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일번가의 기적
색즉시공의 명콤비 윤제균 감독-하지원-임창정 트리오가 뭉친 작품입니다. 아직 촬영 초반단계라 그렇지 개봉시기가 되면 배우들 이름값과 감독 이름값까지 더해 아주 유명해질 작품 같습니다.
내용은 이렇습니다. 어려운 상황에도 꿈을 ?i아가는 여자복서와 그를 지켜보는 순진남...이런 비슷한 내용의 단편극이 남상미씨의 데뷔작이었는데, 그 단편극과 히트를 기록한 밀리언 달러 베이비를 적당히 혼합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상업영화 감독으로 유명한 윤제균 감독님의 성향을 생각할 때 말이죠. 뭐, 다소 억지 춘향스런 휴먼 스토리는 별로 바라지 않습니다.
그러나 스토리 자체가 워낙 일반 관중에게 어필할만한 색다른 스토리가 아니고, 윤제균 감독이 “낭만 자객”으로 대 실패를 겪은 이후라는 점을 감안할 때, 흥행에 있어선 하지원이 링에 오른다는 점과 결혼 후 첫 스크린 등장이라는 임창정의 이름값에 기대를 걸어야 할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위에 설명한 단편극과(그 때 생각보다 유연한 모습을 보여주는 남상미씨의 연기력에 놀랐었습니다.) 밀리언 달러 베이비를 재미있게 봐서 한번 보려고 합니다.
4. 플라이 대디

(영화에선 친구, 실제사이는?..-_-)
어느덧 류승범 씨가 주먹이 운다, 사생결단 등으로 이끌어 오던 남성 버디 영화(주먹이 운다는 버디 영화로 보기엔 좀 무리가 있지 만서도.)는 왠지 불균형해 보이는 이문식-이준기 콤비를 탄생시키기에 이르렀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문식씨의 연기를 정말 좋아하는데, 이번 영화에서도 기대가 큽니다.
사실 스토리는 다들 아실테니 생략하고, “싸움의 기술 2” 라는 생각을 떨칠 수 없지만, 두 주연배우의 매력에 기대를 걸어봅니다. 사실 이준기씨 개인을 잘 알지 못하지만, 과거 “왕의 남자” 개봉 한참 전부터 “무비 위크” 잡지에 소개되던 연기파 유망주라는 점이 다른 하이틴 스타들과는 그를 차별화 시키고 싶습니다.
과연 “석류권”은 어떤 모습일지 지켜봅시다.ㅋㅋ 영화 장면에 이준기씨가 이문식씨에게 “마셔” 하면서 미녀를 석류를 좋아해 음료수 건네는 장면이 꼭 들어갔으면 하는데요.ㅋㅋ
5. 스승의 은혜

그냥, 이맘때면 당연히 찾아오는 공포영화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말죽거리 잔혹사에서 햄버거로 출연한 박효준씨와 미인의 이지현씨, 은근슬쩍 다른작품을 통해 얼굴을 알게된 서영희 씨 그리고 주연 오미희씨 말고는 잘 모르겠군요. (공포영화의 특성상 서로다른 캐릭의 수많은 등장인물이 존재하니까요.)
뭐, 박 선생님(오미희씨 분)에게 인간적인 모욕 및 피해를 받아 인생을 조진 제자들이 16년만에 시골 선생님으로 계신 박 선생님을 찾아가고 의문에 살인사건이 연달아 일어난다 이런 스토리입니다.
공포영화는 별로 좋아하지 않아 패스.(가리는 것도 많지. ㅉㅉ)
첫댓글 와 스승의 은혜 왠지 끌리는데요? 포스터분위기가 멋지네요
스승의 은혜 영화관에서 광고 봤는데 포스 ㄷㄷㄷ;;; 분위기 싸~ 해지고 사람들 웅성웅성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