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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을 찬송으로 바꾸신 성령님 (눅3-8)
2024년 12월 11일 (수요일)
찬양 : 오 베들레헴 작은 골
본문 : 눅1:46-56절
☞ https://youtu.be/8z-AtIZoNk0?si=bnJFRcPxQekOTA7O
어제 목회계획 세미나를 준비하고 저녁에 스페이스알 젊은 세대 사역자를 위한 사역의 마지막 시간을 동계수련회 준비 세미나로 열어 온,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하여 마쳤다. 수고하신 전웅제 목사님과 예플루언서 팀 모두에게 감사를 드린다. 다음 세대를 예배자로 세우기 위한 몸부림을 주께서 받아 주시기를 기도한다.
오늘은 스페이스알 하반기 감사를 받는다. 모든 시간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기도한다. 늘 헌신하시며 기쁨으로 동역해 주시는 박종석 감사님께 감사를 드린다. 함께할 수 있도록 인도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이날 주님은 어떤 말씀으로 인도하실까?
본문은 엘리사벳을 통해 성령의 조명을 받아 천사를 통해 받은 성령의 잉태함이 가진 의미와 가치를 깨달은 마리아가 하나님을 찬송하는 장면이다. 48절
‘그의 여종의 비천함을 돌보셨음이라 보라 이제 후로는 만세에 나를 복이 있다 일컬으리로다’
처녀의 몸에 성령으로 아이를 임신한 것에 대한 두려움은 사라지고 마리아는 그 사건을 새롭게 조명하고 있다. 여종의 비천함을 돌보셨다는 것과 만세에 나를 복이 있다 일컬으리로다라고 단호하게 선포하고 있다. 그러면서 주님을 기뻐한다고 한다. 두려움을 기쁨으로 바꾸신 성령의 일하심을 찬양한다.
그러면서 그 일을 이루신 하나님을 찬양한다. 49-50절
‘능하신 이가 큰일을 내게 행하셨으니 그 이름이 거룩하시며 긍휼하심이 두려워하는 자에게 대대로 이르는도다’
마리아는 믿음으로 자신에게 일어난 일을 수용하며 능하신 이가 큰일을 행하셨다고 찬송하고 있다.
그리고 두려워하는 자에게 거룩하시며 긍휼하심이 대대에 이른다고 한다. 즉 일회적인 사건이 아니라 모든 세대에 걸쳐 변함없이 이루어지는 사건이라고 찬양하며 고백하고 있다.
그렇다면 <두려워하는 자>는 누구인가?
이것은 하나님을 존중하고 경외함으로 그 뜻에 순종하는 신앙적 태도를 말하는 것이다. 단순히 감정적으로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다. 이것은 하나님을 알기에 경외함으로 그분의 뜻에 자기 생각을 내려놓고 순종되는 사람들에게 그분의 긍휼하심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마리아는 하나님의 긍휼하심이 자신에게 임하여 자신의 비천함을 돌보시며 능하신 이가 큰일을 행하셨다고 찬송했다. 아울러 이 일이 언약하신 하나님의 구속의 위대한 사건임을 성령안에서 인식하고 찬양을 통해 영광을 올려드린 것이다. 더 나아가 이 사건이 아브라함과의 언약을 이루시는 메시야의 탄생임을 찬양하고 있다.
오늘 본문은 마지막에 마리아가 석 달쯤 엘리사벳과 함께 있다가 집으로 돌아갔다고 말씀한다. 석 달의 시간은 얼마나 황홀했을까? 성령의 조명을 통해 하나님의 위대한 뜻을 품은 두 여인이 함께 지내는 시간 서로를 축복하며 얼마나 행복했을까? 또 얼마나 설렘으로 지냈을까? 한편으로는 현실과의 만남의 자리에 얼마나 두려웠을까?
성령의 조명으로 바뀐 공포의 두려움이 하나님을 향한 찬송으로 바뀐 오늘의 말씀은 내게 큰 울림을 준다.
