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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대선 D-1]미국 정치 매체 더힐은 3일(현지시각) 해리스 부통령은 49%의 지지율로 트럼프 전 대통령(46%)을 3%포인트(P) 차이로 앞선다는 여론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영국의 더타임즈도 美國 7개 경합주 등록유권자 6600명 조사 결과, 해리스는 위스콘신(4%포인트), 펜실베이니아(3%), 미시간(3%), 네바다(1%) 4곳에서 앞섰고, 트럼프는 조지아(1%), 노스캐롤라이나(1%)에서 우세를, 애리조나는 두 후보가 모두 48% 동률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한편,더힐과 디시전데스크 HQ가 최근 실시한 333개 여론조사 표준을 집계한 결과, 트럼프 후보가 48.3%의 지지율로 해리스 후보(48.2%)에 0.1%P 차이로 앞선다는 결과를 발표했다.@뉴시스
[종합/정치]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임기반화점을 앞두고 4대 개혁과 민생 챙기기를 주문했지만 국회의 내년도 예산안 시정 연설 불참하는 것으로 가득 잡으며 ‘반쪽 국정’우려가 나옴.
22대 國會 개원 7개월이 흘렀지만 개원식 불참·國會代表 국회의장(우원식) 만남조차 하지 않은 상황서 예산안 시정 연설까지 불참하면 대통령실·국회 불화의 출구 찾기는 한층 어려워질 전망.
▶尹정부가 10일 임기 반환점을 앞두고 김건희 여사 의혹·대통령실 운영 난맥상·黨政 갈등이 겹치며 국정수행 지지도가 집권 후 최저치 19%까지 추락하며 최대 위기에 직면.
與野 원로·정치 컨설턴트·여론조사 전문가·교수·평론가 등은 “대수술 없이는 임기 후반 국정 동력 회복이 어려운 심각한 위기 상황”이라며 “인사와 정무·정책 전반에 걸친 쇄신 만이 돌파구”라고 입을 모음.
▶더불어민주당은 11월을 '김건희 특검의 달'로 삼고 총력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힌 반면,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 1심 선고를 앞두고 사법부를 겁박위한 '방탄 획책'에 불과하다고 맞섬.
李의 형사재판 4件 중 2件이 1심 결론이 내려지는 11월에 與野는 당초 李 사법리스크·金 의혹을 두고 충돌할 것으로 예상 됐지만, 최근 ‘尹-明 공천 개입 정황’ 담긴 녹음 파일까지 공개 되며 11월 정국이 격랑에 휩싸일 것으로 보임.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김건희 문제·특별감찰관 임명 등 발언으로 거세계 용산 압박하다 尹·명태균의 ‘김영선 前의원 공천 개입 의혹’통화 녹취 블랙홀에 묻히면서 긴 침묵을 이어가고 있음.
韓측은 대통령실의 움직임을 지켜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말을 아껴왔지만, 尹 향한 ‘특단의 조치’ 주문 위해 축적의 시간을 보냈다는 관측이 나와 주목.
▶국민의힘 소속 광역단체장들이 “정부와 국민의힘이 미증유( 未曾有-일찍이 있지 않었던 일)의 정치적 수난을 겪고 있다”며 윤석열 대통령에게 국정쇄신을,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에게는 내부 단합에 나서줄 것을 촉구.
국민의힘 상임고문단(정의화 회장)도 “대통령과 당이 힘을 합쳐 구국의 노력을 해달라는 데 의견이 일치했다”며 “대통령은 초심으로 돌아가 국민의 목소리를 잘 경청하고 당 대표는 당내 화합과 대야 투쟁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함.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식당은 명태균의 金 공천 개입 의혹 녹취록 공개 파문이후 대여 압박수위를 최고조로 끌어올리면서 본격적인 尹 정권 퇴진 운동 차원으로 전선을 넓히고 있음.
수위 놓고선 더불어민주당이 특검 등 각개약진 통한 정치적 빌드업에 나선 것과 달리 조국혁신당은 △명태균 게이트 △채상병 사건 수사 외압 △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 △대통령 관저 증축 과정 불법 등을 탄핵사유를 들어 노골적 탄핵 드라이브.
▶조국혁신당은 3일 “대통령의 공천 개입은 부인할 수 없는 증거로 드러났다. ‘한 달이면 탄핵당할 것’이라는 명태균 경고대로 흘러가고 있다”며 17개 탄핵 사유 대해 조문작업 거쳐 더불어민주당 협조 얻어 탄핵소추안을 발의하겠다는 계획 밝힘.
