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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이야기방 나의 겨울방학 계획서
직녀 추천 0 조회 119 09.01.18 11:05 댓글 2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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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09.01.18 12:17

    첫댓글 며칠 전에 끄적거려 놓은 건데요, 이렇게 다짐을 해도 좀처럼 진척이 없으니 다 던지고 싶어졌어요.ㅠㅠ 오늘은 비도 오고...

  • 09.01.18 13:12

    그냥 그대로도 좋은데 멀그래? 방까지 얻어서 지내며 뭔가 해보려는게 멋져. 혼자 골방에 있으면 기분이 어때? 가족이 돌아오는 집에 혼자 있는거와는 기분이 많이 다를것 같아. 그런 기분을 느껴 볼 기회가 있을까? 음..없겠지..

  • 작성자 09.01.19 10:00

    어제는 하도 심란해서 발광을 하다가 이 글을 올려놓고 식구들 꼬셔서 시내에 나갔어요. 영화 <과속스캔들>도 보고, 머리도 자르고 했는데요, 머리 손질하다가 미용실에서 어떤 잡지를 봤는데, <재미있게 축구를 하다보니, 축구 선수가 되어 있더라.>는 말에 괜히 부끄러워지면서 마음이 녹았어요.ㅎㅎ

  • 09.01.18 13:27

    그래서 전업작업이 필요한가..전경린인가 누군가 허는 작가도 집이 마산인가허는디 기러기가족이 됨서 글썼다고 허든디..다 잘할 순 없지만 힘내 직녀..글, 기대해도 되겠지.

  • 작성자 09.01.19 09:56

    <몰입의 즐거움>! 작년에는 정말 좋았어요. 아무 생각도 않고 푹 빠져볼 수 있는 기회였거든요. 다른 아무 생각도 없이 나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게 얼마나 행복하던지요. 집에 있으면 혼자 있어도 설거지통에 그릇 하나만 담겨 있어도 거슬리고, 머리카락 하나까지 가만 두지 못하겠더라고요. 그러면 결국 그 일을 하게 되고... ^^

  • 09.01.18 14:34

    음~ 글 쓰는분들은 저렇게 몰입할 수 있는 자기만의 공간이 필요하구낭 ~아샤!!

  • 작성자 09.01.19 10:05

    글쓰는 사람들만이 아니라, 누구에게든 자기만의 공간, 자신만의 시간이 필요한 것 같기는 해요. 요즘은 부엌에도 주부만의 오롯한 공간을 만들어가는 추세인 것 같더라고요. 하루에 한 시간, 일 주일에 한 시간이라도 자신과의 데이트를 만들어가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09.01.18 23:02

    뭘 할려고하면 정말 듣고싶고 읽고싶고 보고싶고 ...하여튼 많지요. 나같은 평범이나 그런줄 알았는뎅^^

  • 작성자 09.01.19 10:07

    별말씀을요^^ 엄살을 이렇게 따뜻하게 보듬어주시니 감사해요. 히힛~~ 제게 방학의 의미는 평소 못한 것들이, 하고싶은 것들이 한꺼번에 다가와요. 악마들처럼!!ㅎ

  • 09.01.18 23:43

    우야~~ 나는 계획도 없이 걍 사는디...직녀 글 기대되네~

  • 작성자 09.01.19 10:09

    아고, 부끄러워요. 별 것도 없으면서 제가 이곳에 와서 엄살을 떠는 이유, 누구든 비빌 언덕을 찾는다고 한다면 나는 여기가 비빌 언덕이라고 생각하기 땜에...ㅎㅎ

  • 09.01.18 23:48

    맞아! 뭘 하려고 하면 꼭 다른 것이 하고싶거든~

  • 작성자 09.01.19 10:10

    그러게요. 요즘 방학이시죠? 어떻게 지내세요?

  • 09.01.19 13:23

    비록 평범하게 살아가지만 나만의 시간, 나만의 공간! 항상 꿈꾸어 보지요. 그런면에서 직녀님이 부럽네요.

  • 작성자 09.01.19 22:47

    나만의 공간과 시간을 가지고 싶다면, 그런 시간을 꼭 가질 수 있도록 기도해 드릴게요.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진다고 하더군요...^^

  • 09.01.20 10:16

    나도 새로운 책 하나 시작 했는데, 틈틈이 쓰고 있어요. 얼마나 잘 될 지 모르지만 여튼 쓰고 있다는... 나의 최대 장점은 아무 때고 컴 앞에 앉으면 10분 이내에 글을 쓰기 시작 할 수 있다는 거람다. 덕분에 글이 산만하고 어지럽지만, 뭐 문학 작품 아닌 담에야 좀 어지러우면 워때유? ㅋㅋ 직녀님, 좋은 작품 나오길 기대합니다. 난 최대한 저질로 써볼라꼬 애쓰고 있슴다만...

