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줄곧 여기는 물론이고 타 사이트에도 김효범선수를 옹호해 왔습니다.
KBL흥행을 위해서 실력있고 개성있는 선수가 많아야 하고..
김효범하나뿐인 동포선수규정이 다른 국내선수들의 기회를 뺏는 다는 말은 그냥 김효범선수를 반대하긴 위한 말이고(솔직히 이건 아무리 생각해도 말이 안된다능..)
"용병으로 뛰어라"라는 비아냥에는 "용병규정은 애초에 신장이나 운동능력에 대한 유전자가 월등한 흑인,백인선수들로부터 국내선수를 보호하기 위한 규정이고 한국인과 유전자가 동등한 동포선수들과 국내선수는 경쟁이 가능하다"라고 맞서 왔습니다.
(윗부분에 대한 논의는 사양하겠습니다.. 이 글은 그게 주제가 아니니까요)
저는 애초에 지금 KBL흥행을 위해서는 국제경기흥행보다는 국내리그에 볼거리가 많아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얼마전에 서장훈선수도 그런 인터뷰를 했죠..'2002년에 극적인 경기로 금메달을 따도 농구인기는 변함이 없었다.. 컨텐츠가 많아야 된다'라고 말했습니다. 제 생각과 똑같더군요..
제 생각에 많은 컨텐츠중에서도 우선 무엇보다도 리그에 스타가 많아야 합니다. 용병과 함께 뛰는 리그에서도 꾸준히 성적을 내고 꾸준히 언론에 회자되는 그런 선수가 많이 배출이 되야 하고.. 그 스타들이 저마다의 개성을 가지고 있어야 하겠죠.. 언론의 포장도 중요하고요..
농구열기가 가장 뜨거운 곳이 전주인데.. 이곳은 리그 중간에 팀이 최하위로 쳐져도 농구열기는 크게 변함이 없죠.. 단지 지역연고가 훌륭히 정착해서 그런 것일까요? KCC는 창단 초기부터 이상민, 추승균, 조성원의 개성만점의 프랜차이즈급 스타선수를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강병현,전태풍, 하승진.. 실력도 좋고 개성도 만점인 스타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결국 지역연고도 스타선수 없이는 허울좋은 구호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첫댓글 동의합니다. 아마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이제도는 폐지될겁니다.
그러게요. 갑자기 KBL이 순혈주의가 된건지.........머리만 검은 용병은 버젓이 냅두고 말이죠.......
kbl은 진짜 프랜차이즈를 뭣도 아니게 봅니다..................부산 야구 보면 뭔가 떠오르는게 없는지 참........결승전도 서울에서 하려하고 생각이 없죠.
다른 리그를 하나 더 만드는게 좋을듯 합니다.
전태풍 선수는 영원히 KCC맨이었으면.. 문태영선수도..이승준 선수도.. 문태종 선수도 각 팀에서 계속 뛰면 좋겠어요 다른 유니폼 갈아입은 모습보면 농구보기 싫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