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에서 사퇴하면서 그를 마케팅에 활용하며 ‘한몫 벌어보려는’ 사업도 줄줄이 망가졌다. 오는 11월 미 대선을 3개월 가량 앞두고 민주당 후보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으로 사실상 교체되며 ‘바이든 마케팅’을 펼쳤던 상공업자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24일(현지시간) USA투데이에 따르면 미 대선 공화당 유세 현장에서 ‘조 바이든 엿먹어라’(FUCK JOE BIDEN)라고 인쇄된 깃발 2만 개를 판매하려던 한 사업자는 바이든 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 사퇴를 발표한 뒤 망연자실한 상태다. 이 사업자는 ‘잘자요 슬리피 조’(Say Good Night, Sleepy Joe) 담요와 ‘올해 11월엔 모두 조에버하길!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It’s All Joever This November! MAGA 2024!) 양말도 제작했다.
그는 "나는 중서부 지역에서 바이든 대통령을 욕하는 깃발 제조 회사를 운영하게 돼 자랑스러웠다. 하지만 이젠 이미 인쇄해버린 2만개 깃발로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매직으로 깃발 하나하나 모든 이름을 해리스로 고칠 수도 없다. 슬리피라는 모욕은 에너지가 넘치는 해리스에겐 적절하지도 않다. 아이(자녀)들은 해리스를 영감을 준다거나 흥미진진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그에 대한 부정적인 메시지를 퍼뜨려 돈을 벌고 싶지도 않다"고 덧붙였다.
USA투데이는 이제 공화당원들의 공격 대상은 해리스 부통령이 되겠지만, 깃발이든 범퍼 스티커든 모자든 인쇄할 가치가 있는 모욕적인 상품은 아직 준비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첫댓글 걍 스티커 사서 얼굴이랑 조만 용산돼지로 붙이면 내가 살게.
그러니까 누가 남 욕하는 걸로 돈 벌래? ㅉ
혐오장사꾼들이라 딱히 동정심이 들지는 않네... 알아서들 하쇼
아니근데저게허용이되는것도신기람...어쨋ㄱ든초상권침해아닌가..? 대선후보라지만 상업적으로 저렇게해두되나
잘됏다 앞으로는 그러지마라
환경오염
꼴좋타 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