  • 작성자 09.01.20 15:58

    아무 때고 컴 앞에 앉으면 10분 이내에 글을 쓸 수 있다는 사람은 어떤 잉간일까...ㅠㅠ 부러버~~ 흑. 저렇게 어깨에 힘빼고 말하는 잉간들 보면... ㅠㅠ 무서버~~ 흑. ㅎㅎㅎ

  • 09.01.21 13:04

    헤밍웨이가 글썼던 방의 모습이 갑자기 떠오르네. 역쉬 글은 한없이 고요한 마음에서 나오는갑군. 쉬지않고 성실한 작업에 매진하는 직녀에게 박수를! 우리는 신나게 성실하게 놀다가 그대의 소설이 나오면 그때 얌전히 앉아서 읽기만 할께.ㅋㅋ 예술만세~!

  • 작성자 09.01.21 23:45

    몇 년 전에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를 갔을 때에요. 그때 <아웃 오브 아프리카>를 썼던 카렌 브릭스라는 여자의 작업실이 박물관으로 개방되어 있었어요. 거기를 돌아보는데 그 여자가 좋아했던 남자, 누구누구가 생각나는 게 아니고 그 여자가 글을 썼던 손바닥만한 골방, 햇볕이 따뜻하게 들어오던 방, 부겐빌리아가 창문으로 내다보던 그 방이 어찌나 부럽던지요. 나도 그런 방만 가지면 <아웃 오브 코리아> 같은 글도 써낼 수 있다고 큰소리 치고 왔지요. 그런데... 내가 그만한 글을 못 쓴다면 순전히 그런 방을 갖지 못한 탓일 거예요. ㅋㅋㅋ

  • 09.01.22 20:28

    나도 그런 방 있음 소설 쓸 수 있어요. 그런 방이 없고 시간이 없어서 날림 문장으로 후다닥 쓰는 그런 글이나 쓰고 있는 거죠. ㅋㅋㅋㅋ

  • 작성자 09.01.23 09:01

    글쎄.... 그렇다니깐요. 가보시면 진짜로 그런 생각하시게 될 거예요.^^ <갑자기 왠 방타령 버전?ㅋㅋ>

  • 09.01.23 18:18

    나는 그런방잇음 고도리 하우스장 헐 생각허는디...킁;;

  • 09.01.22 10:47

    자기 만의 공간이란 것의 필요성...글 쓰는 사람에겐 정말 필요한 거 같아..잠시 그렇게 방학 때만이라도 가질 수 있으니 넘 부럽다. 좋은 글 기대해 본다.

  • 작성자 09.01.22 13:14

    조용히 방안에 들어앉아 음악을 듣거나 일기를 쓰고 있으면, 글을 쓴다는 것은 어쩌면 핑계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우. 뭔가를 해서 좋은 게 아니라 그저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다는 그 자체가 소중하다는 생각. 그것을 얻는 것도 쉽지 않은 노릇일테니...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이런 꿈을 꾸고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도... 기왕 들어앉았으니 결실을 내야겠지만...^^

  • 09.01.22 22:14

    어디쯤여~ 빅시티도 보인디?...직녀가 부럽당 시작이 반이란디 잘 될꺼여 화이팅!

  • 작성자 09.01.23 09:00

    역시 눈썰미...!! ㅋㅋ 눈에 익은 동네죠? 우린 한 동네 사람이거덩요...^^ 날씨가 많이 추워진다니, 감기 조심.

  • 09.01.24 02:37

    저도 거진 일년 만에 연재하던 글을 다시 쓰기 시작했습니다. 잡문 같은 거라 쉽게 쓸 수 있을 줄 알았는데 한번 자기검열에 빠지니 생각이 복잡해져서 정리만 하느라 세월을 보냈습니다. 글의 감각도 다 잃어버렸는데 이 42카페에서 다시 용기를 얻었습니다. 강호의 천재들이 내공을 자랑하는 42의 공간에서 적당히 미꾸라지 분탕칠을 하며, 나름대로 심신을 치료받고 있구요. 그리고 조금 늦은 감은 있지만 새해에도 42회 파이팅. 지금 이 순간부터 천상의 모든 복이란 복은 이 공간에서 폭설이 되어 우리를 따뜻하게 뒤덮어주기를 축원합니다.

  • 작성자 09.01.24 21:47

    네, 오거스님.^^ 아무리 잘쓴 글이라도 한번 자기 검열에 빠지면 모든 게 다 버리고 싶어지지 않을까요? 그러다가 또 좀 지나면 또 내 새끼 보듯 괜찮게 보일 때도 있더라고요.^^ 오거스 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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