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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치 않은 세계 전황, 한반도는 전쟁이 일어날까? [국제관계 이해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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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극대노 "동훈이 어떻게 네가 나를"…"한동훈 총선 후 쫓겨난다" 윤핵관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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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황(1/27)- 러, 쿠피안스크 마을 2개 점령/싸우지 않는 우크라군/푸틴, "우크라, 벨고로드 수송기 포로 수송 알아"/러시아 방공부대의 피아식별 시스템의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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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vs 텍사스 / 동아시아 근대사의 재해석: 200년간의 평화시기에 대한 기억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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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의 상징이었던 미제와 일제, 어쩌다 부정행위를? [미제와 일제 특별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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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는 입만 벌리면 거짓말!/미 대사, 오르반 정부 대놓고 협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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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군사 정보국이 키예프가 격추한 수송기에 자국군 전쟁포로가 타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0:09 IL-76 수송기에는 포로 65명, 승무원 6명, 호송군인 3명이 타고 있었는데 전원 사망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사건의 진실이 며칠안에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푸틴 대통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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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전의 또 다른 본질!/체르노젬(흑토) 땅따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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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후의 문명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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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푸틴을 증오하는 근본적 이유!/러시아, 트럼프에 대한 기대 접었다!/미국분열을 시뮬레이션한 영국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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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방송에서는 러시아인들이 트럼프의 복귀 가능성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러시아는 별 기대를 하지 않습니다. 2016년에 막연한 기대를 갖고 있었지만 별 게 없었기 때문입
출처: https://www.yna.co.kr/view/AKR20240129053500504?section=nk/news/all
북, SLCM 탑재할 핵잠수함 건조 얼마나 진척됐나…3년전 공식화
2024-01-29 10:49
핵추진 엔진기술 확보 및 건조 착수 가능성도
북한 김정은, 잠수함발사순항미사일·핵잠수함 건조 지도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8일 잠수함발사순항미사일(SLCM) 시험발사를 지도하고 핵잠수함 건조 사업을 둘러봤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9일 밝혔다.2024.1.29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북한이 잠수함발사순항미사일(SLCM) 시험발사를 했다고 주장하며 핵 추진 잠수함 건조 문제를 재차 강조하고 나서 주목된다.
북한 매체들은 전날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새로 개발된 SLCM '불화살-3-31형' 시험 발사를 지도했다면서 특히 핵잠수함 건조 사업을 구체적으로 파악했다고 29일 보도했다.
3년 전 핵잠수함 설계연구가 끝나 최종 심사단계에 있다고 주장한 북한이 이번에는 핵잠 건조 사업이 상당히 진척됐음을 은근히 암시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북한은 작년 9월 수중에서 핵 공격이 가능한 첫 전술핵공격잠수함인 '김군옥영웅함'(제841호)을 건조했는데 이 잠수함의 동력은 디젤 엔진이다.
이번 북한 주장으로 미뤄, 앞으로 건조할 핵잠의 핵 추진 엔진과 탑재할 무장체계, 배수량, 전력화 일정 등을 김정은에게 구체적으로 보고됐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통상 함정 건조 과정을 볼 때 기본설계에는 이런 일정이 담기며, 기본설계 심사가 통과되면 상세설계와 함 건조 작업이 동시에 진행된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우주발사체에 사용한 엔진과 소형 원자로 개발 능력 등을 고려할 때 핵잠에 탑재할 핵 추진 엔진 기술을 확보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둔다. 원자력 기술 세계 5위 안에 드는 한국도 국가 차원의 결정이 있다면 2~3년 안에 핵잠수함을 건조할 기술력을 갖췄다는 평가가 나온다.
북한의 잠수함 건조 시설과 능력 등으로 미뤄 대략 배수량 3천~6천t급으로 건조할 가능성이 크다는 게 전문가들의 추정이다. 이런 규모라면 농축도 최소 20% 우라늄이 핵연료로 사용된다. 이는 프랑스 1세대 핵 추진 잠수함인 루비급(2천600t급)에 사용되는 수준이다.
