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인사가 두렵습니다

[길라잡이(서울)]

국방장관에 폼페오
국가안전보좌관에 볼턴
사실상 앞으로 대북 문제에 관여할
인물들이 죄다 강경 매파네요
최대한의 압박의 일환일지
아님 북미협상 실패를 기정 사실화하는 것일지
매우 우려스럽습니다.
회원님들 생각은 어떠신지요?

[즈나(부산)]

결과나오고 걱정해도 됩니다.

[amur]

오히려 잘된 일입니다
강경파를 담당으로 앉혀놓으면 그들도 현실적으로 가능한 수준의 해결방안에 근접하게 됩니다
트럼프 입장에서는 잘되든 못돼든 책임을 강경파에 떠 넘길 수 있어서 편해요. 매파적 과잉의 비현실성을 트럼프가 해소해가는 방법입니다.

[코난.카페장(경기)]

그러게요 죄다 강경 매파네요 좋게해석해선 북한이 협상 잘하라는 의미이고 안좋은건 협상안되면 공격하겠단 의미죠

[덕유(경기)]

북한은 오로지 운반 가능한 핵무기를 손에 넣는 데만 진지하다. 북한이 결승선을 몇ｍ 남겨놓고 왜 멈추겠느냐? → 며칠전 존 볼턴이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했던 말입니다. 저도 이 의견에 200% 동의합니다.

[사냥감이 잔뜩(성남)]

제 생각은 회담실패를 기정하실화 하는것이 아니고 김정은에 대한 압력으로 보입니다. '회담이 실패할 경우 진짜 때릴 거다. 그러니 알아서 잘 해라.' 이런거 아닐 까요?

[amur]

양면적인것이라 봅니
다. 북한에는 님의 말씀처럼 그런 압력으로 작용하겠죠
또 비현실적 주장을 하던 강경파들을 전면에 세움으로서 현실적 협상안을 스스로 도출하라고 공을 넘겨주어야 협상결과를 두고 트럼프가 군산매파로 부터 지나치게 북한에 양보했다는 비난을 안받게 되죠

[팔랑개비(미국)]

정확한 관점입니다. 북한 압박과 동시에 총대를 아가리로 전쟁하는 매파에 넘겨 버린거죠.. 트럼프는 중간에서 조율하고.. 님도보고 뽕도 따고..ㅋㅋ

[천리마(광주)]

지금은 걱정할 단계가 아닙니다. 대비를 해야 할 때입니다. 상황이 점점 나빠지고 있습니다

[노자랑(서울)]

안타깝게도 자꾸만 상상력이 늘어나는군요....참.

[해피뚱땡이(부산)]

실패를 의도한다기보다는 미국이 원하는 대로 협상결과를 이끌어내겠다는 각오 아닐까요. 물론 북한입장에서는 미국의 협상 내용을 거절할 수도 없을 테구요.

[Phangsub]

미국의 군대가 할일을 잃고 이리의 고향에 이른다

[무적자]

걱정해서 해결될 문제라면 걱정할 일이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