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이 폭염의 원인은 현재 우리나라 북동쪽에 있는 고기압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화랑분들이라면 모두 알고 있는 푄현상으로 인하여 동풍세력이 더 강하게 작용하면서 동해안 지방은 30도 아래의 기온을 보이고 서쪽지방은 35도 안팎의 기온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폭염은 주말까지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일 듯 하고 이후에는 기온이 2~3도가량 내려갈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5호태풍 노루가 일본 오키나와부근에서 계속 북상중인데요 이 태풍은 경로도 경로지만 발생한지 13일이 지났지만 아주 조금 약해졌다가 다시금 강해지는 아주 보기드문 태풍인 듯 합니다. 태풍 자체가 조직이 탄탄하고 연직시어도 그다지 존재하지 않아 그대로 세력을 유지할 수 있었는데요 주변 해상의 열용량과 수온도 한 몫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여태 노루가 지나온 해역을 보면 28~30도 내외의 고수온대를 주로 지나오면서 에너지를 더욱 끌어올렸던 것 같습니다. 태풍의 눈도 아직 뚜렷히 남아있고 만일 제주도 부근으로 북상 시에도 2003년 태풍 매미(북상당시 950hPa) 이래 가장 강력한 세력으로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약간의 대류역이 붕괴가 되었음에도 현재까지도 약화될 기미는 보이지 않고 오히려 더 강한 태풍으로 재발달 할 가능성이 크니 정말 역대급 태풍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만일 제주를 거쳐 남해안으로 북상할 경우 남한 전역이 태풍의 직,간접적인 영향권에 들것으로 보이며 유독 이 태풍은 북쪽의 고기압의 이동 속도에 따라 유동적인 성향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최신 기상정보에 귀를 기울이셔야 하겠습니다.
첫댓글 일기예보에 더 집중해야겠네요...소중한 정보 감사합니다 얼굴님
아직 태풍 유동적이라서 날씨예보 귀울려야겠네요, 위성영상 보니 태풍이 크네요
요번 5일날 부산가는데 태풍으로인하여 일정이 변경되거나 캔슬될까 겁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