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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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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달면 쩌리쩌려버려 스크랩 기타 다른집 딸들은 엄마 끌어안고 뽀뽀하고 살갑게 군다고 하더라
파파야자수 추천 0 조회 25,027 24.07.28 21:50 댓글 14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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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7.29 12:12

    엄마가 내가 팔짱꼈을때 .. 나는 느그 외할머니생각나서 나한테 치대고 앵기는 여자 싫어한다 ...라고 함
    그냥 그 뒤부터 거부반응 생겼는지 엄마가 거북해
    진짜...나도 모르게 그렇게 됨.
    이젠 내가 집가면 같은 침대에서 싶어하는데 뭔가 엄마 숨소리도 거슬리고 뭔가 살닿는것도 뭔가 역겹고 그래

  • 24.07.29 12:17

    우리엄마...ㅋㅋㅋ 참다참다 엄마는 왜 어렸을때 친구처럼 안지내놓고 이제와서 친구처럼 지내길 바라냐고 했을때 우리엄마도 좀 띵했나봐. 그 이후로는 본인탓도 있다고 생각하는거같긴 한데 그래도 여전히 계속 나한테 친구같은면을 바라긴 바라...그럴때마다 감정적으로 너무 힘듬ㅋㅋ 내가 너무 못된딸인것같은 자괴감이 들거든

  • 24.07.29 12:23

    ㅋㅋㅋ맞아 아빠한테 살갑게애교 부리라던데 아빠가 나한테애교를 안부리는데 내가왜? 이렇게 차가운사람으로 키워놓고 뭘기대했냐고 따짐

  • 24.07.29 12:24

    나 짖짜 개공감임 1-2번정도 본가 내려가는데 꼭 아빠가 저런말 하더라 진짜 어이없어..ㅋ

  • 24.07.29 12:26

    술먹고 어쩌다 한번씩 사랑한다고하면 뭐야 왜이래? 하고 서둘러 전화끊음

  • 24.07.29 12:33

    헐 근데 신기한게 우리집은 엄마가 뽀뽀하고 부비면서 키우고 아빠는 그런 거 못하는 성격이었는데 지금 내가 엄마랑은 뽀뽀하고 안는데 아빠한텐 진ㅋ자 ㅈㄴ 무뚝둑해

  • 24.07.29 12:33

    와 나도 그럼 그래서 이제 부모님 나이들어서(?)그런지 괜히 살갑게 행동하시면 갑자기 왜그러는지 혼란스러움;;

  • 24.07.29 12:41

    와 근데 인간의 생존본능이란 참 경이롭고도 희얀타. 자기가 권력이 상위일땐 교감 같은고 필요로 하지도 않더니 나이들고 연약해지니까 자식이 나를 부양해줄지 돌봐줄지 애정 지표를 확인하고 싶어지는거 보면ㅋㅋㅋㅋ왜케 꾸역꾸역 살려고 발버둥 치는거같지...ㅎ

  • 24.07.29 12:50

    ㄹㅇ…

  • 24.07.29 14:21

    헐 그렇네

  • 24.07.29 14:56

    ㅋㅋㅋㅋ그러게

  • 24.07.29 12:44

    나만 그런거 아니였구나ㅋㅋㅋ갑자기 이러니까 너무 당황스러움;; 먼저 애정 표현을 해줬어야 나도 표현할줄 알텐데 해준적도 없으면서 갑자기 요구하니까 걍 나는 ??? 상태되는거임

  • 24.07.29 13:05

    하...그래서 내가

  • 24.07.29 13:18

    이거진짜개공감
    나 사람이랑 닿으면 경직해….

  • 24.07.29 13:25

    나도... 누가 팔쩡끼면 그 팔 몸통에서 분리해놓고 그대로 굳었었음

  • 24.07.29 15:12

    @실외기해장국 여시 극복했어?? 나는 아직 극복못함….ㅋㅋㅋㅋㅋ
    아니 뭐 스킨십에 반드시 익숙해져야한다는건 아니지만
    남이랑 물건 주고받을때도 살 조금이라도 스치면 나 스스로가 긴장하는게 느껴지니까…이게 참…

  • 24.07.29 16:34

    @힉힉호무리: 고쳐진건가...?!? 생각안하고 살았는데 지금은 ㄱㅊ해진듯!! 따로 주변인이 그거관련 언급 안하는거보면 ㄷㄷㄷ

  • 24.07.29 13:21

    나도 엄빠 닮아서 무뚝뚝하고 차가운건데 살갑지 않다, 애교 없다고 그러드라 ㅋㅋㅋ

  • 24.07.29 13:41

    나도 스킨쉽 극혐하는데 모부랑 스킨쉽 안했음ㅋㅋㅋㅋㅋ

  • 24.07.29 14:11

    아 그래서..!애기때 우리엄마가 품에 달고살았는데 그게 크구나

  • 24.07.29 14:42

    ㄱㄴㄲ ㅋㅋㅋㅋㅋ 아니 살면서 우리한테 생일파티건 뭐건 이벤트 같은 거 기분좋게 해주고 뭐해도 잘한다 잘한다 예쁜 내새끼 하지 않아놓고는 다른 집 딸들은 알아서 여행도 턱턱 보내주고 환갑 이벤트 해준다더라 하는데 ㅋㅋㅋ.. 돈은 준다고 나도 그렇게 받았으니까 근데 그런 애정어린 이벤트는 못해주겠다고;; 받은 게 있고 집안 분위기가 살가웠어야 그런 걸 하지.. 우리 클 때 그렇게 안 해줘놓고 바라는 게 너무 많아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24.07.29 22:12

    여시가 먼저 그럴때 부모님이 그래도 피하거나 밀어내거나 얘가 왜이래 이런 반응은 안하고 걍 냅두셔서 그런거 아닐까? 울엄마는 내가 끌어안거나 매달리거나 그러면 왤케 치대냐고 좀 쉬게 놓으라그랬엇음ㅋㅋ 부모가 그런 반응 보이면 애가 먼저 그러고싶어도 할수가 없으

  • 24.07.29 14:51

    아진심 저 말 들을때마다 너무 짜증남

  • 24.07.29 15:29

    근데 저런 부모님들 막상 해주면 받아줄 자신은 있나?

