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www.dmitory.com/issue/328956936
도쿄 시부야의 공공시설 청소부 ‘히라야마’는 매일 반복되지만 충만한 일상을 살아간다.
오늘도 그는 카세트 테이프로 올드 팝을 듣고,
필름 카메라로 나무 사이에 비치는 햇살을 찍고,
자전거를 타고 단골 식당에 가서 술 한잔을 마시고,
헌책방에서 산 소설을 읽으며 하루를 마무리한다.
그러던 어느 날, 사이가 소원한 조카가 찾아오면서 그의 반복되는 일상에 작은 변화가 생긴다.
삶은 곧 수행. 그러니 적절한 여백을 즐길 줄 아는 태도로
조현나 (★★★☆)
정갈하게 쓴 오래된 일기장, 그 안에 담긴 삶의 가치
이자연 (★★★★)
나른한 평온, <패터슨>의 솔메이트
박평식 (★★★☆)
닦고 찍는 자의 조각들. 그 위 드리운 그림자로 거목을 연상하게끔
김철홍 (★★★★)
마지막 장면에서 당신은 야쿠쇼 코지와 똑같은 표정을 따라 지으면서 이 장면을 끝내지 말아 달라고 스크린을 향해 몇 번이고 말하고 싶어질 것이다.
정성일 영화평론가
다른 모든 순간과 비슷하게 보이는 단 하나의 순간들로 일렁이는 온전한 나날들.
이동진 (★★★★)
제76회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
제46회 일본 아카데미상 최우수 남우주연상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 장편 국제영화상 후보
한국 개봉 후 5만 관객 돌파, 6만 육박
무맥락혐오, 갑분싸 댓글, 관련 없는 댓글 금지
(쩌리 공지, 부털 처리 강화 공지 참고~)
https://cafe.daum.net/subdued20club/ReHf/4710491?svc=cafeapi
첫댓글 보고싶은데 지방은 진짜ㅠㅠ
마지막장면 대단하지..
뭐야 나 첨들어 뭔데 보고싶다
아 어제 알았으면 토요일에 차타고 보러가는건데 ㅠ
난 너무너무 좋았는데 같이 영화본 세 명 중 두 명이 잠,,,
볼까말까 고민되는데 너무 일본 감성일까봐 걱정...
나 이거 보고 도쿄 비행기 끊음 ...
가족이랑 봐도되나? 좀 보기민망한 장면없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