미국의 로스엔젤레스급(6천t급) 핵잠수함은 농축도 40%의 우라늄을, 시울프급(9천t급)과 버지니아급(8천t급)은 농축도 90%의 우라늄을 핵연료로 사용하는 데 퇴역 때까지 핵연료를 교환하지 않아도 된다.
핵연료는 자연 상태의 우라늄 235(U-235)를 20~90% 범위에서 농축해 사용하는데 원자로 내 핵분열에 의해 발생하는 열에너지를 이용해 핵잠수함이 움직인다. 농축도 20% 우라늄은 국제원자력기구(IAEA) 규정상 저농축 우라늄으로 분류되며 국제시장에서 상용으로 거래되는 수준이다.
핵잠수함은 핵 연료에 의해 수중에서 무한작전이 가능하며 적에게 발각되더라도 시속 40㎞의 속도로 1시간만 달리면 수상함의 위협에서 벗어날 수 있다. 이런 속도로 40여일 기동하면 지구를 한 바퀴 돌 수 있다. 평균 시속 12㎞로 기동하는 디젤잠수함은 140여일이 걸린다.
디젤잠수함은 축전지를 이용해 기동하기 때문에 하루 2번 이상 수면위로 부상해 스노클링(Snorkeling: 잠수함이 해수면에 떠올라 엔진 가동에 쓸 공기를 보충하는 작업환기)을 해야 하는 등 잠항 시간이 짧고 적에게 노출될 위험성이 크다. 한국도 핵잠을 보유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 것도 디젤잠수함의 이런 약점 때문이다.
북한, '김군옥영웅함'
[연합뉴스 자료사진]
일각에서는 북한이 수중에서 무한 기동이 가능해 은밀성과 기습 타격 능력이 장점인 핵잠 건조에 곧 착수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도 내놓고 있다. 전날 시험 발사한 SLCM '불화살-3-31형'을 핵잠에 탑재하는 것을 목표로 할 것으로 보인다.
SLCM은 낮은 고도로 장시간·장거리 비행과 선회·회피 기동을 할 수 있어 지상이나 해상에서의 요격이 쉽지 않은 무기체계에 속한다. 북한이 앞으로 20여척의 로미오급(1천800t급)을 '김군옥영웅함'과 같은 형태로 개조할 경우 SLCM의 위협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김군옥영웅함은 10개의 수직발사관을 갖췄는데 이 중 대형 4개에서는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6개에서는 SLCM을 각각 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북한의 SLBM과 SLCM은 사거리를 볼 때 남한 전역을 타격할 수 있고 주일미군 기지나 한반도 인근 미국 항공모함까지도 위협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여기에다 일명 '핵어뢰'로 불리는 핵무인수중공격정 '해일'까지 전력화되면 수중 및 해상 위협은 더욱 배가될 것으로 보인다.
군 당국은 북한의 다양한 수중 및 해상 위협에 대응한 '수중 킬체인', 한국형 미사일방어 체계 등을 중첩 구축해 SLBM과 SLCM 등을 요격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뚫으려는 쪽과 막으려는 쪽'의 극한 경쟁은 더욱 가속할 것으로 보인다.
three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1/29 10:49 송고
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473511?rc=N&ntype=RANKING
북, 지상 이어 해상서 핵탑재 신형 순항미사일 발사능력 과시(종합)
입력2024.01.29. 오전 11:06 수정2024.01.29. 오전 11:07
전문가 "불화살-3-31형, 육상·수상함·잠수함에서 모두 발사 가능한 듯" 북 주장 비행시간 맞다면 사거리 2천㎞ 추정…합참 "비행시간 과장에 무게" |
북한 김정은, 잠수함발사순항미사일·핵잠수함 건조 지도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8일 잠수함발사순항미사일(SLCM) 시험발사를 지도하고 핵잠수함 건조 사업을 둘러봤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9일 밝혔다.2024.1.29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북한이 지상에 이어 나흘만에 해상에서도 전술핵 탑재 신형 순항미사일 '불화살-3-31형'의 발사 능력을 과시했다.
