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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국강해설교연구원 원문보기 글쓴이: agaser
소돔 멸망의 원인 (유 1:7)
7 소돔과 고모라와 그 이웃 도시들도 그들과 같은 행동으로 음란하며 다른 육체를 따라 가다가 영원한 불의 형벌을 받음으로 거울이 되었느니라
이번 주일은 교회력에는 없지만 지금 사회적 상황이 급박하여 우리 교단을 비롯 한국교회 22개 교단에서는 이번 주일을 동성애 반대주일로 정하고 그렇게 설교하고 그렇게 기도하며 오후 3시에는 시청 앞 대한문에서 모여 기도회를 갖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도 동성애 반대주일로 정하고 이 시간에 “소돔 멸망의 원인”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저질 3류 만화나 불로 멸망했던 소돔과 고모라에서만 볼 수 있었던 동성애 문화가 버젓이 우리 곁에 다가왔다는 것은 놀라운 사실입니다. 다른 곳도 아니고 우리 대한민국 수도가 위치한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동성애 축제를 열도록 서울시가 허가해 줬고 언론이 세계적으로 방송하며 그런 것이 세계적 추세와 흐름이라면서 동의와 지지의 박수를 보내는 사람이 갈수록 늘고 있다는 사실은 심각한 현실이 아닐 수 없습니다.
동성애 축제를 퀴어축제라고 하는데 영어로‘퀴어’(queer)는 동성애자나 양성애자, 성전환자 등 성적 소수자들을 이르는 말을 가리킵니다. 이런 동성애 퀴어축제는 미국 샌프란시스코나 호주 시드니 같은 데서만 하는 줄 알았는데 불과 몇 년 사이에 우리나라에도 거센 바람이 불어 닥치고 있습니다.
그럼 소돔과 고모라가 멸망한 이유가 무엇일까요?
1. 감사할 줄 몰라서입니다.
창13:10에 "이에 롯이 눈을 들어 요단 지역을 바라본즉 소알까지 온 땅에 물이 넉넉하니 여호와께서 소돔과 고모라를 멸하시기 전이었으므로 여호와의 동산 같고 애굽 땅과 같았더라" 얼마나 풍요로웠으면 여호와의 동산 에덴에 비하고 애굽에 비했겠습니까? 에덴에는 4대강이 흐르고 애굽은 나일강이 있어 나일강 삼각주는 황금의 옥토라고 합니다. 사막의 오아시스였습니다. 먹고 입고 사는데 아무 지장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하나님이 주신 풍요를 감사할 줄 몰랐습니다. 이처럼 지금 사람들이 먹고 살만하니까 감사할 줄 모르고 하나님 없이 살 것처럼 온갖 잘못된 일에 심취합니다. 자신을 신이라 하지 않나 하나님 없다고 하지 않나 가관입니다. 자신의 근본 출처도 현주소도 장차 어디로 가는지도 알지 못한 체 하늘에서 스스로 떨어진 사람처럼 행동합니다.
2. 그들이 멸망 당한 것은 그들의 타락 때문이었습니다.
창13:13에 “소돔 사람은 여호와 앞에 악하며 큰 죄인이었더라” 했고, 창18:20에 “소돔과 고모라에 대한 부르짖음이 크고 그 죄악이 심히 무거우니”, 오늘 읽은 유1:7에는 “소돔과 고모라와 그 이웃 도시들도 그들과 같은 행동으로 음란하며 다른 육체를 따라 가다가 영원한 불의 형벌을 받음으로 거울이 되었느니라” 했습니다.
실재로 고고학자들이 조사해 본 결과 사해 근처의 소돔과 고모라의 유적이라 알려진 곳에서 98%의 순도를 가진 유황이 발견되어 그들이 불로 멸망함을 고고학적으로 뒷받침해주고 있습니다. 인간은 누구나 죄인 아닌 사람이 없고 죄 짓고 살지만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은 그 도수가 수위를 훨씬 넘었기 때문입니다.
