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원래 저는 중학교때부터 배구팬이었었더랬어요~~
특히 한양대 선수들 및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그중 특히 김세진 선수...ㅋㅋ(제가 그땐 어렸는지 키크고 얼굴 하얗고...암튼 그래서 좋아했었나봐요..ㅋ)
중고딩때는 집에서 김세진선수 나오는 경기를 녹화까지 해가며 보느라 엄마한테 무지 혼났었는데..공부 안하고 배구만 본다고...너무 좋아해서 아무 배구선수(?)한테라도 시집가면 너무너무 좋을거 같더라는 어이없는 생각도 종종 했었더라는...그런데 점점 성장할수록 키는 제자리 걸음이고....다들 너무 아리따운 아가씨들과 짝을 맺어가기에..엉엉엉..중도포기...ㅋ
그땐 팬싸인회 한다고 하면 비를 맞아가며 기다렸었는데......대학교 들어가서 신나게 놀다보니 배구에 잠시 소홀했던 저는 졸업할즈음 어느새 제가 좋아라했던 선수들이 다들 가정을 꾸렸더라고요......ㅋㅋ
2005-2006 시즌은 삼성화재 현대캐피탈에게 드디어 우승자리를 뺐겼던 시즌이지요. 한동안 삼성에게 대적할 팀이 없어 보였는데 이젠 주전들의 나이가 나이인지라...그땐 어려서 생각을 못했던거 같은데 삼성화재 배구단도 사실 돈이 엄청 많아서 창단때 선수 영입 많이 했다라는 생각을 얼마 전에야 안거 같애요. 한화이글스를 좋아하면서부터...
지금 스포츠 기사를 잠시 읽다보니 김세진 선수가 은퇴를 하고 사업가의 길로 접어든다는 기사에 깜짝놀라서 그냥 주저리 주저리...아직 운동해도 될거 같은데......
맞다..ㅋㅋ사실 전 중학교때까진 땡볕에 야구를 하는 선수들을 보면...이야...저 사람들 안졸린가??살 엄청 타겠다...안 지루한가???ㅋㅋㅋ그런 생각을 했었던거 같애요.(다른 골수회원님들보다 저는 야구를 안지 얼마 안되었지만...이제 저런 생각 절대 안한답니다.ㅋㅋㅋ) 중학교때 학원 친구가 정민철 선수랑 잘안다고 정말 잘생겼다고..ㅋㅋ나한테도 같이 보러가쟈고 마구 꼬셨던거 같은데...그 친구는 아직 정민철 선수 팬인지 궁금하네요...ㅋ
첫댓글전 축구를 너무 너무 좋아해서, 고딩때 친구들과 축구클럽 ( 관람 잡담만 하는..ㅎㅎ ) 도 만들고, 숙소에 놀러도 가보고, 플레잉카드 만들고 별짓?을 다했었어요. 축구장가서 압사당할뻔도 하고. 흠흠. 이영표선수가 청대에서 국대 넘어와서 첫번째로 뛰는 경기를 보고 반해서, 고딩졸업할때까지만 결혼하지마! 그랬는데, 어느날 보니 결혼해서 막 슬퍼했던 기억이..ㅎㅎ
켁.. 이동국 이야기 하니깐 찔린다는..ㅡㅡ;;; 전 이동국팬은 아니었지만, 저 위에 클럽(훗) 멤버들중에 이동국선수에게 미친애가 한명있어서, 선물만들어서 - 반전체의 노동력을 동원.. - 숙소찾아가서 사진찍고, 나중에 그 사진 매스컴도 종종 타주시고..ㅎㅎ 학교에 자칭 이동국 와이프들이 참 많았더랬죠..ㅎㅎ
