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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현지시간) 미국과 영국이 예맨 내 후티 반군 주요 근거지를 전격 공습한 가운데 인근에 배치된 미 항공모함 아이젠하워호에서 전투기가 이륙하고 있다. 미 공군은 성명을 통해 100개 이상의 정밀유도탄 등을 동원해 후티 반군 관련 시설과 근거지 60곳 이상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사진=로이터연합>
1.
4·10 총선이 88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한국 정치의 세대교체는 아직 요원해 보입니다. 중앙선거관위원회에 따르면 12일 전국 253개 선거구에 1026명이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쳤습니다. 이 가운데 20대는 단 4명, 30대도 39명에 그칩니다.
■2030후보 고작 4% 멀어진 '젊은 국회'
■세대교체 없는 총선, 예비후보 1천명 중 청년 44명
■"조직·자금·정보에 한계"
여의도 높은 벽에 한숨
2.
팍팍해진 살림에 중국인들의 ‘짠물소비’가 늘면서 2위안 빵집과 3위안 조식부페 같은 초저가 시장이 호황을 맞았습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기대비 0.3% 하락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10월 11월에 이어 3개월 연속 감소했는데 전문가들은 당국이 발표하는 공식 지표보다 민간 지표는 더욱 심각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中 짠물 소비, 550원짜리 조식뷔페 긴 줄
■베이징 번화가 가보니, 초저가 프랜차이즈만 호황
■커지는 中 디플레 경고음 … 소비물가 석달째 하락
3.
미국과 영국이 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 후티반군 근거지를 전격 공습했습니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미국 유조선을 나포한지 불과 몇시간만에 벌어진 일입니다. 전쟁이 중동 전역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위기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美·英, 예멘반군 공습 … 중동전쟁 확전 기로
■'홍해 위협' 응징 작전 착수
후티반군 본진 10여곳 폭격
■韓 포함 10개국 지지 성명
이란 "명백한 예멘주권 침해"
4.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 박람회 CES 폐막을 하루 앞두고 미국 라스베이거스 외곽에 위치한 모터 스피드웨이에서 ‘인디 자율주행 챌린지’가 열렸습니다. 세계 각지의 17개 대학이 9개 팀을 이뤄 자율주행 기술을 겨뤘습니다.
■손글씨 써주고, 수영장 청소하고 … 세상에 이런 로봇이[CES 2024]
■인간 돕는 이색 로봇 향연
美 로봇기업 ‘핸드리튼’
손글씨 쓰는 로봇팔 첫선
챗GPT가 메시지도 작성
中 수영장 청소로봇 ‘와이봇’
물속 바닥·벽 자유자재로 누벼
5.
태영건설의 기업 재무구조 개선작업이 채권단 96.1%의 동의율로 12일 개시됐습니다. 태영건설은 약 3개월 동안 청산가치보다 존속가치가 높다는 것을 평가받고 기업개선계획을 최종 수립해야 하는 숙제를 풀어야 합니다. 프로젝트 파이낸싱 사업장 60곳 가운데, 아직 착공전인 18곳을 평가하고 처리 방안을 만드는게 핵심 과제로 분류됩니다.
■태영, 미착공 사업장 18곳 정리가 첫 고비
■채권단 96%가 워크아웃 찬성
3개월간 자산·부채 실사 나서
사업 초기 단계의 브리지론
손실 평가후 정리 난관 예상
비주거 사업장도 숨은 뇌관
6. 농축산물을 중심으로 고물가 기조가 지속되면서 정부가 대파와 계란을 비롯한 생활물가 잡기 총력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12일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물가관계차관회의를 개최하고 겨울철 농축산물 가격 안정조치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정부는 관세인하를 통해 이달 중순부터 대파 3000톤을 신속히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정부, 대파 3천t 수입하고 계란 한판 4990원에
■설물가잡기 총력전 나서
7.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4주 전보다 오차 범위 내에서 소폭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2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9∼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2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를 보면, 윤 대통령 직무 수행을 긍정 평가한다는 응답은 33%였다. 직전 조사(지난해 12월 12∼14일)의 31%보다 2%포인트(p) 상승한 수치다.
尹대통령 지지율 33%…국민의힘 36%·민주당 34%[한국갤럽]
■尹 부정평가 59%…차기 정치지도자 지지율 이재명 23%·한동훈 22%
■국회의원 선택 기준으로는 '청렴·도덕'이 25%…기피 요인은 '사익 추구' 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