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 처해진 환경과 다양한 시각과 가치관에 따라서 주관적이거나 보편적인 해석을 내릴 수 있는 것일 뿐...
공산주의를 신봉하거나 세뇌된 사람들은 공산주의 논리가 정의이론처럼 받아들여 질 것이고
민주주의를 사랑하고 독재에 항거하고 민주화에 일생을 바친 사람들은 사람중심 국민중심의 민주로 가는 길이 올바르다고 믿는 정의의 길이었을 것이며
자본주의 세상에서 어쩌다 실수로 감옥에 갔으나 유전무죄 무전유죄를 뼈저리게 경험하거나 돈이 없이 치료를 못 받고 가족을 떠나 보낸 사람이라면 그 사람에게는 자본이 정의로 향하는 수단이 될 수 있다.
마이크센델의 정의란 무엇인가의 책속에서 시속 100키로의 기관차가 달리는 상황아래서 사고를 생길때 다섯명을 살릴 운행을 할 것인가 한명을 위한 운행을 할 것인가
또는 객관적 입장에서 새로운 한명을 활용하여 기관차 전체를 구할것인가 하는 상황아래서도 방법론적인 정의가 무엇인가 되물어도 정답은 없다.
단지 키를 쥐고 있는 결정권자의 결론에 따라 다수를 위한 소수의 희생이 되거나 소수를 위한 다수의 희생이 결정될 뿐 그 결정에는 정의는 없다. 단지 합리화된 명분이 있을 뿐.....
대학원 문자학 전공때 배웠던 문자 풀이대로 하면 바를 정(正) 글자는 우측획의 드러나게 보이는 실천의 몸은 하늘과 땅의 연결되는 기운의 중간에서 균형을 잡고 좌측 획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지식과 지혜로서 땅으로 뿌리 내리는 나무와 같다. 의로울 의(義) 글자는 나를 먼저 알음해서 너를 알아가는 알음알이의 뜻인 아름다운 실천을 의미한다.
평등(平等)의 평은 하늘과 땅사이에서 좌우로 균형됨이 뿌리내리고 늘 일관성을 가지고 한결같은 올곧음을 뜻한다
하지만 이러한 문자학적인 해석 또한 지식적인 일부의 학문관점에서 풀이되는 것일뿐 지혜의 통찰적인 관점에서 바라보면 하나의 관념에 그칠 수 있다.
천태만상의 삶에서 자연스럽게 살아가는 사람에게 정의는 자연에 맞추어 가는 것일 것이고 조직과 규율을 중시하고 맞추어 살아가는 사람에게 정의는 보편적인 질서를 지키며 살아가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따라서 정의는 동서남북 그 어디에서나 다른 색깔의 형태로 존재하는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정의나 평등 등의 단어들은 원래 존재하던 것이 아니다 단지 국가나 사회상황에서 필요해서 만들어지는 것이다
마치 독립이란 단어가 우리가 일제치하 식민지로 있으면서 그 필요성에서 독립운동과 독립이 만들어졌고 혼자 살지 못하고 의존하는 약자들이 스스로의 힘으로 살고 싶기에 자립이란 단어가 만들어졌듯이
한쪽에 편중된 지배적이고 구조적 현실로 인권이 훼손되고 차별이 지나쳐서 인격이 손상되니 이를 바로잡기 위해 정의와 평등이란 것이 생겨났다고 생각한다.
어떤 사람은 부자가 되면 정말 행복하겠다고 하지만 정작 부자들은 재물을 지키고 더 확보하기 위해 소모전을 펼치고 어떤 사람은 권력을 얻으면 최고의 성취감과 만족감을 얻는다하지만
정작 권력을 얻기 위해 상대를 폄훼하고 위장하고 짓밟기도 하며 어떤 사람은 명예를 얻으면 정말 행복하겠다고 하지만 이 명예를 잃으면 순식간에 불행의 나락에 떨어지기도 하니 행복의 기준을 말하는 자체가 어리석음일지도 모른다.
