게 됨.
7. 29일 서울광장에서 이태원 참사 1주기 추모대회가 열림. 윤석열 대통령은 서울의 한 교회에서 열린 추모예배에 참석. 야당에서 추모대회 불참을 비난하는 가운데 일종의 우회로를 택한 것. 추모대회를 찾은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은 거센 야유와 항의를 받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