황원식 원내대표는 “잘못된 과거사 인식, 대한민국임시정부 법통 부정, 대통령 거부권 남용 및 시행령을 통한 입법권 무력화 등이 대표적인 헌법 위배 사항”이라고 밝힘.
▶더불어민주당은 28일 國會 본회의에서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에 대해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을 제대로 수사하지 않고 무혐의 처분했다는 이유에서 탄핵소주안을 처리할 방침.
탄핵소추안은 재적 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되기 때문에, 이 지검장 탄핵안이 본회의에 오르면 국회 과반을 점한 민주당 주도로 가결은 확실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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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핵심 인물 김영선 前 국민의힘 의원이 3일 지난 2022.6. 國會議員 보선서 창원 의창 지역구에 당선 뒤 2022.8.부터 수십 차례에 걸쳐 9000만여 원을 명태균 씨에게 건넨 혐의 관련 檢察 조사를 받음.
金은 창원지방검찰청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공천과 관련해 尹과 金에게 얘기한 적 없다"며 50여 분에 걸쳐 대가성 공천과 관련한 의혹을 전면 부인.
▶北韓의 러시아 파병에 대응하기 위한 한국과 우방국 간 공조가 광범위하고 발 빠르게 이뤄지고 있음.
한국은 유럽연합(EU)과 안보·국방 협력 단계를 높이고, 캐나다는 ‘한국·캐나다 인도태평양 대화’를 출범시키고 안보 동반자로서 연합 훈련을 확대하기로 결정.
[정부]
▶중국 정부가 지난 1일 한국인에 대한 비자 면제 정책을 전격 발표한 배경은 미국 대선 이후를 대비하고 내년 예상되는 한중 정상회담을 예열하기 위해서란 분석이 나옴.
내년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10월 말이나 11월 초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데 이를 계기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과 한중 정상회담이 성사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음.
[경제]
▶현대자동차·기아가 國內 신용평가회사 한국기업평가·나이스신용평가·한국신용평가 등 3곳에서 모두 최고의 신용등급’AAA’을 획득.
현대차·기아는 한편 올해 들어 美國 무디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英國 피치 등 글로벌 3대 신용평가사에서도 모두 높은 신용등급을 획득한 바 있음.
▶SK그룹이 혹독한 구조조정을 실시해 1분기말 순차입금 85.5조원에서 6개월 만에 3분기말 76.2조원으로 9조 원을 줄이며 재무 건전성 개선에 성공.
SK는 앞으로도 추가 리밸런싱(사업 재편)과 운영개선(O/I)을 통해 인공지능(AI)·반도체·에너지 등 핵심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으며, 219개에 육박하는 계열사는 합병·매각을 통해 연말까지 10% 이상 감축한다는 계획.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해서웨이의 현금 보유액이 2분기말 2769억 달러(383조2604억원)에서 3분기말 3252억 달러(약 448조 9386억 원)로 483억 달러(66조6782억원) 증가해 사상 최대를 기록.
미국 대선을 앞두고 불확실성이 증폭되는 데다 누가 대통령이 되든 재정적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은 만큼 현금을 보유해 대비하려 한다는 해석이 나옴.
▶엔비디아가 1일 인텔 대신 美國 3대 대표 지수 중 하나인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다우지수)에 편입되면서 ‘매그니피센트7(M7, 애플·마이크로소프트·알파벳(구글)·아마존·엔비디아·메타·테슬라)’中 4번째로 다우지수에 진입.
인공지능(AI)의 시대가 본격적으로 막을 올리면서 반도체 산업의 지형 변화를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이라는 평가.
▶신세계그룹이라는 한 지붕에서 계열 분리를 공식화한 이마트, 신세계백화점이 넘어야 할 산은 적지 않다는 분석.
이마트, 신세계백화점을 각각 책임질 두 남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정유경 ㈜신세계 회장 앞에 놓인 가장 큰 숙제는 오프라인 쇼핑의 위기와 증여세 납부도 만만치 않은 과제라는 분석.
▶옛 이스타항공의 지주사인 이스타홀딩스가 인수·합병(M&A) 무산에 따른 책임을 지고 제주항공에 138억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이 지난달 8일 확정.
제주항공은 2020년 3월 이스타홀딩스와 이스타항공 인수를 위한 주식 매매계약을 체결했지만 양측이 계약 조건 이행 등을 놓고 갈등을 빚으면서 같은 해 7월 인수·합병이 무산됨.
[사회]
▶기업 재판을 담당하는 고법 부장판사가 2020년 투자컨설팅 업체 B회장이 주선하는 만남에 7차례 나가 고급 식사와 골프 비용 대납받은 의혹과 관련, 대법원이 해당 법관을 징계하지 않기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파악.
