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인천지방세무사회는 인천카리스호텔에서 2023년 회원 송년회를 가졌다.
참석자들의 국민의례.
인사말을 하고 있는 김명진 인천지방세무사회장.
축사를 하고 있는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
축사를 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의원(좌)과 김주영 의원(우).
축사를 하고 있는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좌)과 이중건 중부지방세무사회장(우).
회원들의 권익 신장과 상생 화합을 으뜸으로 하는 인천세무사회(회장 김명진)가 5일 인천 카리스호텔 2층 헬리오스홀에서 2023 회원 송년회를 개최했다.
회원 150여명이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년 잔치를 즐기며 덕담을 나눴다.
내외귀빈으로 한국세무사회 구재이 회장, 김선명 부회장, 이동기 교육연수원장,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이중건 중부지방세무사회장, 이금주 전 중부-인천세무사회장, 임정완 전 세무사회 윤리위원장 등이 송년회 자리를 빛내줬다.
국회 홍영표 의원, 김주영 의원이 참석해 “한 해를 마무리하는 세무사들에게 기업이 어려운 가운데 사업 현장에서 기업인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신 세무사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격려했다.
김명진 인천지방세무사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가 인천세무사회 3대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최우선 과제로 내세운 것은 회원 권익 신장과 상생과 화합으로 모범적인 인천세무사회 건설이었다”며 “인천세무사회의 최대 행사라고 할 수 있는 추계세미나 및 체력단련대회를 지난 10월11일~13일까지 제주도에서 열어 회원 220여명이 참석해 즐겁고 건강하고 행복한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행사가 끝난 뒤 회원들의 평가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장소 선정 등 정말 세무사의 자긍심이 되살아날 정도로 감동과 기쁨을 한껏 안겨준 내실 있는 알찬 행사로 평가돼 지방회장으로서 더없는 보람이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때마침 여기 오신 구재이 본회장께 감사드린다”며 “인천지역은 교통 여건상 서울, 본회까지 가서 교육받기가 어려운데 지난 9월 지방세무사회 교육에 대한 사전승인제를 없애고 지방회에서 세무사 및 직원 교육을 할 수 있는 지방회 교육자율권을 보장해 주었다”며 “구재이 회장님께 박수를 보내달라”고 요청해 박수를 이끌어냈다.
김 회장은 “최근 기업과 납세자들에게 세무사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며 세정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인천지방국세청과 MOU를 체결하고 전통시장 살리기 및 자연보호 캠페인 등을 펼쳐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히 벌이고 있다”며 “새해에는 더 많은 공헌사업을 펼쳐 조세 전문가로서 자긍심을 높이고 우리 회원님들과 함께 희망가를 힘차게 부르겠다”고 덧붙였다.
축사에 나선 구재이 한국세무회장은 “인천지방세무사회는 김명진 회장의 탁월한 리더십이 워낙 뛰어나 더 잘하라는 격려의 말씀이 필요 없는 분”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면서 구 회장은 “존경하는 홍영표 의원님, 김주영 의원님, 평소 한국세무사회 세무사님들을 위해 애써주신 데 대해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회원님들이 잘 아시겠지만 홍영표 의원님은 국세청의 세무조사 시 세무사에게도 사전공지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긴 국세기본법안을 발의해 주셨고, 김주영 의원님은 그동안 회계사에게만 주어진 국가보조금 검증을 세무사에게도 검증 자격을 부여해야 한다는 보조금 관련 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해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축사는 홍영표, 김주영 의원, 임채수 서울회장, 이중건 중부회장까지 이어졌다. 이날 송년회는 회무보고, 신규입회 회원 환영식, 장학금 전달, 케이크커팅 및 건배 제의 오찬을 끝으로 폐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