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v.daum.net/v/20240726112002328
히딩크 “축구협회가 ‘추천 선수 명단’ 보내…거절했다”
‘2002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끈 거스 히딩크(77) 전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한일월드컵 당시 대한축구협회와 신경전이 있었다고 밝혔다. 감독에게 선수 선발 권한이 있음에도 협회가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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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끈 거스 히딩크(77) 전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한일월드컵 당시 대한축구협회와 신경전이 있었다고 밝혔다.
감독에게 선수 선발 권한이 있음에도 협회가 추천 선수 명단을 보내고,
히딩크 전 감독이 이를 거절한 사례도 있었다는 것이다.
검증된 스타 선수 대신 박지성, 설기현 등 신예를 적극 기용한
히딩크 전 감독의 용병술은 축구팬들의 불신을 낳기도 했다.
월드컵 1년 전에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대표팀이 프랑스에 5대0으로 패배하고, 체코와의 원정 경기에서도 5대0 대패를 거듭하자
히딩크 전 감독에게는 ‘오대영’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그러나 히딩크 전 감독은 마지막까지 선수들을 테스트하기 위해
월드컵 개막이 임박한 때까지 최종 엔트리를 내놓지 않았다.
이 해설위원은 “팀이 만들어지면 주전 선수와 비주전 선수가 나눠지는데,
주전 선수는 매너리즘에 빠지고 비주전선수는 소외된다”면서
“선수들에게 계속 희망의 동기부여를 갖게 만드는 게 감독의 리더십이고,
이를 얼마나 길게 끌고 갈 수 있느냐가 명장과 평범한 감독을 가르는 기준이 된다”고 분석했다.
첫댓글 한국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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