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이 고양시이고 남동생이 교하에 살고 있는 탓에 파주쯤이야 내 나와바링게~
자유로를 타고 갔으면 수월했을텐데..
잘난 척 한다고 남동생이 살고 있는 운정쪽으로 길을 들어서리~
여차저차 전원마을에 도착해서 무조건 산꼭대기집으로 올라가 보지만..
앗~여기가 아닌개벼~다시 빠꾸 오라잇~~
몇번을 그렇게 빠꾸 오라이 하던 끝에..
꽃비님 점심 드시다 말고 마중 나와서 기사 대동한 저를 반겨 주시더군요~ㅋ
(실은 제가 면허증을 국가에 반납한 지 꽤 되는데..
그나마 똥차를 폐차하고 났더니 남편의 트럭은 운전이 버거운 관계로 '패밀리회원'을 대동하고 나섰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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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식사중이던때~
늘 피날레를 장식하는 조용필처럼 그렇게 쨘~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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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포트락 메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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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포트락 번개 때 오실 여우님덜~~
부담 갖으시라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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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밀린 인사를 나누며 먹고 마시기가 무섭게 집구경 한다고 계단을 오르는데..
선녀님께서 하강하시더군요~ㅎㅎ
(마리진님댁 집 구석구석은 나중에 보여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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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집안 곳곳이 스튜디오더군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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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에선 뒷설거지가 한창이고~
다모팀은 찻자리 준비에 여념이 없는데..
저는 남편과 함께 2층에서 설렁설렁 집구경 한다꼬~ㅎ
다관을 덮히며 공손하게 찻자리를 준비하는 팽주의 모습이 그림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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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풍치고 한복 입는 찻자리가 아니라..ㅎㅎ
차사랑님 표현대로 동서양이 어우러진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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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갈하고 편안한 오후의 티타임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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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예쁘지요?
핑키님 옷은 어쩜 저리 자수보 커텐앞에서 잘 어울리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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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광이 좋은 거실에서 도란도란 나누는 이야기소리..
또그르르~찻물 딸으는 소리..
유쾌한 공기가 둥둥 떠 다니는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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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착순 커트라인에 든 여우님덜 외에~
꿔다 놓은 보릿자루 같은 패밀리 회원 하나는 얌전히~
..가 아니고 주는대로 다 챙겨서 잘 먹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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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바쁜 영농철, 실은 울 부부 작심하고 나서기로 했는데~
그 전날 기술센터 소개로 귀농귀촌을 꿈꾸는 어느 분께서 몇일 말미로 일손을 도와 주러 오셨거든요..
이게 웬 복이냐~~잔칫집 가는 팥쥐 어멈처럼 콩쥐에게 일을 잔뜩 시키고 냅다 파주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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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띠조님과 정모동기 제이미님은 참 오랜만에 뵙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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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정모동기 정우맘님도..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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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찻물이 맑아질 무렵~
카랑카랑한 꽃다지님의 안내방송이 시작되었습니다..
"자~자~이제 우리가 맨날 먹고 노는줄 알겠다..이제 바느질 하러 가야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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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그럼 바느질 하러 갑니다..^^
첫댓글 ㅎㅎ 댓글 1등~~ 아, 너무 재밌었겠당.. 2편도 계속 올려주실거죠? 근데 꿔다논 보릿자루님 넘 귀여우세요.ㅎㅎ 착한 학생처럼 얌전히 앉아계시네요 ㅎㅎ
ㅎㅎ얌전히 있는 것 같아도 지 찾아 묵을건 다 찾아묵고~지 할 건 다 하고 그래요~~ㅋㅋ
영화 두 편 보고 왔답니다.댄슁퀸이랑 언터쳐블..오랜만에 문화생활까지 하고 왔어요~ㅎㅎ
ㅎㅎ 샛강님 후기.. 못말려!~ 넘 잼있어요.
짝지님이 대동해주셨으니 참 다행이지.. 빠꾸오라이를 몇번하셨다구요?
영월이랑 파주랑.. 순간이동이라도 하셨남유? ㅎㅎㅎ
빠꾸 오라잇~ 세 번 했어요..뭔 골목이 그렇게 많은지..ㅋㅋ
아지매들 나들이에 남편까지 대동하고~극성 떨 만큼 재밌는 여우모임 같아요~ㅎㅎ
근데 왜 못 오셨어요?ㅠ.ㅠ
담 부터 여우모임 간다하면 사슴청년이 먼저 준비하고 기다리실듯ㅋ
가고싶은맘이야 굴뚝이지요..
