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의 3억 공천 헌금 검찰 수사의뢰가 최초로 보도된 시점에 제보자 정씨와 전달책이란 조씨의 행적은 이미 구체적으로 기사화 되었다. 필자는 그 기사들 속에서 정씨 조씨의 마지막 행선지가 코리아나 호텔 커피숍이라는데 주목하고 있었다. 조선일보가 소재하는 코리아나 호텔에 그 둘이 있었다면 조선일보는 그들의 움직임을 포착한 CCTV를 확보하고 있었을 게 분명했다. 진실의 키는 조선일보가 쥐고 있는 셈이다.
금융 계좌 추적, 위치 추적, 통화 내역 추적 모두에서 선관위도 검찰도 현기환과 조씨를 연결짓는 데 실패한 것이 틀림없다. 조씨를 구속시켜 외부와 단절 시키는 수순을 밟는 것은 현기환을 잡을 수 있는 유일한 근거가 조씨의 진술이기 때문이다. 돈을 건넸다고 조씨가 말하지 않는 이상 공천 헌금 운운 자체가 성립불가의 허구이기 때문이다. 조선일보는 처음부터 확보한 CCTV로 그 날 조씨가 현기환을 만나지 않았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을 것이다.
제보자 정씨가 3억 돈이 든 쇼핑백이라고 찍은 사진 속 쇼핑백의 부피로 봐서 물리적으로 3억일 수 없다는 결론 역시 조작 불가의 사실이다. 쇼핑백을 찍어 둘 만큼 계획적인 제보자 정씨가 쇼핑백 안의 내용물을 찍지 않은 것은 혹은 찍어 놓고도 사진을 제출하지 않는 것은 3억이란 액수가 사실이 아니기 때문일 것이다. 만약 3월 15일이 아니라 다른 어떤 날 다른 장소에서 정씨에게 건네 받은 돈을 조씨가 현기환을 만나 건넸다는 진술이 가능해 질려면 현기환에게 준 돈의 액수가 특정되고 그 돈의 조성 과정이 입증되어야하는데 액수 자체를 특정할 수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현기환에게 돈을 건넸다는 진술을 조씨가 아직 못하고 있을 것이다.
필자는 조씨가 현기환에게 전화를 건 것이 사실이라는 기사가 뜨는 순간 왜 조씨와 정씨의 마지막 행선지가 코리아나 호텔이었는지에 대한 의문이 풀렸다. 조씨와 정씨는 현기환이 알고 지내는 현영희의 이름을 팔아 현기환을 코리아나 호텔로 유인하려고 했던 것으로 보인다. 만약 그 날 현기환이 코리아나 호텔로 왔다면 조선일보의 CCTV에 현기환이 짝혔을 것이고 현기환은 돈을 받았든 안받았든 공천헌금을 수뢰한 것으로 완벽하게 올가매졌을 것이다.
오늘자 조선일보에 음모설은 선거에 독이 된다라는 사설이 실렸다. 그 사설을 읽으며 서울역에서 만난 조씨와 정씨가 광화문 네거리까지 이동해 왜 하필 코리아나 호텔를 택해 현기환에게 전화한 이유를 상상하는 데 걸린 시간은 일초도 필요 없었다. 조씨와 정씨의 배후들은 박근혜가 공천위원으로 임명한 현기환을 타켓으로 함정을 파놓고 현영희에게 위장 잠입한 조씨와 정씨로 하여금 현기환을 유인토록하는 공작을 펼친 것이다. 조선일보의 코리아나 호텔보다 더 좋은 함정의 최적지는 없다.
현기환이 찍혔다면 그들은 현영희를 제보하지 않고 현기환이 찍힌 CCTV를 들고 박근혜와 거래하려고 했을 것같다. 사건이 보도되면서 대한민국의 전 언론이 박근혜에게 부도덕한 공천 장사를 책임지라고 아우성칠 때 조선일보 김대중 고문은 전 언론의 논조와는 다르게 8월6일자 칼럼을 통해 박근혜에게 아직 손잡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날렸다. '"(대권을 잡으려면) 우선 자신을 바꾸고 참모진을 대거 교체해야한다. 친박 의원들이 스스로 뒤로 물러나고 최소한 안철수 현상이 어떤 것인지 들여다 볼 수 있는 인물들을 전면에 내세우는 것이 시급하다" 필자에겐 김고문의 그 수련한 문장이 소망 교회에서나 통할 자신들을 집권의 동업자로 써달라는 간절한 소망의 기도문으로 읽혔다.
