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은 단순한 지적 동의
그 이상의 것이다.
믿음은 순종이며 선택이다.
참으로 순종하는 자만이
믿음의 축복을 누리게 된다.
지팡이를 내민 자 앞에
홍해는 열리고,
찬물을 발에 감지한 자앞에
요단강이 멈춘다.
옷자락을 만진 자가
병의 근원이 낫는 복을 누리고,
말씀을 그대로 믿는 자에게
일어나 걷는 축복이 주어졌다.
모든 것은 생각에서 시작되나
생각만으로 되는 것은 별로 없다.
생각이 삶이 되고, 성품이 될 때
인생이 바뀐다.
하늘을 나는 새도 떨어뜨린다던 박정희 대통령 시절에 있었던 실화이다. 황영시 장군은 믿음이 누구보다도 두터운 신앙인이었다. 하루는 박정희 대통령이 장군들을 한자리에 불러 회식을 하게 되었다.
그 회식 자리에서는 대통령이 장군들에게 술을 따라주는 순서가 있었다. 그러면 장군들은 두 손으로 술을 받아 들고 마시며 충성심을 보이는 것이다. 이렇게 한참 분위기가 무르익어 가고 있을 무렵 드디어 황영시 소장의 차례가 되었다. 그런데 술을 받아 든 황장군이 식탁에 그 잔을 내려놓는 것이었다.
이때 박 대통령이 "뭐 하는 거야!" 하고 소리쳤다. 그러자 “각하, 각하의 명령이라면 무엇이든지 다 따르겠습니다. 그러나 저의 신앙 양심상술을 마시는 것만큼은 할 수 없습니다. "라고 말하였다.
그 순간 회식 자리는 얼어붙은 듯 고요해졌다. 그러자 대통령이 목소리를 높이며 말했다.
"황장군, 그래도 내가 주는 거니까 마셔!“
“각하, 술을 마시는 것은 제가 섬기는 하나님이 원치 않는 일입니다. 그 명령만은 거두어 주십시오."
이 말을 들은 박 대통령은 "뭐야?" 하며 몹시 기분 나쁘다는 듯 그 자리를 뜨고 말았다.
거기에 있던 장군도 한마디씩 남기며 그 자리를 떠나갔다.
"각하의 성질을 건드려 놨으니 자네는 옷을 벗을지도 모르겠군!“
황장군의 가장 가까운 친구는 "황장군, 왜 이렇게 고지식한가? 나도 교회 다니는 안수집사야. 이런 곳에서 한잔 한다고 해서 신앙이 어디로 가겠는가?"라고 하면서 그도 자리를 떠나갔다.
그날 밤 황장군은 가족들을 모아 놓고 저녁에 있었던 일을 이야기하며 군복을 벗을 때가 되었다고 말했고 온 가족이 마음을 다지고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는 기도를 드렸다. 황 장군은 뜬눈으로 새벽을 맞게 되었다. 드디어 올 것이 왔다. 새벽 첫 닭 울음소리가 울리기 직전 청와대에서 호출이 왔다.
제복을 갖추고 마지막 인사를 위해 청와대 현관문에 들어서니 박 대통령이 술잔을 들고 기다리고 있었다. 박 대통령은 다시 기회를 준다고 하면서 "오늘도 내 술잔을 거절할텐가?" 하였다. 아찔한 순간이었다. 황장군의 대답은 똑같았다.
그러자 박 대통령이 걸어오더니 어깨에 있던 소장 계급을 떼어 버리고 준비해둔 중장 계급장을 달아 주며 "황장군, 하나님께 대한 충성심으로 나와 국가를 위해 충성을 다해 주게!" 하는 것이었다.
황장군은 육군 역사상 진급 발표도 없이 곧바로 중장으로 진급한 유일한 사람이 되었다. 그렇다. 진정한 믿음이란 나에게 위기가 닥쳤을 때, 생존과 이권이 개입될 때, 자존심과 위신이 땅에 떨어지고, 하늘이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을지라도 황영시 장군처럼 내가 믿어온 하나님을 내 인격으로 나타내 보여 주는 것이다.
"그대들은 그대들의 기도에 일치한 말과 행동을 하라. 시험이 그대가 진실한 믿음을 가졌는지 아니면 그대가 형식적인 기도를 하고 있는지를 드러내 줄 것이며 이 둘의 차이는 결정적인 것이 될 것이다.”(실물교훈. 146).
"하나님의 허락이 이루어지는 데는 조건이 있다. 기도는 결코 의무를 대신할 수 없다. 조건은 이행하지 않으면서 하나님의 약속만을 내세우고 간구하는 자들은 하나님을 모독하는 것이다"(실물교훈, 143).
"그는 인력으로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행한 후 믿음으로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하셨다. 성공의 비결은 하나님의 능력과 인간의 노력이 결합하는 데 있다"(부조와 선지자, 509).
https://youtu.be/lGZTDf5ASUQ?si=X3Iel57it1qMHBXo
https://www.youtube.com/live/lqJhNUAeiE4?si=k25uADTu7obADV8O
https://youtu.be/G3JEVgTbpLA
"하나님께서 어떤 사업을 성취하도록 길을 여시고 성공의 보증을 주실 때에 하나님의 사용하시는 도구로서 택함을 입은 사람은 약속하신 결과를 가져오기 위하여 그의 힘으로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해야 한다. 사업을 추진하는 열성과 인내에 비례하여 성공이 주어질 것이다" (선지자와 왕, 2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