영어로 항문성교를 ‘소도미’(sodomy)라고 하는데 이 용어가 그냥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소돔(sodom)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멸망 직전 당시 소돔성은 관리들의 부패와 동성애가 심각했습니다. 창 19장을 보면 롯의 집에 묵은 천사를 우리가 그들을 상관하겠다고 끌어내려 했는데 전후문맥을 보면 그것이 바로 동성 간의 간음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들은 죄를 부끄러워하지 않았습니다. 범죄해도 부끄러운 마음이라도 있어야 하는데 그런 마음이 없었습니다. 사3:9에 “그들의 안색이 불리하게 증거하며 그들의 죄를 말해 주고 숨기지 못함이 소돔과 같으니 그들의 영혼에 화가 있을진저 그들이 재앙을 자취하였도다” 아주 뻔뻔한 것입니다.
지금 세상이 그렇습니다. 음지에서만 있던 자들이 이제 양지로 나왔습니다. 성매매자들이 합법을 주장하고 있고, 동성애자들이 성적 소수자의 인권이라는 미명 아래 법 개정을 주장하며 뻔뻔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들을 보호해주는 것이 진정한 민주주의인 것처럼 여러 나라에서 합헌을 판결해 주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동성애법이 통과되면 목사가 강단에서 동성애가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고 설교해도 고소를 당하고 무거운 중형에 처하게 되며, 동성애자들의 결혼 주례를 거부하거나 예배당을 빌려주지 않을 때 동일한 처벌을 받게 됩니다. 참으로 말도 안 된 일로 불편하기 짝이 없는 일입니다. 정상적인 사람도 표현의 자유가 있고 거절의 자유가 있는데 이를 무시한 이런 역차별이 세상에 어디 있습니까?
실제로 동성애 합법화 이후 교회는 무참히 짓밟히기 시작했습니다. 2014년 10월 미국에서 동성커플 주례를 거부했다가 180일 감옥형과 매일 1,000달러씩 벌금형을 판결하며 목사가 동성결혼 주례를 하든지 아니면 감옥에 가라고 주문했습니다.
휴스톤 시에서는 화장실 법안이란 것을 만들어 스스로 타성으로 살겠다고 결정하면 성전환수술을 하지 않아도 남자지만 여자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고, 여자지만 남자 화장실을 쓸 수 있다고 했고, 이 법안을 반대하는 목사들을 가려내기 위해 시장은 목사들에게 설교노트와 교인들과 대화한 대화록을 제출하라는 소환장을 발부했습니다.
이런 일도 있었습니다. 미국 오레곤주에서 제과점을 운영하는 부부가 동성결혼식 케이크 제작을 요청 받고 그런 케이크라면 제작할 수 없다고 거부했더니 이들이 고소하여 1억 6천만 원의 벌금폭탄을 맞게 되었고 동성애자들이 얼마나 괴롭히든지 마침내 가게 문을 닫도록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들의 문제보다 이들로 인한 역차별의 문제가 훨씬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죄가 정당화되고 부끄럽지 않는 시대가 오면 그 때가 바로 소돔 시대입니다. 눅17:26-30에 “노아의 때에 된 것과 같이 인자의 때에도 그러하리라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더니 홍수가 나서 저희를 다 멸하였으며 또 롯의 때와 같으리니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사고 팔고 심고 집을 짓더니 롯이 소돔에서 나가던 날에 하늘로서 불과 유황이 비 오듯하여 저희를 멸하였느니라 인자의 나타나는 날에도 이러하리라” 하셨습니다.
소돔의 문제점은 관리들의 타락입니다. 사1:10에 “너희 소돔의 관원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너희 고모라의 백성아 우리 하나님의 법에 귀를 기울일지어다” 여기서 소돔의 관원들이 타락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오늘날도 이렇게 된 것이 관리들의 잘못 때문입니다. 그들을 음지에서 양지로 꺼낸 자들이 정치인들입니다. 그들은 표를 위해서라면 양심도 국민도 국가라도 파는 사람들입니다. 대표적인 사람이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 서울의 박원순 시장, 유엔의 반총장까지 세계적인 대세에 휘말려 어설픈 소리를 해답니다.
