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36] 레위기 23장-25장 묵상
※ 여호와의 절기
레위기 23장에 7절기가 나온다.
그래서 레위기 23장을 `절기장`이라 부른다.
절기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백성들을 모아서
만나는 시간을 가진다는 의미이니 하나님과의 데이트 날이다.
레위기에 일곱 절기를 제정하시고
이스라엘 백성에게 축제를 제공하시며
자기 백성과 성회를 갖기를 기뻐하신 하나님은
장차 인류 최고의 축제일을 열려고 준비하고 계신다.
이름하여 `그리스도 예수의 날`이다(빌1:6).
어린이 날은 어린이가 주인공이고 어버이 날은
부모가 주인공이듯 그리스도의 날은
당연히 우리의 구세주이신 예수님이 주인공이시다.
이날 어린양의 혼인잔치가 열리고 주
께서 피로 값 주고 사신 그의 신부들이
흰 드레스를 입고 만국 가운데서 집결한다.
천군천사가 함께하고 하나님의 보좌가 우리 앞에 나타나며
그의 영광이 온 우주에 가득 차게 된다.
이 성회에 초대받은 자들은 그의 신부가 되어
영광 중 신랑 되신 예수님을 맞이하지만 그
렇지 못한 자들에게는 이날이 무서운 심판의 날이 된다.
이사야 선지자의 말을 들어 보라.
“ 너희는 애곡할지어다. 여호와의 날이 가까웠으니
전능자에게서 멸망이 임할 것임이로다.
그러므로 모든 손의 힘이 풀리고 각 사람의 마음이 녹을 것이라.
그들이 놀라며 괴로움과 슬픔에 사로 잡혀
해산이 임박한 여자 같이 고통하며
서로 보고 놀라며 얼굴이 불꽃 같으리로다.” 아멘.
이 날에 대하여 베드로 사도는 이렇게 말했다.
“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
그 날에 하늘이 불에 타서 풀어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녹아지려니와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가 있는 곳인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벧후3:12~13)”. 아멘.
레위기 23장에서 여러 절기들을 제정하시고
절기들을 지키라 명하신 그 동일하신 하나님은
장래 인류 최고의 절기를 준비하고 계신 것이다.
유월절은 출애굽 당시 이스라엘에게
장자 죽임의 심판을 면케 하신 것을 기념하여 제정하신 것이고
무교절은 출애굽 당시의 고난과 감격을 기억하게 하는 절기이며
곡물의 첫 이삭을 바치는 초실절은
첫 열매에 대한 감사를 표시하는 절기였다.
모든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시어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신 부활의 예수님을 예시하는 절기였다.
오순절은 초실절 후 7 주가 지난 다음 날 50일째 지키는 절기로
보리 추수가 본격적으로 되었을 때이므로
맥추절이라고도 불리우는데
예수님 승천하시고 성령이 강림하실 것을 예표하는 절기였다.
여기에 7월 1일 나팔절을 지켰고
7월 10일 대속죄일 그리고 초막절을 지켰다.
초막절에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고생하던 일을 추억하고
나뭇가지로 움막을 만들어 일주일을 거처하며 초막절을 기념했다.
이 시기는 추수를 다 마치고 지키는 절기였으므로
수장절(收藏節)이라고도 불렀다.
이 칠 대 절기 중 가장 중요한 삼 대 절기는
무교절, 오순절, 초막절로서
이 절기에는 모든 이스라엘 남자 중 20살 넘은 남자들은
매년 예루살렘 성전으로 올라가 이 절기에 반드시 참석해야 했다.
이 모든 절기의 기본은 안식일이었다.
오늘날 우리들은 매 주일 예배당에 모여
하나님을 경배하는 신앙생활을 성실하게 하면서
다가올 주님과의 혼인 잔치를 준비해야 한다.
주일 성수 잘하는 것이
신앙생활의 가장 중요한 기본 중의 기본이다.
- 1년 1독 성경통독 학교, 꿀송이 보약 큐티
남아공 노록수 선교사 <2025년2월 5일,수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