해당 모임 주선자에 대해 입건 전 조사(내사)를 벌인 경찰이 최근 무혐의로 사건을 종결 처분했고, 법원 차원의 조사에서도 별다른 징계 사유를 확인하지 못한 데 따른 결정으로 보임.
▶세월호 참사 당시 실종자 수색에 참여했던 민간 잠수사 한재명(49)씨가 자\이라크 공사 현장에서 9.25.에 목숨을 잃은 사실이 뒤늦게 확인.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전남 진도군 팽목항에서 두 달여간 구조 및 희생자 수색 활동을 펼쳤으며, 그후 잠수병인 골괴사와 트라우마를 앓아 7, 8여 년간 생업에 임할 수 없었던 것으로 알려짐.
▶자신보다 스물여섯 살 어린 아내의 외도를 의심해 와인병으로 머리를 때려 전치 6주의 상해를 입힌 60대 코스닥 상장 중견 건설사 회장 A 씨가 재판에 넘겨짐.
A 씨는 올 5월 말 자신의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아내의 머리를 와인병으로 가격하는 등 전치 6주의 상해를 입혔고, A 씨의 부인은 당시 폭행으로 갈비뼈 4개가 골절되고 치아 일부가 손상됨.
▶강원 화천군 북한강에서 30대 여성으로 추정되는 토막 변사체가 발견된 지 하루 만에 경찰이 3일 서울 강남에서 살해 용의자인 30대 현역 군인을 붙잡힘.
2일 오후 2시 46분쯤 화천군 화천대교 하류 300m 지점 화천체육관 앞 북한강에서 사람의 다리로 보이는 시신 일부가 수면 위로 떠올라 주민 신고가 접수된 지 하루 만에 추가 토막이 발견됨.
▶경기 안양 호계동의 한 아파트 입구에서 1일 아반떼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달리다 4억 원대 람보르기니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
아반떼가 앞에 정차된 택배트럭을 추월해 가려다 중앙선을 넘었고, 마침 주차장 입구에서 나와 도로로 진입하던 람보르기니의 운전석 쪽 측면을 받는 사고가 발생.
▶피부미용 시술 한 뒤 무좀 치료 등을 한 것처럼 둔갑시켜 10억원 상당의 실손보험금을 챙긴 병원 의료진, 브로커, 가짜환자 등 270명이 덜미를 붙잡힘.
의사와 브로커, 병원 직원과 환자들까지 합심해 조직적으로 움직인 이들은 수백에서 수천만 원 상당의 허위진료를 반복하며 고액을 챙김.
[연예/스포츠]
▶방탄소년단(BTS) 뷔의 솔로곡들이 스포티파이에서 총 38억 스트리밍을 돌파하며 막강 글로벌 파워를 입증.
뷔의 스포티파이 프로필에는 뷔의 솔로 앨범 '레이오버'(Layover) 수록곡, 드라마 OST, 뷔의 자작곡, 군복무 기간에 발표한 '프렌즈'(FRI(END)S) 등이 등록되어 있으며, 글로벌 팝스타와의 협업곡 없이 뷔의 솔로곡, 자작곡들로 총 38억 스트리밍을 돌파함.
[국제]
▶美國 대선은 해리스 민주당 후보가 막판 '뒷심'을 발휘하면서 주요 경합주에서 동률을 기록하며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우세로 기울었던 판도가 다시 '시계 제로'에 빠짐.
美國 7개 경합주 등록유권자 6600명 조사 결과, 해리스는 위스콘신(4%포인트), 펜실베이니아(3%), 미시간(3%), 네바다(1%) 4곳에서 앞섰고, 트럼프는 조지아(1%), 노스캐롤라이나(1%)에서 우세를, 애리조나는 두 후보가 모두 48% 동률을 기록.(영국 더타임스 25~31)
▶美國 대선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FBI 사칭·해리스 음해한 딥페이크 영상 등 선거 캠페인 광고물을 교묘하게 조작해 유권자들을 혼란에 빠뜨리는 가짜뉴스, 가짜영상이 넘쳐나 선거판을 혼탁하게 하고 있음.
트럼프 공화당 후보는 또다시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며 대선 불복 가능성을 시사해 美國 전역에 긴장감이 감도는 상황.
[기타]
▶전국의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7도, 수원 18도, 춘천 17도, 강릉 21도, 청주 18도, 대전 19도, 전주 20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2도, 제주 22도로 예보.
날 늦은 밤부터 서울·인천·경기북부와 강원북부내륙에, 이날 새벽부터 낮 사이 그 밖의 중부지방과 전라권에, 오후에는 제주도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