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에게는 강남에서 번역사업을 하는 고교동창이 있는데
몇 해전부터 일감이 줄어 힘들어하다가
늦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신학을 공부하러
미국으로 간다고 합니다.
결혼했음에도 불구하고
늘 따듯하게 저에게 대해 준 친구가 미국으로 간다니
안타까움은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습니다.
사실,
친구들이 하나 둘씩 결혼을 하게되면
처자식을 부양하느냐고 친구들과 소원해지기 십상이죠.
이제는 자주 만나는 친구가 두 세명의 노총각 밖에 없군요.
제법
아침, 저녁으로 날씨가 차군요.
여러분,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아래 기사는 저에게 날아 온 재테크 기사입니다.
신용카드 포인트의 문화가 바뀌고 있다.
합리적인 소비 트렌드에 따라 카드가입에 앞서
포인트의 활용도를 살펴보는 회원들이 늘면서
카드사용으로 적립된 포인트의 소진율도 크게 올라가는 추세다.
따라서 카드사들도 유명무실한 부가서비스보다는
실질적인 혜택을 포인트로 집중하고,
각종 신상품 서비스 설계에 비중을 높이고 있다.
29일 금융계에 따르면 최근 회원들의 신용카드 포인트 사용률이 급증함에 따라
포인트 제도의 확대를 검토하는 카드사들이 늘어나고 있다.
롯데카드는 포인트 문화 및 마케팅 변화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케이스다.
지난해 롯데백화점·마트 등 그룹계열사들과 통합한
'롯데포인트' 제도를 도입했는데,
고객들의 반응이 즉각 나타나고 있다.
롯데포인트의 포인트 소진율은 초기인 지난해 3월 41%였는데,
7월에는 53%로 올랐고 12월에는 70%를 기록했다.
올해 7월 수치는 89%다.
경쟁사들이 70~80%에 불과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주목할 현상이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소진율은 포인트 제도가 얼마나 잘 정착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로
통상 시행시기가 길수록 높아지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롯데포인트의 소진율은 출범 2년이라는 기간을 고려하면
상당히 이례적인 현상"이라고 밝혔다.
롯데포인트는 광범위한 사용처, 높은 적립률, 편리한 사용 등 3박자를 고루 갖추고 있다.
전국 롯데매장 어디서나 포인트가 하나로 통합적립되고,
전국 3000여 매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결제단말기(POS)에서 포인트 잔고 및 사용가능 포인트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포인트의 인기는 신규고객 유입으로 이어지고 있는데
지난 5월말 출시한 '롯데포인트플러스'카드는 두달만에 10만명의 신규회원을 끌어 모았다.
적립률을 기존의 2배로 높인 것이 인기비결인데 사용액의 최고 10%까지 포인트가 쌓인다.
신한카드와 LG카드는 통합에 맞춰 포인트 제도를 전면 재정비할 방침이다.
신한의 올플러스포인트와 LG의 myLG포인트를 함께 쓸 수 있도록 하고,
포인트가 적립되는 가맹점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포인트만 보면 LG카드의 활용도가 높은데,
기존 신한카드 고객에게도 같은 기준이 적용될 경우 포인트 사용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myLG포인트의 경우 국내 최다인 9만여곳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사은품 신청, 연회비 결제, 기프트카드 구매, 기부, SMS 이용요금 결제 등 선택의 폭이 넓다.
LG카드의 포인트 사용율은 지난해 1/4분기 67.3%에 불과했지만,
올해 2/4분기에는 76.2%까지 증가세가 계속되고 있다.
KB국민은행 역시 포인트 적립 및 이용액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KB카드의 '포인트리' 적립액은 지난해 하반기보다 36.25% 늘었으며,
이용액 역시 18.8%가 증가했다.
특히 예금한도에서 쓸 수 있는 체크카드까지 포인트 서비스를 넓히고 있는데,
인기가 좋다. 최근 출시한 ‘KB 포인트리 체크카드’는
이용액에 따라 최고 1%까지 포인트리가 적립된다.
사용액의 0.2%가 기본 포인트리로 적립되며 이용금액에 따라 최고 0.8%까지 추가되는 방식이다.
특정 가맹점에서는 5~10%까지 적립률이 높다.
KB카드 관계자는 "카드 이용액 증가에 더불어 포인트리 전용카드 출시가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포인트리 마케팅 활성화에 따라 현장할인 및
인터넷콘텐츠, 수수료 결제 등 사용처가 넓어졌다는 점에서 반응이 좋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업계 전반적으로 포인트 활용도와 고객 로열티가 비례한다고 분석,
모든 상품설계시 포인트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