그러면 어떤 사람이 행복한 것일까? 인연과 물질에 크게 의존하지 않고 현재 존재하는 시공간인 지금 여기에 집중하고 무심히 천진하게 미소지을 수 있다면 그 상태는 참 행복한 순간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지금은 폐지되었지만 옛날부터 호주제로 남존여비의 관습이 오래 이어져서 여성차별, 장애인 차별, 빈곤한 이에 대한 차별 또한 보편화 되었던 불평등과 차별이 만연하였던 시대가 있었다.
그로 인해 여성들은 양성평등의 필요성을 주장하고 정치, 정책, 사회제도 모든 것에 성인지적관점을 대입하여 시행하고자 애쓰고 있고 많이 개선되고 있다.
아직도 사회 도처에서 빈부의 격차도 여전하고 갑과 을의 갈등도 여전한 우리 사회... 어쩌면 진정한 평등은 우리가 살아있는 한 완성이 되지 않을 것이며 계속 진행형이 되어 갈 것이다.
평등하지 않은 사회가 있음으로 해서 우리는 평등의 소중함을 인지하고 노력하고 발전해 나갈 수가 있다 비록 암소의 걸음 또는 달팽이의 속도처럼 느린 발전이지만.....
카페에서도 내가 맞다고 주장하고 충돌하는 일들이 종종 생겨 불협화음이 일어나지만 그러한 상황으로 해서 다른 사람의 생각과 입장을 경청하게 되고 이해하게 되는 포용의 폭이 넓어지는 계기가 되는 셈이다.
이 또한 그다지 나쁜 상황은 아니고 조금 경직되어지고 원활하지 않은 상황일 뿐.... 불편함과 갈등이 있기에 평화와 평온함을 더욱 소중히 여길 수 있게 되는 지도 모른다.
내가 이혼하고 한동안 혼자 살고 있을때 어떤 교수님의 초대를 받아 식사를 하러 갔을때 그 분이 내게 좋은 사람을 소개해주고 싶다면서 부연한 말이 그저 여자는 남편의 지붕아래서 자식을 위하는 현모양처의 삶이 정말 안전하고 최고의 삶이며 좋은 반려자와 함께 하는 노후가 진짜 행복한 것이라고 했다.
나는 가만히 미소지으면서 듣기만 했는데 그 분의 행복에 대한 생각들이 맞고 틀리고 그런 것을 떠나서 그 분이 살아온 평생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가치관을 가늠해보면 그렇게 말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었지만 결코 공감을 느끼는 것은 아니었다.
왜냐하면 여자의 일생은 현모양처의 삶이 아니라도 다양한 삶의 형태로도 얼마든지 최선의 멋진 삶에 도달할 수 있고
꼭 좋은 반려자가 함께 하는 노후가 아니라도 의미있는 여러 동행들과 함께 행복할 수 있으며 ' 행복에 대한 기준과 가치 또한 사람마다 다른 형태로 매김하기 때문이다.
행복의 색깔이 다른 형태이듯이 정의 또한 마찬가지가 아닐까.. 땅을 평생사랑하고 거기에 일생을 바치는 사람에게 땅이 정의가 될 수 있고 하루 한 끼도 제대로 먹지 못하는 거지에게 정의는 밥이 될 수 있다.
내 삶의 최선은 천 가지 아는 것보다 한 걸음의 실천을 소중히 여기고 여럿이 함께 하는 세상에서 다른 사람들의 생각과 의견을 많이 경청하고 이해하고 배려하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깊고 넓은 질곡의 세월의 강산을 건너고 넘어왔지만 아직도 살아 있는 날들이 남아서 건너야 할 강과 넘어야 할 산이 많기에 매일 기도하며 겸손하게 엎드리어
바를 정(正) 글자처럼 하늘과 땅의 연결되는 기운의 중간에서 몸의 균형을 잡고 땅으로 뿌리 내리는 나무와 같이 멘탈을 다잡으며
의로울 의(義) 글자처럼 나를 먼저 알음해서 너를 알아가는 알음알이의 뜻인 아름다운 실천... 상부상조하며 살아가는 것..