연달아 나가려니 눈치가 보여스리...ㅎㅎㅎ
이젠 자꾸만 나가고싶어 클났어요.ㅎㅎ 지나시다가 혹시 들리시려나 했다는..ㅎㅎ
ㅎㅎ글찮아도 마장(?)인가? 기름이 떨어져서 IC를 잠깐 나섯는데 행정타운 이정표가 보여서 옆구리를 찔렀어요..ㅠ.ㅠ
융통성 읎는 남편님..걍~밤길 달려 오면서 덕평에 들러 우동먹고 왔답니다..
하긴~시간이 좀 늦었더랬지요..ㅠ.ㅠ
언제 한번 불쑥 갈끼라요~~웬수 갚으러~~^^
언제나 맞을준비 되었있쪄요!~~ㅎㅎㅎㅎ
역쉬~
기대를 저버리지않고 맛깔난 사진.글
기다린보람이 있었네~ ^^
ㅎㅎ그것도 여행(?)이라고 죙일 피곤하던데..당아님은 괜찮으세요? 윤수일 닮은 이스방님~~이랑 나중에 막걸리 한 잔 해요..ㅎㅎ
저.. 먹다가 뛰쳐나간거 아니에요!
샛강님 오면 같이 먹으려고 나가서 한참 기다렸어요..제 마음을 알아주세요 아흑~~~
맞어요 그러셨어요 ^^
아흑~~역시 꽃비님~~ㅋㅋ 노친네가 직접 마중 나오셨는데 젊은 것들은 묵고 있었네그랴~~ㅎㅎ
노친네 노릇을 제대로하려고 ㅎㅎㅎ
현장중계 방송처럼 생생하게 전해옵니다....
^^감사합니다..^^앞으로도 늘 생방의 압력을 짐으로~ㅎ
얌전~~히 밑에 깔려있어야할 깻잎도 흥분한 탓에 올라와 버렸네 ...
아띠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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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제일 좋아라한 메뉴에요 . 잘 먹었습니다
아띠조님을 꼭 닮은 샐러드.. 흥분한 깻잎도 자리를 잘 잡았네요..ㅎㅎ
ㅎㅎ깻잎이 천장에 안 붙어 있는게 다행이었죠~~ㅎㅎ
놋그릇 딱~보는 순간에 "아~이거 아띠조님꺼~'싶었지요..^^
피곤하고 마음 바쁜 하루를 보내셨죠..???
사진 봐야지 올려야지 밭일 해야지 바느질 해야지~~~~ 암튼 부지런한 아낙이어여*^^
ㅎㅎ암튼 부지런해서 이제 댓글 달아요~~ㅋㅋ
정모동기님~그날 넘 고맙고 감사햇어요~
우린 해병대 전우들 보다 더 끈끈해야 되요~~ㅋㅋ
하루 전날 오셨어야 하는데 (사슴청년 떼어 놓고요ㅎㅎㅎ) 아쉬워요. 농한기때 한번 그리 행차 하시죠?
ㅎㅎ아~~~농한기는 언제드뇽..ㅠ.ㅠ
근데 맘만 먹으면 늘 농한기에요~~ㅎㅎ
피치 못할 사정으로 삼식이 사슴냄편 델꼬 가서 온전한 여인네들의 시간을 좀 먹은거 같아 좀 그랬어요~ㅋㅎ
오호홓!!! 내가 갖고 싶던 구멍 뽕뽕!!! 마리진님이 갖고 계시군요~~^^
맞아요! 곳곳이 스튜디오... 그 말이 가장 적합합니다.
샛강님 사진 속에서 샛강님을... 한참 찾았네~^^ 이긍! 따슨손 못말려요!!
ㅎ아니~저를 왜 못 찾아요~~
브라운관과 영화관에 많이 나오던 몸집인데~~ㅋㅋㅋ
제가 우리 남편을 all purpose husband(다목적용 남편) 이라고 부르걸랑요.
웬만한 가전제품 다 고치고, 목수, 배관공이 할 일 웬만한 건 다 할 수 있기 때문에 쓸모가 많아서....
그런데 사슴청년님은 울 남편 보다 더 하신 거 같아요.
이미 목공, 배관 일은 물론이고, 거기에다 샛강님 전용 모델에 운짱 노릇 까지 해주시잖아요.
사슴청년님은 완존 멀티+다목적용 남편이신듯 하옵니다.^^b
ㅎㅎ에이~~오데 감히 왕비로드님 냄편님하고~~ㅎㅎ
제 냄편님은 마눌님의 닥달과 협박끝에 마지못해 임무수행하는데~ㅋㅋ
후기들을 보니 괜히 참은 것 같아요...
.. 그렇잖아도 '마음열기'님이 걸리더라구요..
다음엔 
실히 잡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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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신히 참느아 욕봐쑤
새깡이한테 사바사바..
그러게......저도 마음 열기님 생각났어요 . 샛강님께 말씀 드릴까 망설였는데 후회되네요
에헹~~ㅎㅎ
제 불찰이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