당선을 못시켜도 당선을 훼방 놓을 수 있는 게 대통령의, 집권세력의 힘이라고 한 김영삼의 말을 대한민국 국민은 잊지 않는다. 안철수의 배후에 청와대가 있고 공천헌금 사건 역시 청와대를 의심하는 것은 박근혜 캠프만이 아니다. 필자 같은 일반인의 눈에도 뭔가 석연치 않은 구석이 너무도 많다. 현기환을 잡을 구체적 물증 정황이 없자 느닷 없이 언론들은 현영희의 차명 후원금에 촛점을 맞춰 마치 차명 후원이 비열한 정치 공작이나 되는 것처럼 떠들어 댄다. 진실이 무엇인가는 언론의 목적이 아니다. 지금 대한민국의 모든 언론은 오로지 박근혜란 한 정치인의 이미지를 개판으로 만들 수만 있다면 허위와 거짓을 보도해도 괜찮다는 악의 축이 되버린 것이다.
추신: 돈 찾아 차에 실른 장면이 CCTV에 잡혀다는 보도 거짓이었다.
현기환이 당시 동일 통화권에 있었다 코리아 호텔 주변에 있었다는 보도 거짓었다.
추신: 대한민국의 기술력은 압수된 조씨의 핸드폰을 이미 복원했고
정씨가 봤다는 메시지 내역은 없었다. 그래서 조씨의 구속이 불가피 해진 것으로 본다
첫댓글 나꼼수와 쌍벽을 이루는 소설...재미 있네요.사실은 팩트고 소설은 창작이죠.
소설이라 함은 프리웨이 생각이고 안철수의 생각이 아닙니다
얼마전 유행하는 말이있습니다 (니 팔은 니가 흔들고 내팔은 내가 흔든다)
그러하신다고 오는 봄은 막지 못합니다 안스럽습니다
요기도 간첩 한마리가 설치고있군. 운영진은 이자 어서 퇴출시켜야합니다.
게시판 잘 운영하세요.
크리스찬이 불심이라? 쥐가 박사모에?
이 개종간나 새끼야
죽창으로 배지 빵꾸나고싶어
좋은 글에 재뿌리고 있냐
심심하거던 야동보고 용두질이나해랏!!
개종간나 새끼는 빨갱이들이 쓰는 욕설인데...혹시 당신 빨갱이 아닌가?
빨간색인지 푸른색인지는 ...
양의 탈을 쓴 악마인지...
사슴의 피를 바른 늑대인지..
같이 DNA 검사를 합시다래...
불심이라? 하수구에서 더위 드셨나
뺄갱이 새끼들이 합창을 하네
닉있는데로 전부 울어라 몇명인지 파악 좀하게
전우님은 똥속에서 나오셨나
그렇다면 구더기가라 불려도 될까요
요즘 이 場에 회원님들의 힘들여 쓰신 글에 태클을 거는분들이 눈에 띄게 많아졌네요..
거 참....이 분들의 속내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점잖은 입에서 심한 말 나올까 염려됩니다.
내 마음에 안드는글은 읽고 넘어가면 어다가아픈지요???좋은 글,잘 읽었습니다.
새겨들을만 합니다.
<트윗 한마디, 如雲 @gwpark100>
새누리 공천헌금..
음모가 아니라 공작이 확실하다..
http://j.mp/P7vTTL <=자세히보기)
제2 김대업 사건..배후를 철저히 밝혀야..
공작입니다.
저두 지금 세계일보에서 중간책 조씨를 구속해서 해결하려는 부산지검 검찰에게 질타하였습니다만 .아마도 현영희의원과 현기환전의원은 웃고있을것이다. 라고 댓글 달고 왔습니다. 검찰이 하다 하다 안되니깐 소액 오백건으로 잡아서 자백받는다는 그죠. ㅎㅎㅎ 그리고 홍보좌관은 출신도를 봐서도 돈냄새를 맡은것같은 인상을 줍니다.
어떻게 채용되자마자 일기쓰는식으로 기록을 하였는지도 이미 공작 사주를 받았을 가능성이 높다는것입니다.
마음좋은 현영희는 인맥관리를 돈으로 하고 있었습니다
자기가 마음에 드는 정치인이 있으면 돈으로 관리했어요
그렇다고 무었을 바라는 돈이 아니였습니다 뇌물은 아니라는
말입니다 한때 야당 문전에도 드나들었던 사람입니다
돈이200억 가까히 있는 사람의 행보였습니다
돈으로 인맥 관리를 하는걸 마음 좋은 현영희라고 하면 안됩니다.정치인이 돈으로 인맥을 관리 한다는게 말이 된다고 생각 하십니까?뇌물이 아니라 하더라도 그거는 안되는거죠.우리편과 상대편에 대한 잣대가 다르면 객관성을 잃게 되는 겁니다.그런식으로 얘기하면 곽노현이도 마음이 좋아서 후보 사퇴한 사람한테 돈 줬다고 하면 어쩔 건데요?자기가 돈이 많고 마음이 좋으면 장학재단이나 공익 재단에 기부를 해야죠.정치인이 돈가지고 인맥 관리 한다는 건 넌 센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