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아침에 치과에 가서 마무리를 다 하고 와서 좋은데 한대는 언제 해야 하는지?
가을에 한다고? 또 와야? 너무 힘들다.
12시에 한방 삼계탕집에 가서 김 목사님 내외를 만나다. 남편과 나는 비싼 죽을 한 그릇 시켜서 둘이 같이 들다.
아침도 어제 저녁에 가지고 온 죽을 들어서 너무 배부르고 식욕도 없다.
식사를 잘하고 김 목사님이 엘젤리스?라는 유명 커피점으로 가자고 ... 인터넷을 보고 ...
가다가 김목사님이 핸들을 끄지 않고 내려서 앞차를 조금 받았다. 앞 차는 거의 사고 흔적이 없는데 목사님 차가 많이 ..
그 차는 동생의 차를 빌려 온 것인데 ... 음식값과 차값을 모두 목사님이 내시고 남편이 30만원을 드렸다고 ...
차 사고만 안났으면 되는데 ... 그냥 지하철 타고 오면 되는데 너무 마음이 아프다.
차를 마시면서 여러가지 이야기를 ... 답이 없는 안타까운... 인생은 모두 너무 괴롭다.
3시가 넘어서 요나씨가 사람들을 가득 싣고 우리 숙소로 와서 우리를 싣고 기도의 집으로 달리다.
화장지, 귤, 초코렛, 등을 가지고 가다. 달리면서 ... 앞에 앉은 여자는 머리를 수술을 해서 기도의 집에사 산다고 한다.
오늘 세브란스 병원에 다녀온다고 ... 아이가 다섯이나 있는 집에 환자 손님이다.
3시간 이상 걸려서 기도의 집에 도착했는데 나도 너무 피곤해서 이층 깨끗한 숙소에 누웠더니
드보라씨가 와서 기계로 내 목을 맛사지 해주고 뜨거운 타올로 씻어주고 아침에 한 번 더 하자고 한다.
어느 목사님이 그 기계를 주고 가셨다고 ...
상추, 머위, 드룹과 오리고기, 쑥국으로 시골 향기 가득 저녁 상을 ...
나는 머위를 너무 좋아한다. 음식을 맛있게 잘 먹으니 모주 좋다고 박수를 ...
어떤 여자 목사님이 나를 잠깐 오라고 해서 따라 갔더니 이불을 깔고 누우리고 하고 안마 기도를 해주는데
너무 시원하다. 처음 받는 사람은 토하기도 한다고 ... 나는 맛사지를 많이 받아보었고 집에 센 안마기계도
있어서 매일 시원하게 한다. 땀을 흘리고 해주시는 그 여자 목사님의 사랑이 너무 감사하고 미안하다.
저녁에 예배를 드리고 이층 깨끗한 숙소에서 잠을 자다. 너무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