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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세계여행 후기 오스트리아 학생들의 시위.. 80 만원 = 비싼 등록금
baula 추천 0 조회 478 09.12.05 15:00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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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12.05 18:19

    첫댓글 우와~ 평소에 글 쓰시는 게 남다르다 생각했는데 신문사에 기고도 하시고 그러시나봐요. 멋집니다. ^^ 80만원이 비싼 등록금... 쓴웃음만 나오네요. 비싼 돈 내고 전공 공부는 뒷전이고 1학년때부터 취업공부에만 매달려야 하는 현실이 참 씁쓸합니다. 분명 잘못되었다는 건 아는 데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이런 기사 접할때마다 답답한 기분만 더해지는 듯 합니다... 그래도 언젠가는, 조금씩은 나아지겠죠?..

  • 작성자 09.12.06 08:55

    그러게요. 아래 피안의 세계님 말씀도 그렇고 이요르님 말씀도 그렇구요. 언젠가는 나아지겟지요? 저 80만원도 낼 수 없다고 시위하는 사람들 보고 저도 참 씁씁해지더라구요.. ^^이요르님......

  • 09.12.05 23:36

    우리는 미국을 벤치마킹합니다. 유럽적 사고방식 가치 시스템이 우리에게는 부족하다죠. 유럽은 사회주의 색체가 강합니다. 미국은 그반대이지요. 그치만 미국은 기부문화가 잘되어 있습니다. 우리와 또다른 분위기가 있구요. 우린 이래저래 어렵습니다. 생각이 바뀌는건 혁명이 아니면 서서히 진행되겠죠. 조금씩 나아진다에 희망을 걸어야 하나 봅니다. 핀란드는 백만원씩 준다는데... 저의 지인이 저에게 늘하던 말입니다 그저 부러울뿐^^

  • 작성자 09.12.06 08:49

    그 사회주의라는게요. 피안의 세계님, 공산주의와 다르다는 것 그리고 북한은 사회주의도 공산주의도 아닌 일인독재국가일 뿐이라는 걸 아직도 정확히 구분짓지 않고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정치인들이 있다는게 속상합니다.

    유럽의 사회주의 국가들 중에서도 분명히 자본주의 체제안에서 사회주의를 믹스하는 국가들이 ..그리고 그중에는 잘 사는 국가들이 아주 많은데 말이지요. ㅠㅠ
    성장과 복지가 같이 이루어지기는 힘들다라는 말도 안되는 이데올로기 안에 <그렇다면 성장만 강조하는 한국 같은 나라들은 더 잘살아야겠지요,,> 적자생존의 논리에 신음하는 사회를 보면 안타깝습니다. 나아지겠지요.. 그랬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

  • 09.12.07 00:22

    68년 프랑스 낭테르대학에서의 시위. 기존의 시위가 보여주는 자본주의 타도나 사회주의 건설이란 단어 없이 미래전망없이 그들은 우리는 단지 점검한다. 지루함은 반혁명이다를 슬로건으로 학교밖을 뛰쳐나왔다 합니다 .옛날 아버지 시대보다는 더부요한 오늘이지만 행복과 역사의 발전만을 약속하는 허구와 낡은 세계를 비판했다하네요. 실패냐 성공이냐 말은 많지만 안일한 체제에 대한, 성장과 허구에 대한 비판을 가한 운동 그리고 이런 운동을 겪은 그들입니다. 우리도 우리의 성숙된 가치, 명철한 비판의식을 바랄뿐입니다. 여행사이트에서 넘 부거운 얘길 했네요^^

  • 09.12.07 00:25

    baula님의 말에 공감합니다. 저또한 안타까움 가득합니다. 우리현실이요ㅠㅠㅠ

  • 작성자 09.12.08 18:06

    네..피안의 세계님.. 너무 무거운 말을 저또한 ..해버렸습니다. ㅠㅠ 여긴 여행 싸이트인데요.. ㅠ ㅠ
    피안의 세계님 말씀처럼 그렇게 되면 참 좋겠습니다. 여행 다니면서 저들의 단점, 장점을 보면서 생가했던 것들이 여기 저기 답글 주신 분들에 의해 더 많은 생각들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받습니다. 피안의 세계님께도 감사드립니다.

  • 09.12.06 13:24

    적자생존,승자독식의 정글자본주의가 가장 강한 곳이 대한민국이 아닐까하는 세상 잘 모르는 좁은 생각을 해봅니다.세금내고 군대다녀와도 국가로부터 보장받는 것보다 개인의 능력으로 풀어가야하는 문제가 더많은 나라..개인적으로 유럽 사회가 가장 부러운건 무상교육,무상의료 그리고 보장된 노후라고 생각합니다.위의 시위가 발생하는건 그중 한가지가 무너지는데 대한 반발이겠지만..그런 사회를 만들어 가려면 세금도 많이 내야겠죠?전..유럽처럼 세금 50~70%떼간다 해도 그런 사회만 만들어 준다면 세금낼 의사가 있습니다만.. 현시창..'나만 아니면 돼'가 1박2일의 우스게 소리가 아니라.. 날마다 부딪혀야하는 냉혹한 현실ㅠㅠ

  • 작성자 09.12.09 11:52

    케언스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시니 제가 되려 조심스럽습니다. 세상 잘 알지도 못하시다니요.. ㅠㅠ 케언스님 말씀처럼 서유럽도 점차 사회주의의 사회안전망 정책들에서 퇴색해 가는 움직임들이 뚜렷하고 또 정치에 있어서도 그런 당들이 실권을 잡아가는 겨향이 두드러지지요. 그래도 지금처럼 미래도 너무나 불안정하고 세금이 저들 처럼 많지는 않아도 먹고 살기 빠듯한게 보통 사람들의 삶인 한국 보다는 분명 잘사는 나라, 선국국임은 분명한 듯 했습니다. 냉혹한 현실 정말.. 그래요. 케언스님.. 더불어 이런저런 생각들을 하도록 깊은 답글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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