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v.daum.net/v/20240725113006979
한국의 세계적으로 유래가 없는 초저출산과 수백만원대 유아용 몽클레어 패딩이
유행하는 현실에 외신들도 주목하고 나섰다.
서울 잠실에서 사는 사업가 엄 씨도 최근 17세 딸이 명품에
집착하는 점을 걱정하고 있다고 FT에 털어놓았다.
최근 조부모로부터 생일에 아식스와 마크 제이콥스가 콜라보한
80만원짜리 스니커즈를 선물로 받았기 때문이다.
엄 씨는 FT에 “딸이 사치품에 너무 익숙해져 나중에 이런 사치스러운 소비를 감당할 만큼
좋은 직장을 구할 수 있을지 걱정이다”고 전했다.
리사 홍 유로모니터 뷰티·패션 컨설턴트는 FT에
“한국의 출산율은 계속 떨어지고 있지만 어린이를 위한 명품 시장은 계속 성장하고 있다”면서
“한국인들은 과시하는 걸 좋아한다
다른 사람은 하는데 자신이 할 수 없는 것에 대해선 참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이종규 디올코리아 전 대표도 FT에
“경쟁이 치열한 한국사회에서 한국인들은 남들의 눈에 띄고 싶어한다.
명품은 이를 위한 좋은 수단이 됐다”며
“몽클레어 겨울 패딩은 10대 청소년들의 교복이 됐다”고 말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마저도 올해 6월 한국의 인플레이션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보다 높게 나오는 구조적인 요인 중의 하나로
한국인들의 명품 선호가 물가 억제를
어렵게 만드는 측면이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고 FT는 덧붙였다.
당시 이 총재는 “우리나라처럼 한 브랜드가 유행하면
모든 사람이 다 사는 나라는 드물다”고 세태를 꼬집은 바 있다.
첫댓글 쩝.. 갖고싶어한다고 다 저렇게 어른들이 해주니까 애들이 커서도 갖고싶은건 다 턱턱 생기는줄 알고, 내가 해봤는데 안될거같네? 싶은거는 금방 포기해버리고... 없는애들은 너네부모님이 안사줘? 이런얘기 듣고... ㅋㅋㅋ저 세대가 이 나라를 이끌어갈 주역세대가 되는 미래가 암담허다 ㅎ...
라떼 노페패딩처럼 된건가..?
유치원 다니는 애들 몽클 초딩은 몽클 노비스 입더라ㅋㅋ
과하게 투자해서 사주는게 문제
대단하다 부자들이 애낳는거겠지 뭐
그저 그런 동넨데도 애들 책가방 보면 다 백화점 브랜드야 아닌 애들은 엄마아빠가 외국인이라 이런거 잘 모르는 애들
유치원애기들이 몽클입더라..
유딩들도 입어요...ㅎㅎㅎ 영유다니는 애들 ㅋㅋ 입고있드라.. 😂 당근에도 많이 올라옴 ㅎㅎ
몽클 하나 사서 입히고 당근에 중고로 팔아서 돈 보태어 또 사서 입히고 이렇데 한다던데 당근에서 엄청 인기라며
한국 떠날때도 미친거 같았는데 더더 돌아버리고 있구나..
우리나라 명품 소비 많은건 맞는데 몽클레어 나 한국에서 겨울내 3-4번?보는데 예전에 파리 놀러갔을때 홍인들 진짜 죄다 몽클레어 입고있던데 지들도 많이 입으면서 뭔;;
어린 애기들 진짜 많이 입히던데 유괴당할 위험있지않나 안무섭나 신기함
가짜도 많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