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여행하기 좋은 곳: 구미 금오산 도립공원
주말에 엄마 생신으로 집에 다녀왔습니다.
점심은 금오산 도립공원내에 있는 '호텔금오산' 중식당에서 먹었습니다.
금오산은 집과 가까워서 학창시절부터 여러번 다녀왔었는데, 옛날보다 시설도 많이 좋아졌고 산책로도 매우 잘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금오산에는
케이블카도 있고, 조그마한 폭포도 있습니다. 공원 주변에는 큰 호수와 호수 주변에 긴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금오산을 올라오는 입구에는
카페베네나 드랍탑 같은 대형 프랜차이저 커피숍들이 많이 생겼더군요...
호텔 금오산에서 먹은 중식요리... 가격은 서울과 비슷합니다만, 맛은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입맛에 맞는 요리를 먹었습니다.
해삼탕과 꽃빵과 함께 먹는 파망볶은(고추잡채...) 그리고 칠리새우... 세 가지 다 맛있었습니다. 전 해삼을 좋아하지 않는데, 해삼도
나름 맛있어고 특히 꽃빵은 서울에서는 맛있다고 한번도 느껴 보지 못했는데, 여기는 금방 한 듯한 따끈한 꽃빵을 고추잡채와 함께 먹으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참, 호텔 금오산 카페에서 팥빙수 먹었는데...참으로 옛날 팥빙수에 요즘 가격이더이다...집에서 빙수
기계로 갈은 듯한 얼음이 와작 씹히는 팥빙수...근데 가격은 1만원...이건 아니 아니 아니되요~
서울과 달리 주말인데도 많이 복잡하지 않고 (서울과 비교해서...) 산속이라 공기도 너무 좋고...다시 한번 와서 호텔 금오산에서 하룻밤
자고 케이블카도 타고 산책도 하고 돌아가고 싶습니다.
전 사진을 찍지 않아서, 대신 웹사이트 알려 드릴께요~
http://www.hotelgeumosan.com/
http://blog.naver.com/museok27?Redirect=Log&logNo=120189504563
첫댓글 감사합니다
좋은 여행지 추천 감사드립니다^^
산 좋아하는데...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
한번 가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