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안의 전설? 새로운 애마부인?..-_-)
6. 각설탕
동안계의 전설이신 임수정씨가 주연을 맡아 여성 기수를 연기하십니다. 말과 사람사이의 우정 및 그로인한 기적 등등을 다루고 있는데, 경마엔 진짜 관심이 없어서;.-_-;
7. 전설의 고향- 쌍둥이 자매 비사

(역시 전설의 고향은 이런 부뉘기가..)
우리나라도 판이 커진 걸까요? 예전 같으면 KBS특집 드라마로 등장할만한 소재가 영화로 등장하는군요. 굳이 비난하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만, 제목에서 전설의 고향을 승계해야 했을까가 의문입니다. 혈의 누 등을 통해 사극 영화도 관객들이 찾는다는 것을 입증했는데, 굳이 많은 사람들에게 “촌스럽다” 는 인식이 박혀있는 전설의 고향이란 제목을 붙여야 했을까 말이죠. 흥행에 악영향을 주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전설의 고향을 비난하는 것은 아닙니다. 무엇보다 훌륭한 시도였고, 좋은 작품이 많았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2006년에 다시 전설의 고향을 들먹이는 시도는...과거의 영광에 기대보려다 망하지 않을까나 걱정됩니다.)
주연은 재희 씨와 1990년대 이후 출생자들의 희망(?) 박신혜 양 입니다.(재희씨와 10살차이 ㄷㄷㄷ)
8. 원탁의 천사

(새로운 콤비...하지만 X맨이 아닌데...)
스토리는 재미있습니다. 조연 배우(김상중-임하룡)도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주연 배우가 이민우-하하 콤비라는 것이 왠지 모르게 영화의 신뢰도를 떨어뜨리는군요.
아무래도 “가수 출신”이라는 편견이 제 머릿속에서 지워지질 않는 모양입니다. 스토리는 이렇습니다. 감방에서 조폭 두목(김상중씨 분)의 억지 발야구 참가로 인해 뇌진탕으로 사망한 아버지(임하룡). 그는 아들(이민우)에게 좋은 아버지가 되고 싶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천사에게 사정사정해서 새로운 목숨을 받습니다. 근데 새로운 목숨은 고등학생..-_-(하하씨 분)한편 출소한 조폭 두목은 자신의 조직이 와해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되고 열 받은 와중에 폭주족들과 싸움을 하다가 거의 죽음 직전에 갑니다. 이에 천사는 몸소 조폭 두목 몸에 들어가 아버지를 도와주게 됩니다. 그러면서 펼쳐지는 좌충우돌 스토리입죠.
모르겠습니다. 이 영화는.
9. 천하장사 마돈나

(헉....문세윤, 수파 사이즈 왜 여기서 웃통벗고 계세요)
트랜스 젠더 문제를 소재로 다루었지만 유쾌한 터치로 그려나가는 스포츠 영화입니다. 무엇보다 까메오로 백윤식씨가 참가하십니다. ㅋㅋ
뚱뚱한 몸매에 힘은 세지만 소심한 남학생 오동구(류덕환씨 분)는 자신이 여자라고 생각하고, 여자가 되는 것이 꿈입니다. 결론적으로 짝사랑하는 일본어 선생님께 고백하는 것이 최종 목표이지요.(-_-)
그러나 성전환 수술을 받기 위해선 돈이 필요하고, 이 돈 마련을 위해 고심하던 동구는 인천시장 배 고교 씨름대회에서 우승하면 수술비를 마련할 수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그로인해 씨름부에 들어간 동구. 자신이 여자라고 생각하는 동구는 남자들과 살 부딪히는게 살 떨리는 일입니다.

(남자는 요영화입니다. 구마적님께서 코치로 참여하신)
스포츠를 통해 주인공 자신의 살 길을 찾는 다는 것이, 그리고 사회의 편견과 싸워나간다는 것이 과거 정준 씨 주연의 권투 영화 “남자, 태어나다”를 생각나게 합니다만, 스토리만 보고 왠지 웃음 지어지는게 기대가 가는 영화입니다. 잘만 그려낸다면 (까메오라도.-_-)백윤식씨 특유의 진지함에서 우러나오는 코믹이미지와 더불어 정말 재미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첫댓글 사진 크기 조정하는 법을 몰라 도배해서 정말 죄송합니다.(__) 다음부터는 이러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헌데 이런건 왜..-_-??
천하장사마돈나가 젤 재밌게 보이네요 훌훌
젤기대되는 영화...울어도 좋습니까...가 없다는ㅠㅠ
그러게요;;; 저도 딴지는 아닙니다만, 갑지기 이런건 왜;;?? 그리고 후반기에 기대되는 개인적인 영화는 '무기의 그늘'이나 '시크릿 선샤인'인데...언제 개봉하려나!
꼭 보고싶은 영화는 없네요.ㅡㅡ;; 정보는 잘봤습니다.>^^ 괴물이나 보러가야할듯..ㅋ
그냥 영화 사이트 뒤져보다가 생각나서 올려봤습니다.;
잼나게 봤습니다~~
슈퍼사이즈...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