에이즈의 천국 우간다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우간다에서 더 이상 에이즈의 원인인 동성애를 인정할 수 없다고 동성애 반대법을 제정하려고 하자 웃기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미국의 오바마가 우간다가 만일 반대법을 제정하면 4억달러 원조를 취소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은 것입니다. 그러자 우간다의 무세베니 대통령은 "4억 달라 원조도 싫다. 우간다 국민을 살리는 길은 미국의 원조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것"이라고 하면서 미국의 원조를 거절했습니다. 위대한 대통령입니다.
이렇게 지도자들이 잘못된 것은 소수 인권에 대한 지나친 두둔에서 비롯된 정확한 판단의 부재 때문입니다. 이렇게 소수라는 이름으로 이슬람까지 받아들이게 만들어 중동은 물론 인도네시아 필리핀 프랑스까지도 내전에 휘말리고 있습니다. 이번에 IS가 피의 금요일이라 해서 쿠웨이트 튀니지 프랑스까지 테러를 가했잖아요. 이것이 다 금지를 금지하라면서 일어난 68혁명을 통해서 이슬람을 받아들인 결과입니다.
예를 들어 소수 도둑의 인권을 존중하여 개인보복을 금지하는 것은 나쁘지 않지만 도둑질을 합법화하고 학교에서 도적질을 가르칠 수 없는 것입니다. 이처럼 소수 동성애자들의 인권을 존중하도록 차별하거나 따돌림하거나 손해를 입히는 일이 없도록 금지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그들의 비정상을 정상으로 인정하여 승격시켜 주는 일은 잘못된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을 분별하지 못하고 잘못된 정치논리로 이들을 정상화하여 학교에서도 동성애를 지지하는 교육과 성적 기술을 가르치게 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동성애를 일반 이성에처럼 교육시키지 않으면 처벌한다는 법 조항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 학교에서 사용하는 교제들을 보면 우리 상식에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일들이 심히 많습니다. 동성애를 권장하는 수준입니다.
만약 여러분의 아들이 신붓감을 데려온다더니 수염 더부룩한 남자를 데려오고, 딸이 신랑감을 데려온다더니 맆스틱하고 치마 두른 여성을 데려와 남자 며느리를 얻고, 여자 사위를 얻게 된다면 어떻겠습니까? 이것은 윤리 문제이기 전에 가문의 문제입니다. 그 가문은 에이즈에 걸릴 확률이 매우 높고 자녀를 생산하지 못해서 멸망하게 될 것입니다.
수간도 마찬가지입니다. 덴마크는 동물과 교접하는 수간의 천국이라고 합니다. 동성애는 물론 근친상간이 합법화되고 수간이 보편화되는 인간이기를 포기한 지저분한 세상입니다. 외국 일부에선 교회까지 동성애자에게 목사안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 땅이 멸망 받을 때가 가까이 왔다는 것이 느껴지지 않습니까? 이 문제가 심각한 것은 사회를 지도해야 할 지도층들이 나서서 그들을 양지로 끌어내어 보편화시키고 있다는 것입니다.
3. 그런데 소돔과 고모라가 멸망한 또 중대한 이유가 있습니다.
의인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창 18장을 보면 소돔을 향한 아브라함의 기도가 있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멸망의 소식을 들은 아브라함은 그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주께서 의인을 악인과 함께 멸하려 하시나이까 그 성 중에 의인 오십 명이 있을지라도 - 주께서 그 곳을 멸하시이까”에서부터 시작한 기도는 의인 45인 40인 30인 20인 그리고 마지막으로 10인까지 내려가 의인 열 사람만 있어도 그 의인으로 말미암아 그 성을 용서하고 멸망하지 않겠다는 확답을 받습니다.