이것이 내가 생각하는 삶의 기본적인 성공이자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정의로 가기 위해 내가 지치지 않고 걸어갈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正義에 대한 定意가 참으로 탁월 합니다 "정의나 평등 등의 대한 단어들은 원래 존재 하지 않은 것이다 단지 국가나 사회상황에서 필요해서 만들어 지는것이다,," 이 대목에 특별한 방점을 찍습니다 저도 정의란 단정지어 말할수 없다고,,생각 합니다 여러 상황,조건에 따를 수 없으니,,, 한줄 한줄 올곳고 반듯한, 참 정의로운 삶의 자세를 엿볼수 있네요 님의 글은 책100권에 맞먹는, 깊은 성찰이라 생각합니다 존경 합니다^^
본질적으로 100% 온전한 사람은 없습니다 . 평범한 사람을 99% 라고 가정을 한다면 , 99% ~ 99.9 % 사이가 아닐까? 근본이 불완전한 속성인데? 온전한 판단과 온전한 이상적인 사회를 가정한다는건 어불성설입니다. 감히 말하건데 그 어느 누구도 예외일 수 없기에 모든 인간은 겸손해야하는 기본적인 명제이기에 종교가 필요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인간도 동물이기에 이기심과 야만성을 가지고 있다는 성악설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왔는데요 정의란 한가지로 단정지어 한가지로 말할수 없다는 늘평화니의 말씀이 맞기도 하고 틀리기도 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제 말을 보태지 않았어요. 정의란 이성적 인간이 언제나 어디서나 추구하는 바르고 곧은 길을 말한다고 하질않습니까? 그러면 그 말이 맞긴 한데요 언제나 그렇진 않아요. 또 어디서나 그런것도 아니고요. 그래서 저는 사람마다의 정의감정과 법감정을 들어보는 겁니다.
어쨌든 숙제는 착실히 완수했으니 마음이 가벼워진답니다 삶의 이야기 방이 있으므로 해서 위로를 하고 위로를 받고 하루 느낌이 정리도 되고 여러가지로 고마운 느낌인데 이벤트 참여안하면 숙제 안한 것 같거든요...ㅎ 한달 일해 한 달 먹고 사는 우리에게 삶의 정의는 우리 엄마의 유언인 건강지키며 잘 먹고 잘 자는 것일수도...^^
첫댓글 의미있는 여러 동행과 함께
행복할수있으며~~
에 밑줄 쫘악 긋고
공감합니다
답없다 ㆍ인생도 답없다
좋은글 잘읽고 감사한맘 살포시 내러놓습니다
동행들과 더불어
오늘도 무탈하시고 평온한 하루 되세요 화이팅입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참 부지런도 하시네요
삶방의 감초~~^^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공감합니다(추천 쿡~)
보편적인 느낌은 있으나
힘 있는 자
가진 자들의 잣대에 따라 ...........ㅎㅎ
고맙습니다
고무줄 잣대가 문제지요? ㅎ
내로남불도 그렇고~~
오늘 사진 대문짝하게 오르셨던데요 ㅎ 남은하루 평온한 시간되세요
긴글이지만 단숨에 읽었습니다
글중에 많은 공감도 느끼고요
지혜도 깨닫습니다
늘 평화님 감사해요~^^
고맙습니다
박사교수의 철학적 지식보다
시골농부의 단순한 지혜가
더 마음이 가더라구요
평온하고 즐거운 오후되세요
늘 화이팅입니다 ~^^
正義에 대한 定意가 참으로 탁월 합니다
"정의나 평등 등의 대한 단어들은 원래 존재 하지 않은 것이다
단지 국가나 사회상황에서 필요해서 만들어 지는것이다,,"
이 대목에 특별한 방점을 찍습니다
저도 정의란 단정지어 말할수 없다고,,생각 합니다
여러 상황,조건에 따를 수 없으니,,,
한줄 한줄 올곳고 반듯한, 참 정의로운 삶의 자세를 엿볼수 있네요
님의 글은 책100권에 맞먹는, 깊은 성찰이라 생각합니다
존경 합니다^^
고맙습니다
에너지 충전
잘하고 계신가요?
