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름다운 만남, 소중한 인연 ♡
이런 말이 있습니다.
"여자는 민낯으로도 만날 수 있는 남자를 만나야 되고, 남자는 지갑이 없이도
만날 수 있는 여자를 만나야 된다. 여자의 지조는 남자가 빈털털이가 되었을 때 드러나고,
남자의 지조는 그가 모든 것을 다 가졌을 때 드러난다."
많은 시간을 함께 보냈다고 절친한 것도 아니고 자주 못 만난다고 소원한
것도 아니다.
말이 많다고 다정한 것도 아니고 말이 없다고 무심한 것도 아니다.
겉 보다 속이 더 중요하다.
장점을 보고 반했으면 단점을 보고 돌아서지 말아야한다.
사람이 살아가는 최고의 자산은 좋은 사람과의 관계다.
좋은 만남은 서로를 행복하게 만든다.
영국 런던의 켄터베리 교회에 '니콜라이'라는 집사가 있었다.
열일곱살에 교회를 관리하는 집사가 되어 평생을 교회 청소와 심부름을 했다.
그는 교회를 자기 몸처럼 사랑하고 맡은 일에 헌신 하였다.
그가 하는 일 중에는 시간에 맞춰 교회 종탑의 종을 치는 일이 있었다.
그는 교회 종을 얼마나 정확하게 쳤던지 런던 시민들은 도리어 자기 시계를
니콜라이 집사의 종소리에 맞추었다고 한다.
그가 그렇게 교회 일에 열심히 하면서 키운 두 아들은 캠브리지와 옥스포드 대학교수가 되었다.
어느 날 그 두 아들이 아버지 니콜라이에게 말하였다.
“아버지, 이제 일 그만 하세요.”
그러나 니콜라이는 단호히 말했다.
“아니야, 나는 끝까지 이 일을 해야 해.”
그는 76살까지 종을 치며 교회를 사랑하고 관리하였다.
그가 노환으로 세상을 떠나게 되었을 때 가족들이 그의 임종을 보려고 모였다.
그런데 종을 칠 시간이 되자 일어나 옷을 챙겨 입더니 비틀거리며 밖으로 나가
종을 쳤다. 얼마간 종을 치다가 종탑 아래에서 그는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이 이야기를 전해들은 엘리자베스 여왕은 감동을 받고 영국 황실의 묘지를
그에게 내주었으며 그의 가족들을 귀족으로 대우해 주었다.
모든 상가와 시민들은 그날 하루 일을 하지 않고 그의 죽음을 애도했다.
심지어 유흥주점도 문을 열지 않자 자연히 그가 세상 떠난 날이 런던의
공휴일로 되었다. 열일곱 살 때부터 부지런하고 성실하게 사람들에게
종을 쳤던 그가 죽은 날이 공휴일이 된 것이다.
엘리자베스 여왕시대에 수많은 성직자들이 죽었으나 황실의 묘지에
묻히지 못하였다. 그러나 단지 하찮게 보이는 예배당 종치기가 황실의
묘지에 묻히는 영광과 자기가 죽은 날이 공휴일이 되는 명예도 함께 얻었다.
우리가 하는 일에 하찮은 일은 없다. 어떠한 일이든 진심으로 헌신하고
노력한다면 그 일은 세상에서 가장 고귀한 일이 될 수 있다.
주어진 일에 사명감을 갖고 죽기까지 하면 사람들은 물론 하늘도
감동시킨다. 행복은 자신이 하는 일을 좋아하는 것입니다.
* 나 자신의 삶은 물론 다른 사람의 삶을 삶답게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정성을 다하고 마음을 다 하는 것처럼 아름다운 것은 없습니다(톨스토이)
어리석은 자는 멀리서 행복을 찾고, 현명한 자는 자신의 발치에서
행복을 키워 갑니다.
인간은 가치 있는 일을 위해 노력할 때에만 행복할 수 있습니다.
첫댓글 평생을 천직으로 알고 종치기로 살아온 니콜라이가 대단하고 존경스럽습니다. 행복은 자신이 하는 일을 좋아하는 것이라는 말이 가슴에 닿습니다. 제 자신이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삶이 되도록 더욱더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참 아름다운 이야기입니다.
사람이 일을 가리지 일이 사람을 가리지 않습니다.
사람은 모름지기 하지 않는 일은 있어도 못하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어리석게 사람은 하는 일로, 타고 다니는 차로, 졸업한 학교로, 사는 집으로 사람을 평가 받으려고도 하고 평가 하려고도 합니다.
하늘은 어떤 일을 하던지 지성무식으로 성실히 하는 모습으로 사람을 평가 할 것입니다.
그렇게 살도록 힘 쓰겠습니다.
김칠규교수님 감사합니다~♡
니콜라이의 종치기는 천직이라 하겠습니다. 하지만 그 천직도 하늘이 만들어 주는것이 아니라 자신 스스로가 만드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제가 루터대를 일주일에 두번가는데 갈때마다 가는 식당 두부집이 있습니다. 그 곳에 이런 글귀가 있습니다 " 그 자리에 주인이 되라" 아마도 종업원들에게 맡은 자리는 주인의식을 갖고 손님을 대하라는 뜻일겁니다. 무슨일을 하든 그 무슨 자리에 있든 그 일과 그 자리에 주인이 된다면 사명감과 즐거움을 가지고 일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수처작주입처개진" 머무르는 곳에서 주인이 되면 그 자리가 곧 진리의 자리라는 뜻이겠지요. 그리 살기가 쉽지 않지만 그리 살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인정받는 것보다 행복한 것은 없습니다. 그러나 자신이 하는 일로 인해 존중받고 황실의 묘지에 모시는 실천이 아름답습니다. 타인의 좋은 점을 인정하는 일이 많아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