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국회 전기이론 18번 문제 질문드립니다.

[eodea1001]

풀이에서 전류를 페이저 변환했는데
1. 페이저의 크기값은 최대값이 아니라 실효값으로 10이 되어야 하는 것 아닌지 궁금합니다.
2. 페이저의 위상은 사인을 기준으로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코사인으로 푸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공돌이2]

페이저는 실횻값,최댓값 뭘 사용해도 똑같습니다. 복소수 값을 √2로 나누면 값은 똑같습니다. 보통 cos을 기준으로 사용합니다.

[어촌김씨]

전류나 전압을 sin이나 cos파로 표현하는 방식이 있습니다.
엄연히 따지면, 허수부가 누락된 sin(wt+@)라는 표현의 복소수 표현 방식은 문제가 많습니다.
복소수 라는 것은 실수축과 허수축을 합쳐 복소평면을 나타내는 표현 방식이지만, sin이나 cos은 한쪽 방향만을 나타내는 표현 방식입니다.
그래서 페이져 다이아그램으로 정확히 표현하지 않는 이상, 임으로 제시된 sin이나 cos을 어떻게 원래의 복소수 표현 방식으로 복원할지 고민이 생길수 밖에 없겠지요.
하지만, 우리는 실제 눈으로 확인할 수 밖에 없는 실수축을 기준으로 삼아야 합니다.
그렇다면, 기본적인 파형의 표현은 죄다 cos이 되어야 하겠지요. 그래서 주어진 파형을 페이저로 바꾸어라 할 경우,
Sin의 파형이 실수적인 표현으로 주어진다면 우린 cos으로 바꾸어 복소수화 해야하겠습니다.

[어촌김씨]

가끔 문제를 풀다보면,
sin파 주고, -90도 감안해서 페이져화 시키는 경우,
cos파 주고, 그대로
패이져화 시키는 경우가
바로 그래서 그런 겁니다.

실수부분은 무조건 cos파가 기준입니다.
전기/전자 공학계는 그렇게 약속을 한겁니다.

그런 중요하게 기본적인 것을 알려주지 않는게 문제죠.

[eodea1001]

교재에나 해설에도 그런 설명은 없어서 애를 먹었네요. 어촌김씨님 덕분에 확실히 알고갑니다. 그런데 페이저의 크기를 실효값으로 한다고 알고있는데 이것도 제가 잘못 안것일까요?ㅠ

[어촌김씨]

제가 배우기론 페이저와 벡터의 유일한 차이점은
페이저: 실효값
벡터: 최대값
으로 배웠고, 국내는 모르겠지만 외국자료 참고하시면 그건 일반적인 사항입니다.
그런데 막상 문제풀이나 여러 기본서 보면 그것도 아닌것 같아서 뭐가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찌됐든 해당 문제에선 페이저를 구하라는 말은 없네요. 단지 질문자님께서 페이저를 언급 하셨을 뿐이죠.
설령 복소수표현이라 해도, 실효값을 그 크기오 표현한다고 배웠는데, 보기에 없다면 젤 가까운 최대값이라도 골라야 답에 가깝겠죠.
그러고 보면, 오일러나 극좌표나 직각좌표나 페이져엔 실효값으로 표현 한다고 해놓고, 왜 저따우 문제를 내는지 모르겠네요.
암튼 참고하시길..

[eodea1001]

감사합니다. 오늘도 덕분에 많이 배워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