그런데 의인 열 명이 없었습니다. 믿음 작은 롯과 같은 의인 열만 있었어도 하나님은 그들을 멸망시키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 했는데 의인이 누굽니까? 믿음으로 의인이 된 하나님 백성이 의인입니다. 그러나 믿는다면서도 세상이 어떻게 되든 모르겠다는 침묵하는 의인을 말하는 것 아닙니다.
침묵하는 무관심은 의인이 아닙니다. 롯이 의로웠던 것은 침묵하지 않았다는데 있습니다. 벧후2:8에 “이는 의인이 그들 중에 거하여 날마다 저 불법한 행실을 보고 들음으로 그 의로운 심령이 상함이라” 이 말씀은 그들 때문에 속상하고 고통스럽고 그래서 하나님께 부르짖었다는 것을 암시합니다.
세상이 모두 죄악된 길로 치달을지라도 죄에 대해 침묵하지 않는 의인 열 명만 있어도 하나님께서 불쌍히 여기시겠다는 것입니다. 우리 성도들이 나서서 반대하고 기도해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우리가 침묵하면 그것을 찬성하는 것이 되고 맙니다. 침묵은 곧 묵인이기 때문입니다.
이제 한국교회는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성경말씀과 이 사회와 우리 자녀들의 거룩을 지키기 위해 기꺼이 값을 치르며 동성애를 막아서지 않는다면 우리는 마귀에게 무릎을 꿇고 죄에 굴복하게 될 것입니다.
히12:4에 “너희가 죄와 싸우되 아직 피 흘리기까지는 대항하지 아니하”였다고 책망합니다. 우리의 싸움은 혈과 육의 싸움이 아니라 불의와 싸우는 선한 싸움입니다. 사람은 보호하고 사랑하면서 그들의 잘못된 사상과 죄와 습관과 악법과 싸우는 싸움인 것입니다. 최소한 성도는 이 문제를 위해서 기도로 싸워야 합니다. 이 사건의 배후에는 거대한 악령의 세력이 존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바로 6월 28일 오늘 22개 교단이 연합하여 오후 3시부터 시청 앞 대한문 앞에서 우리 기독교인들이 모여서 동성애의 위험성과 심각성을 알리고 또한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동성애자들이 하나님의 품에서 치유 받고 회복되도록 기도할 예정입니다. 우리는 멀어서 가지 못하지만 하나님 앞에 부르짖고 기도하는 시간이 될 수 있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것은 거룩입니다.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레18:22에 “너는 여자와 동침함 같이 남자와 동침하지 말라 이는 가증한 일이니라.” 예수님은 그런 죄인을 위해서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그러므로 동성애자들만이 아니라 어떤 죄인도 예수 앞에 나오면 구원함과 치유함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 기원전 2,166년에 있었던 소돔성의 멸망이 이 땅에 재현되지 않기 위해 기도하고 성소수자들의 진정한 회복을 위해 기도하는 의인 열 명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참고성구]
(롬 1:24-27) “24.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그들을 마음의 정욕대로 더러움에 내버려 두사 그들의 몸을 서로 욕되게 하게 하셨으니 25. 이는 그들이 하나님의 진리를 거짓 것으로 바꾸어 피조물을 조물주보다 더 경배하고 섬김이라 주는 곧 영원히 찬송할 이시로다 아멘 26. ○이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들을 부끄러운 욕심에 내버려 두셨으니 곧 그들의 여자들도 순리대로 쓸 것을 바꾸어 역리로 쓰며 27. 그와 같이 남자들도 순리대로 여자 쓰기를 버리고 서로 향하여 음욕이 불 일듯 하매 남자가 남자와 더불어 부끄러운 일을 행하여 그들의 그릇됨에 상당한 보응을 그들 자신이 받았느니라”
동성애에 대한 소강석목사의 설교요약 참고해 보세요.
==> http://cafe.daum.net/agaser/JeCN/141
==> [동성애대책연합기도회] 6월 28일(주일) 오후 3시 대한문에서 개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