헐~은퇴요?..움.. 저두 배구에 한때 관심이 무자게 많았져(당근 야구보다는 아니지만..) 전 성균관대 신진식선수 엄청 좋아라 해서..ㅋㅋ 배구장에도 몇번 쫓아댕기고..ㅋㄷ....학창시절얘기네요~...05-06시즌 좀 아쉽긴 했지만그래두 삼성이 너무 독주만해서...다른팀이 한번 이기길 바라긴 했었어여..ㅋ
맞아요...삼성의 독주가 조금 심했죠...은퇴해서 훈련을 안 받는다고 하더라고요..신치용감독이 그렇게나 말렸지만...사업을 벌일거 같은 분위기던데....흠.....월드스타 김세진을 볼수 없는게 안타깝...ㅠㅜ참~신진식 아들래미 진짜 귀엽던데...지난겨울 대전 경기장에서 봤어요~~ㅋㅋㅋ
첫댓글 전 축구를 너무 너무 좋아해서, 고딩때 친구들과 축구클럽 ( 관람 잡담만 하는..ㅎㅎ ) 도 만들고, 숙소에 놀러도 가보고, 플레잉카드 만들고 별짓?을 다했었어요. 축구장가서 압사당할뻔도 하고. 흠흠. 이영표선수가 청대에서 국대 넘어와서 첫번째로 뛰는 경기를 보고 반해서, 고딩졸업할때까지만 결혼하지마! 그랬는데, 어느날 보니 결혼해서 막 슬퍼했던 기억이..ㅎㅎ
ㅋㅋ나무님...제 친구랑 비슷해요..제 친구는 고딩때 이동국 선수 집에까지 찾아가서...ㅋㅋㅋ부모님과 사진 찍고...완젼....매일 축구 보러 다녔었는데 그것도 고3때....ㅋㅋㅋ
켁.. 이동국 이야기 하니깐 찔린다는..ㅡㅡ;;; 전 이동국팬은 아니었지만, 저 위에 클럽(훗) 멤버들중에 이동국선수에게 미친애가 한명있어서, 선물만들어서 - 반전체의 노동력을 동원.. - 숙소찾아가서 사진찍고, 나중에 그 사진 매스컴도 종종 타주시고..ㅎㅎ 학교에 자칭 이동국 와이프들이 참 많았더랬죠..ㅎㅎ
헐~은퇴요?..움.. 저두 배구에 한때 관심이 무자게 많았져(당근 야구보다는 아니지만..) 전 성균관대 신진식선수 엄청 좋아라 해서..ㅋㅋ 배구장에도 몇번 쫓아댕기고..ㅋㄷ....학창시절얘기네요~...05-06시즌 좀 아쉽긴 했지만그래두 삼성이 너무 독주만해서...다른팀이 한번 이기길 바라긴 했었어여..ㅋ
신진식선수. 고딩동기( 갠적으론 모르는.. ) 언니랑 결혼하셔서 한동안 학교가 뜨거웠던 기억이 나네요...ㅎㅎ ;; 미인이셨다는 소문이 자자했었다죠.. ㅎ
맞아요...삼성의 독주가 조금 심했죠...은퇴해서 훈련을 안 받는다고 하더라고요..신치용감독이 그렇게나 말렸지만...사업을 벌일거 같은 분위기던데....흠.....월드스타 김세진을 볼수 없는게 안타깝...ㅠㅜ참~신진식 아들래미 진짜 귀엽던데...지난겨울 대전 경기장에서 봤어요~~ㅋㅋㅋ
저도 어릴땐 야구만큼이나 배구를 좋아했었는데, 고려중권팀 해체가 되면서 배구에 대해 관심이 적어지게 되었어요. 그리고, 점수제 바뀐것도 영향이 크고. H2에서 히로가 말했던 것처럼, "시간 제한이 없는 게임의 즐거움을 보여드리죠' 그 자체였는데.
저는 아주어렸을적 동생과 맨날 야구장 갔다는.... 김상국 아저씨 진짜 좋아햇었는데... 지금 야구장에서 욕하는 꼬마애들 보면.. 어릴적 나도 저러지 않았을까.. (해태땜에 맨날 안습일 시기인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