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정이 가까와 오니 내 역마살이 슬슬 발동을 걸기 시작한다
이곳 저곳을 찾아 보다가 선택한 동유럽여행
가겠다고 마음에 결정을 하고나니 바빠진다
친구 한테 약국 부탁하고 설 지나기 전에 인사할 곳도 챙겨야하고...
며칠 자리를 비울때면 생기는 이런 저런 걱정은
비행기 타는 순간 부터 말끔히 가시는 건 내가 생각해도 참 신기하다
12시간 가까이 되는 긴 비행시간.
동유럽 6개국을 버스로 돌아다닌 많은 시간들
힘들고 고생스러웠던 시간 만큼 비례해
눈도 즐거웠고
감동도 컸고 행복했고
많은걸 느끼게 해주었다
가는 나라 곳곳의 건물들이 오랜 그나라의 역사를 얘기해 주는것 같고
또 얼마나 아름답고 정겨운지 ...
나라와 나라를 이동할때마다 보이는 전원풍경은
또 얼마나 예쁜 초록과 연두색인지
긴시간의 이동이 전혀 지루하지 않고 눈이 즐거웠다
안구를 정화시켜주었다
오스트리아의 아름다운 자연 경치에 흠뿍 취하고
아름답고 화려한 궁전에서
그 유명한 화가 크림트의 그림 kiss도 만났다.
항가리 부다페스트의 환상적인 야경.
그 황홀을 어떻게 설명해야할까?
그건 본 사람 많이 누릴수 있는 특권인지도 모른다
폴란드 비엘리츠카의 소금광산과
오시비엥침의
아우수비츠 수용소를 보고는 가슴 속에서
뜨거운 무엇이 올라오면서 마음이 아려왔다
단지 유태인이라는 이유 때문에
남녀 노소를 가리지 않고 죽어간 수많은 사람들의 죽음 앞에서
내가 얼마나 행복한지를 뼈속 깊이 느끼고 감사했다
체코의 수도 프라하의 야경과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으로 등재되어있다는
아름다운 중세도시 체스키크롬로프에서
성이랑 구 시가지를 돌면서 18세기로 돌아갔다
독일
중세의 보석이라 불린다는 로텐부르크에서도
성을 구경하고
일년 내내 크리스마스를 만날수있는 상점 구경을 하며 동심으로 돌아기기도 했다
비행기를 타러 프랑크푸르트공항에 도착하니
높이선 삘딩이랑 현대적인 건물들이
나를 21세기로 돌아오게했다
길지않은 시간에 6개국을 다녔으니
머릿속에서 경치와 풍경들이 왔다갔다 혼란을 이루어 정리하는 시간이 오래 걸릴것 같다
그래도 잊지 못할
가슴에 와 닿는 곳들이 몇 몇군데는 있으니
훌쩍 떠난 혼자의 여행
그 감동도 긴시간 만큼 오래도록 잊혀지지 않을것 같다
여행은 오스트리아 부터 시작했다
할슈타트로 이동중..
눈이내려 세상이 하얗게 변하는가하면 녹색의 푸르름도 있다
유럽은 화장실갈데마다 돈이든다 한번사용시 0.5유로 약 700원이니 만만찬은 금액이다
안 먹고 안 싸기, 아니 덜 먹고 덜 싸기운동을했다
바람이 많이 불어 짤츠캄머굿에서의 케이블카 관광은 결국 취소되었다
위의사진 처럼 경치가 아름답다고해 꼭 가 보고싶은 곳이었는데 애석했다
미라벨궁전-사운드 오브 뮤직에 나오는 트랩 대령의집이다
모짜르트의도시 짤츠부르크-게트라이데 거리로가는 길의 열쇠다리다
연인들끼리 오래도록 헤어지지말자고 이렇게 자물쇠를 걸어놓았다
아직까지도 모짜르트가 오스트리아의 경제에 큰 영향을준다 -모짜르트 이름을 내세운 초콜릿
게트라이데거리 -글씨를 모르는 옛날에 그림으로 상점임을 알린 곳-
우산집은 우산을그려놓고 생선집은 생선을 그림을 그려놓았다고..
짤츠부르크에서 멜크로 이동중의 경치들
멜크수도원
수도원에서 본 풍경들
유럽의 성당은 크고 웅장하다 - 파이프 오르간의 수가 3000개나된다고..
비엔나 쉔부른 궁전 -합스부르그왕가의 여름별장이었다고,,,
요즈음은 3층과4층에는 실제로 아파트로 시민들이 살고있다고 한다
벨베데레궁전- 요즈음은 미술관으로 용도를 바꿔 미술관이 되었다
크림트의 그림들이 전시되어있다
크림트의 작품 키스 앞에서 진품 앞에서는 사진 촬영이 불가 관광객을 위한 복사품앞에서.
저녁식사를 한 식당앞 -메뉴판을 보고 놀랐다 -슈베르트메뉴, 모짜르트 메뉴,ㅎ.
오스트리아를 떠나 항가리로 가는 중의 풍경
항가리건국 1000년을 기념해서건설된 영웅광장
어부의 요새
요새옆에 세워진 마차시교회
왕궁에서 앞에보이는 건물은 대통령궁이다
부다페스트 야경
슬로바키아-타트라 -전 유럽에서 스키타러 오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는데 올해는 눈이 적게와 손님들이 적다고,,,
슬로바키아에서 폴란드로 가는 길의경치
체코의 소금광산입구
소금광산안의 성당-모든것이 다 소금으로 만들어져있다
유네스고 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씀
소금으로 만든 최후의만찬 앞에서
아우슈비츠 수용소
죽어간 사람들이 벗어놓은 신발들
그들이 사용한 솔들
수많은 사람들을 학살한 까스 실
프라하 시내
프라하 야경
구시청사의 시계탑
구청사 광장의 야경
낮에본 구시청 광장
체스키크롬로프
그림같은 도시 체스키크롬로프
이곳 전통의 팔찌모양의 빵
우리나라 꽈베기맛과 비슷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