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일 목사가 예배를 인도하는 장면
성도들이 기도하는 장면
설교등단 준비하는 김순권 목사와 내빈들이 기도하고 있다
특별기도 순서, 교계지도자들의 간절한 기도
굿뉴스울산 배기용 사진부장, 김기현 울산시장, 동광교회 이도호 장로 기념촬영
강사 김순권 목사를 배웅하기 전 기념촬영
봄향기 가득 찬 태화강대공원 울산지역 600여 교회
일만 명의 성도들 모여 함께 부활의 기쁨 노래해
주후2015년 부활절을 기념하는 연합예배가 전국곳곳에서 열렸으며, 울산지역도 이 날 오후 3시 울산광역시기독교연합회(이승일 회장, 염포교회) 주최로 태화강대공원에서 열렸다. 부활절을 하루 앞두고 제법 많은 봄비가 내렸지만 봄 가뭄 해갈과 대지를 적당히 적실 딱 그만큼만 내린 은혜의 단비에 오히려 감사하게 됐다. 이 날 3시 울산기독교연합회장 이승일 목사(염포교회)의 인도로 부활절 연합예배가 시작되었다. 이 목사는 큰 소리로 부활절을 선포했다. “할렐루야! 예수 다시 사셨습니다. 부활의 기쁨! 한반도의 소망 울산에서 부활의 주님께 영광과 존귀와 찬양을 올려드립시다. 할렐루야!”
태화강대공원의 모든 참석자들은 찬송가 161장 ‘할렐루야 우리 예수’를 합창했고, 박은환 장로(울산장로총연합회장, 새샘교회)가 대표로 기도했다. 여두기 목사(서기, 수정교회)는 고린도전서 15장 1절에서 8절까지의 성경을 봉독했다. 곧이어 울산기독교연합찬양대의 ‘살아계신 주“가 부활절 특별찬양으로 하나님의 보좌로 올려졌다.
김순권 목사(예장 통합 증경총회장, 경천교회)는 ‘부활의 복음을 전합시다’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우리 모두는 예수님의 부활을 선물로 받았다. 우리도 각자 교회로 돌아가서 울산을 복음화 하는데 앞장서자. 봄에 꽃이 피듯이 울산의 모든 성도 여러분도 부활의 신앙으로 꽃피우자!”고 전했다.
설교를 들은 후 특별기도가 이어졌다. 울산을 위해서 김형태 목사(부회장, 덕하교회)가, 한국교회와 나라를 위해서 진영식 목사(부회장, 소리교회)가, 북한과 세계선교를 위해서 이석진 목사(합동 남울산노회장, 보배교회)가 각각 기도를 인도했다. 헌금기도는 배광식 목사(대암교회)가 드렸다. 참석자들이 헌금을 하는 동안 백석예술대 강신주 교수가 ‘나는 광야의 외치는 소리요’의 특송을 봉헌했다.
윤재덕 목사(협동총무, 비전교회)는 내빈을 소개했다. 김기현 울산시장, 박영철 시의회회장, 정갑윤 국회부의장, 김복만 교육감, 안효대 이채익 박대동 국회의원들과 기독교방송 3사 지사장들과 내빈들은 일어서서 답례했다. 김종혁 목사(총무, 명성교회)는 광고를 통해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려드린다. 순서를 맡은 모든 분들과 봉사자들에게 감사한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김기현 울산시장은 “죽음의 권세를 굴복시킨 예수님의 능력이 함께 할 때 120만 울산시민들에게 영광과 승리의 면류관을 주실 것이다.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이 충만한 도시, 대화와 타협, 양보와 존중의 미덕을 발휘하는 명품 도시 울산을 위해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축사에 갈음했다.
찬송가 165장 주님께 영광을 다 같이 부르고 난 후 장기영 목사(직전회장, 성광교회)의 축도로 부활절 감사예배의 모든 순서를 마쳤다. 이 날 기독교방송 3사 CTS울산방송, CBS 기독교방송, 울산극동방송은 이 날 행사를 생중계하고, 녹화 방송해 송출하기에 분주한 행보를 펼쳤다.
한편 울주군기독교연합회는 김인환 목사(대신대 총장)를 강사로 언양교회에서, 남울주군기독교연합회는 서임중 목사(포항중앙교회)를 강사로 온양초등학교에서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렸다.
굿뉴스울산 이금희 대표기자, 박정관 기자, 배기용 사진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