늘 무탈하시구
평온한 밤되세요
본질적으로 100% 온전한 사람은 없습니다 . 평범한 사람을 99% 라고 가정을 한다면 , 99% ~ 99.9 % 사이가 아닐까? 근본이 불완전한 속성인데? 온전한 판단과 온전한 이상적인 사회를 가정한다는건 어불성설입니다.
감히 말하건데 그 어느 누구도 예외일 수 없기에 모든 인간은 겸손해야하는 기본적인 명제이기에 종교가 필요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인간도 동물이기에 이기심과 야만성을 가지고 있다는 성악설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마다 생각이 다른거지요
맞고 옳고 그런것은 ~~
글쎄요 ㅎ
고맙습니다
평온한 밤되세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휴가 잘 다녀오신거죠?
고맙습니다
평온한 밤되세요
잘읽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평온한 밤되세요
정의란게 과연 정답은 없는게 아니라 모르겠고,
그러나 개개인의 철학이나 사고에 따라 달라져도 되는 것일까,
생각해 봅니다.
잘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평온한 밤되세요
난 숙제 다 마쳤음!
ㅎㅎ 맞아요
숙제~~~저도 착실히 해서 개운해요
결론은 힘있는자들의 논리란말씀 이지요
허나 그 힘의논리를 떠나 진정한 정의를 찾아야 할거같아요
힘만이 아닌 상황과 가치관에 따라
정의는 다르게 받아들여진다는
거지요. 힘있는 자들은 정의보다
불의에 가깝지않아요 ?
@늘 평화 ㅎㅎ힘있는자가 불의가 있을까요 안일함과 자가당착 뿐인데요 ㅎㅎ
@지 존 힘있는 자들이 갑질횡포를
많이 저질러지요
심심찮게 언론에도 오르내리고~~
다시 왔는데요
정의란 한가지로 단정지어 한가지로 말할수 없다는 늘평화니의 말씀이 맞기도 하고 틀리기도 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제 말을 보태지 않았어요.
정의란 이성적 인간이 언제나 어디서나 추구하는 바르고 곧은 길을 말한다고 하질않습니까?
그러면 그 말이 맞긴 한데요
언제나 그렇진 않아요.
또 어디서나 그런것도 아니고요.
그래서 저는 사람마다의 정의감정과 법감정을 들어보는 겁니다.
다시 와주셔서 고맙습니다 ~ㅎ
일단은 정의인가 아닌가
그 상황을 먼저 잘 파악하고
섣불리 정의 내리지 않는 것도
중요하겠습니다
@늘 평화 맞아요.
정의와 평등 아주 일목요연
하게 정리 해주셧군요.
박사논문 보질 못햇지만,
그런 느낌으로 다가 옵니다.
숙제를 완벽하게 마친듯
하십니다.
수상의 영광까지 쭈욱
이어지시길 응원합니다.
어쨌든 숙제는 착실히 완수했으니
마음이 가벼워진답니다
삶의 이야기 방이 있으므로 해서
위로를 하고 위로를 받고
하루 느낌이 정리도 되고
여러가지로 고마운 느낌인데
이벤트 참여안하면
숙제 안한 것 같거든요...ㅎ
한달 일해 한 달 먹고 사는
우리에게 삶의 정의는
우리 엄마의 유언인
건강지키며 잘 먹고 잘 자는 것일수도...^^
正義를 한마디로 定意 한다는 거...
걍 느낌, 휠링인거지 이거다 글로 쓰는 건
일거리입니다.^^;;
일거리. 숙제. 노가다 ㅋ
삶방에 얻는게 많아 숙제 안하면
마음이 안편하고 이왕에 하는거
건성아닌 피곤해도 진솔이어야 하고~~
암튼 숙제 하고 나니 편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