하나님의 뜻을 품는다는 것은 정말 설레고 행복한 일이다. 그러나 그것이 현실로 돌아왔을 때 그 자리는 결코 만만한 자리가 아니며 하루하루 하나님의 능하신 팔의 보호와 성령의 조명과 인도가 필요한 자리다.
오늘 스페이스알 감사를 받는 자리다. 지난 4년 온라인 사역을 꿈꾸며 시작된 웨이브리즈 플랫폼 ~ 정말 설레게 시작된 자리지만 현실은 정말 힘겨운 시간들이었다.
아무런 자격 없는 내게 이런 꿈을 맡겨 주셨다. 그야말로 비천한 자에게 긍휼로 꿈을 주셨다. 너무 버겁고, 내려놓고 싶은 마음이 하루에도 열두 번이 든다. 겪어야 할 것을 다 겪으며 그래도 내 마음에 포기하지 않고 오늘도 걸어갈 힘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올려드린다. 처녀가 잉태하는 것과 같이 아무것도 모르는 내게 이 일을 맡기신 하나님 ~ 이날 마리아에게 주신 성령의 조명하심이 이 종에게도 있어 두려움이 찬송이 되게 하소서.
<그의 팔로 힘을 보이사 ....>
여기까지 이르게 하셨다. 오늘 감사를 받으며 다시금 점검하고 깊은 이야기를 나누며 주님의 뜻을 향해 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도한다.
오늘 주님은 내게 무엇을 말씀하시는 것인가?
긍휼하심이 두려워하는 자에게 대대로 이른다고 하신 말씀을 기억한다. 오늘이란 시간 진실로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겸손히 서는 날 되기를 다짐한다.
신실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오늘도 내 삶의 자리에 함께하신 하나님을 인정하고 존중하며 하나님의 맡겨 주신 일에 나의 생명을 드리는 심정으로 내가 해야 할 일을 감당해 가는 자 되기를 결단한다.
주님, 감사드립니다. 이 종을 긍휼히 여기셔서 비천한 자를 돌보셨음을 찬양합니다. 능하신 이가 큰일을 행하셔서 제게 이 일을 맡기셨음을 찬양합니다. 진실로 오늘도 하나님을 두려워함으로 서는 자 되게 하소서. 그러나 이 종이 하나님보다 세상이 두려울 때가 많습니다. 성령의 조명을 비추사 마리아처럼 세상의 두려움을 버리고 하나님을 찬송하며 주님이 이끄심에 순종하며 나아가게 하소서. 그리하여 하나님이 맡기신 일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로 살게 하소서. 당신의 팔로 힘을 보이사 진실로 교만한 자를 흩으시며 권세있는 자를 내리치사 당신의 높으심을 보이소서.
<중보기도 제목>
웨이브리즈: 콘텐츠 제작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투자가 이루어지도록
목회사관학교: 목회사관학교 12기생 20명이 모집되게 하소서.
재정적 필요: 100명의 새로운 후원자와 30억의 출자금이 공급되게 하소서.
박정제 목사와 팀원들: 성령을 충만하게 하소서.
스페이스 알 사역: 젊은 세대 사역자를 세워 다음 세대 부흥이 이루어지도록
틴케이스 공간: 박예은 간사의 빠른 쾌유와 틴케이스 공간의 새로운 도약을 ~
작은교회 부흥: 2024년 작은교회 부흥을 이루는 해가 되게 하소서.
충주 라마나욧: 세워지는 과정에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도록
빌립보서 1:6
"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는 확신하노라.“
적용 질문
1.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두려움을 느끼는 상황이 있으신가요?
이 상황에서 성령의 조명을 바꾸기 위해 어떤 태도를 취하고 계신가요?
2. 두려움이 성령의 조명속에 기쁨과 설렘으로 바뀌며 찬송했던 순간이 있었다면 언제였나요?
3. 나의 삶에서 비천한 나를 돌보셨던 하나님의 긍휼을 기억하며 찬송과 감사를 올려드려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