  • 24.07.29 15:58

    우리엄빠는 나 고딩때까지 뽀뽀하고 안아주고 했는데 난...못해...스킨십 자체를 싫어함 ㅠ..예외인가봐

  • 24.07.29 16:01

    아 진짜 ㄹㅇ

  • 그럼 나를 살갑고 애교 많은 애로 키우지 그랬어~ 해버려야댐

  • 24.07.29 17:19

    공감 ㅋ

  • 24.07.29 17:39

    헉 난 저런 말 들으면 걍 ㄹㅇ 다른 집 엄마들은 딸 끌어안고 살갑게 굴던데 부럽다 이러는디....

  • 24.07.29 17:44

    아 이런 집 많더라...ㅎㅎ...나이들면 호르몬으로 감정이 오락가락 한건 알겠는데...자식들이 어떻게 그걸 다 맞춰주냐고요..이것도 요즘 기성세대 마인드임 예전에는 다 자식들 시집장가 보내면 알아서 살겠지~ 하니까 저런것도 덜한데 요새는 다 가까운데 살고 연락도 너무 잘되니까 기성세대들도 바라는거 많아지는듯...스마트폰이 없던 시절도 좋은 시절같다 보면^^^^

  • 24.07.29 17:53

    나잔아… 어릴때부터 걍 동거인 수준 취급이였어서 가족의 애뜻함도 모르겠고 칭찬받는것도 너무 어색하고 스킨쉽도 너무 어색해서 베프들이 팔짱끼면 나도 모르게 굳음.. 친구들 덕분에 좀 나아지긴 했는데 아직도 뚝딱이 목각인형임
    수련회에서 울어본적 1도 없음ㅋㅋㅋ

  • 24.07.29 18:34

    ㄹㅇ..

  • 24.07.29 19:14

    ㄹㅇ나잔아? 가족들이랑 스킨쉽불편..엄마랑 한침대에서자는거도 상상하면 어색해ㅠ 애정표현 잘하는 친구들보면 집이그냥화목해서 부럽더라 그래서 누가먼저 팔짱껴주면 뚝닥거리다가 그래도 애정결핍있어서 나도 마음열림 …

  • 24.07.29 19:16

    생각해보니 그냥 첨에 누가 내 근처에만 다가와도 아님 내가 일때매 다가갈때도 잔뜩 신경곤두서서 거리지키려고 노력함ㅋㅋㅋㅋ성격이 불안하고 예민함

  • 24.07.29 20:17

    ㄹㅇ ㅋㅋㅋ 어떤 부모들은 본보기를 보이고 가르쳤어야 자식들도 할 줄도 안다는 걸 모르나봐 너무 당연한건데

  • 최대 팔짱끼기라죠…

  • 24.07.29 21:14

    우리 엄빠도 저러는데ㅋㅋㅋㅋ 너무 공감간다.... 갑자기 성인돼서 애교많고 살가운 딸이 어케됨???

  • 24.07.29 21:25

    울엄만 차라리 부러워하지도 않음... 난 연인간에도 스킨십 싫어하게 컸음 ㅠㅠ

  • 24.07.29 21:42

    우리(라고 부르기도 싫음ㅎ)집이노

  • 24.07.29 21:52

    나다 그래도 의식해서 좀 나아진편인데 여전히 살닿고 퍼스널 스페이스 침범당하는게 싫어

  • 24.07.29 22:09

    그치 내가 애교없고 무뚝뚝한게 아니라...
    내가 아들처럼 무심하고 동생이 딸처럼 살가운게 단순히 타고난 기질이 아니라...

    심지어 난 친구나 어느정도 유대 쌓은 타인한테는 애교랑 스킨쉽 많음ㅋㅋ(여자한정) 내생각엔 내가 어릴때 엄마한테 못치댄 대신에 같이 놀아주는 동네 언니들한테 많이 치댔거든. 근데 언니들이 안귀찮아하고 되게 잘 받아줌. 한살 언니부터 세살언니까지. 그래서 그런지 가족 제외 여자들 상대로는 애교 많음. 엄마한텐 절대 그렇게 못해..ㅎ

  • 공감 나도 어릴 때 배우지 못했던 감정들이나 관심 이제 와서 강요하니까 너무 부담스럽고 스트레스임

  • 24.07.29 22:53

    난 엄마 엄청 살가운타입인데도
    무뚝뚝하게 태어나버림ㅋㅋㅋ

  • 24.07.29 22:59

    콩심은데콩난겅디 어쪼라구요.. 왜편지 스킨쉽같은 감정표현늘 원하는지...본보기가없어서 못하는어른으로컸는디..

  • 24.07.30 10:06

    살닿으면 기절해버릴것같아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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