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면
이런 망발이 적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은 일제로부터 해방된 이듬해인 l946년 8월 22일 민족교육이라는 기치 아래 설립된 국립서울대학교의 산하 단과대학으로 발족하였다. 서울의대는 1916년 4월 1일 설립된 경성의학전문학교와 1926년 5월 1일 개교한 경성제국대학 의학부를 전신으로 탄생하였지만, l885년 4월 14일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병원인 ‘廣惠院’(같은 해 4월26일 ‘濟衆院’으로 개칭)과 l897년 개설된 ‘種痘醫養成所’ 및 1899년 3월 24일 學部(오늘날의 교육부) 관할로 설립된 최초의 본격적 근대의학교육기관인 ‘醫學校’에서 그 기원을 찾을 수 있다.
1946년 경성의학전문학교와 경성대학 의학부의 통합으로 탄생한 서울의대는 옛 경성제대 의학부 자리인 서울시 종로구 연건동 28번지에 자리를 잡고 제 1부속병원(옛 경성제대 의학부 부속병원, 현 서울대학교병원 자리)과 제 2부속병원(옛 경성의전 부속병원, 현 국군서울지구병원 자리)을 산하에 두게 되었다. 학제가 다른 두 학교의 통합에 따라 1951년의 제 5회 졸업까지는 두 종류의 졸업생, 즉 의예과 과정을 거친 학부 졸업생과 경성의전에서 편입된 전문부 졸업생을 배출하였으나 그 후부터는 단일한 교육과정을 거친 졸업생들을 배출하여왔다.
그 밑에는 마치 자랑스러운 듯,
일본이 세운 대한의원과 경성제국대로 이어지는 연혁을 게시하고 있다.
다만 이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내년에는
광혜원 122주년, 대한의원 100주년 기념우표를 발행한다고 하였다.
기사참조 :
http://www.pressian.com/scripts/section/article.asp?article_num=30061206103953
우리가 익히 알다시피,
광혜원은 연세대학교의 역사다.
연세대학교가 120주년을 축하했던 것도 광혜원에 그 기원을 둔 것으로 보았기 때문이다.
연세의대 의사학과에서 펌 :
광혜원은 당시 의료선교사였던 알렌(H. N. Allen)의 건의를 조선정부에서 받아들여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병원이다. 1885년 4월 10일 개원한 광혜원은 4월 26일 제중원(濟衆院)으로 이름을 바꾸고, 이후 1년 동안 1만여명의 환자를 치료할 정도로 한국에 서양의학을 토착화시키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하였다. 뿐만 아니라 1886년 3월에는 제중원 의학당을 설립하여 의학생을 선발하고 해부학, 생리학을 강의하는 등 의학교육을 시작하였다.
알렌에 이어 1885년 6월에는 헤론(J. W. Heron)이, 1891년 4월 3일에는 빈튼(C. C. Vinton)이, 1893년 7월에는 에비슨(O. R. Avison)이 선교의사로 제중원에 부임하였다. 1894년 제중원의 운영권이 미국 북장로교 선교부로 이관되면서 제중원은 순수한 민간의塑璲活막?재편되었다. 잠시 중단되었던 의학교육이 이 시기에 재개되었으며 거의 모든 과목에 대한 우리말 의학교과서가 편찬되었다. 마침내 1908년에는 제1회 졸업생 7명이 배출되었는데 이들은 정식으로 의사면허번호(1-7번)를 부여받은 우리나라 최초의 의사가 되었다. 1904년, 제중원은 미국의 독지가 세브란스 씨의 도움으로 규모를 확대하여 서울역 앞에 병원을 세웠고, 기증자의 이름을 기려 세브란스 병원이라 하였다.
왕립이었지만, 알렌 박사가 운영하였고,
설립 처음부터 북장로회의 인력이 주도하였던 곳이다.
따라서, 단순히 왕립이니까 국립이고 그것이 서울대학교와 이어진다는 주장은 고려할 가치조차 없다.
꼭 중국의 동북공정이라도 보는 듯한 모습이다.
서울의대는 하루빨리 각성하고 의학에나 정진하기를 바란다.
첫댓글 기사에도 나와 있다시피, 대한의원을 축하하겠다는 발상 자체도 문제가 있다. 그렇다면 서울대는 대한의원과 경성제대로 이어지는 치욕스러운 역사를 자랑스러워서 축하할 만하다고 생각한다는 말인가?
우리 정부가 조선총독부 기념우표를 발행하겠다고 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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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가 동네의원이냐 ㅋㅋ 창립이라고 부른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일단 저 역사는 세브란스의대의 역사고 연"세"에서 알 수 있듯 세브란스의학대학은 연세의 일부니까
억울하면 서울대 가던가. 서울대 못간놈들이나 이런거나 올리고 신경쓰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닉네임다운 답변이다. 가치가 없으므로 노코멘트
근데 대부분 서울대의 학과들은 경성제국대학등 일제나 개화기때 공립학교들이 전신이라고 자신의 역사를 설명하고 있어.. 물론 학교 자체는 1946년에 개교했다고 하지만..
그럼 뭐 의대도 친일 대한의원 자기거라고 하든지 말든지... 어쨌든 광혜원은 건드리지 말라는 게 요점이다
내가 잘 모르겠는데 병원을 굳이 친일이니 뭐니로 가르려는건 뭔가??? 병원은 그리 정치적, 민족적으로 고려되는 기관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쩝...... 그런 정치색보다 중요한건 환자를 섬기고 최신 의료를 습득하는 정신 아닌가?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 그건 요점이 아니다. 어쨌거나 답변하자면, 니가 더 중요하다고 파악하는 그런 요소에 대해서도 저 링크 달린 기사에 반박되어 있다.
요약하자면 대한의원은 내지인들을 위한 병원, 조센징들은 즐~이었다는 것. 나아가 오히려 우리의 자생적인 근대의학의 발전을 가로막았다고 한다.
언제부터 씨팔 광혜원이 세부랄쓰 전신이었냐? 씨팔것들아.. 말은 똑바로 해라 이 친일 좆선 추종자들아..
"세브란스 병원을 ‘남대문 밖 제중원’이라고 부르는 표현은 ★동아일보 1920년 8월 19일자와 1922년 12월 14일자 등에 보인다. 그리고 이보다 약 20년 앞선 1902년 11월에 발송한 세브란스 병원의 정초식 초청장에는 ‘남문 밖에 새로 짓는 제중원’이라는 표현을 쓰고 있다." 醫史學제7권 제1호 (통권 제12호)
광혜원이 세브란스하고 서울대 의대 두학교 전신이지 않냐??광혜원이 세워 지고 중간에 어찌어찌 되어서 세브란스하고 서울대 의대로 갈라졌다고.구훌천에서 봤던거같다..
근거가 없다. 전신이라는 말을 쓰려면 일본황국신민 의사로 꽉 찼던 대한의원이나 자기네 전신으로 삼으라 그래라. 그리고 경성제국대도 빠뜨릴 수 없겠지? 근데 그렇게 되면 난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나랏돈 펑펑 쓰는 국립대가 일본강점세력을 바람직하다고 인정하는 것 같은 상황을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지 모르겠네
갈라지는 과정은 없었다. 처음부터 선교사 인력이 세운 병원이었고 이전이니 운영권 이동이니 하는 과정에서도 줄곧 한 줄기로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