29일 북한 관영 매체인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전날 새로 개발된 잠수함 발사 전략순항미사일 불화살-3-31형 시험발사를 현지지도했다.
시험발사는 잠수함 관련 시설이 밀집한 함경남도 신포시 인근 해상에서 이뤄졌다.
북한은 지난 24일 개발 중인 불화살-3-31형을 처음으로 시험발사했다. 첫 시험발사 때는 평양 인근 내륙에서 서해상으로 쏜 것으로 우리 군 당국은 추정했다.
불화살-3-31형은 기존 전략순항미사일인 '화살-1·2형'의 개량형이다. 명칭 뒤에 '31'이 붙은 것은 북한이 작년에 공개한 전술핵탄두 '화산-31'을 탑재할 수 있다는 의미로 추정된다.
최일 잠수함연구소 소장은 불화살-3-31형에 대해 "육상, 수상함, 잠수함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러시아의 다목적 순항미사일(Kallibr)을 모방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북한 매체의 보도 사진을 보면 전날 발사된 불화살-3-31형은 해상에서 자욱한 연기를 내며 비스듬한 각도로 솟아올랐다. 잠수함에서 발사된 것인지, 아니면 미사일 시험 발사용 바지선에서 발사된 것인지는 명확하지 않다.
합동참모본부 측은 '어제 발사된 불화살-3-31형이 잠수함에서 발사된 것이냐'는 연합뉴스 질의에 "발사 플랫폼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당국이 분석 중"이라며 "사출장치(바지선)에서 시험발사했을 수도 있고, 실제 잠수함에서 쐈을 수도 있다. 정확한 것은 분석을 해봐야 알 수 있다"고 답변했다.
잠수함에서 쏜 것이라면 북한이 작년 9월 핵 공격이 가능한 첫 전술핵공격잠수함이라며 공개한 '김군옥영웅함'에서 발사됐을 가능성이 있다. 기존 로미오급을 개조한 3천t급 잠수함인 김군옥영웅함에선 탄도마시일과 순항미사일을 모두 발사할 수 있다.
그러나 북한 매체가 잠수함에서 발사됐다고 과시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바지선에서 발사됐을 가능성이 있다. 그렇다면 김군옥영웅함은 아직 미사일 발사가 가능한 정도로 운용 검증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뜻도 된다.
불화살-3-31형의 사거리는 북한이 주장한 비행시간이 맞다면 최대 2천㎞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조선중앙통신은 전날 발사된 불화살-3-31형 2발의 비행시간이 각각 7천421초, 7천445초라고 공개했다.
최 소장은 "비행시간 약 124분을 고려하면 2천㎞를 비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남한 전역은 물론 주일미군기지도 사정권에 들어오는 셈이다.
다만, 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이날 정례 언론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북한이 주장한 비행시간 등이 과장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며 "추가적인 사항은 한미 정보당국이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이 실장은 "동일한 미사일도 어디에서 쏘느냐에 따라서 상당한 기술적 보완이나 발전이 있어야 한다"며 "그런데 그렇게 짧은 기간에 발사 플랫폼을 (육상에서 해상으로) 바꿨다는 것은 (비행시간 등의) 과장 가능성과도 연관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북한이 수중에서 은밀하게 움직이는 잠수함에서 정밀 타격이 가능한 순항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되면 새로운 위협으로 평가할 수 있다.
최 소장은 "북한의 핵 탑재 잠수함 발사 순항미사일이 전력화한다면 우리에게 새로운 위협이 된다"며 "북한은 이미 개발한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에 이어 순항미사일까지 갖추게 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hojun@yna.co.kr
김호준(hojun@yna.co.kr)
출처:https://www.yna.co.kr/view/AKR20240129005151504?section=nk/news/all
북 "김정은 어제 잠수함발사순항미사일·핵잠수함 건조 지도"(종합)
2024-01-29 06:40
'불화살-3-31형' 첫 발사 나흘만에 김정은 앞 시험발사
'수직 발사' 아닌 듯…김정은 "해군 핵무장화, 시대적 과업"
북한 김정은, 잠수함발사순항미사일·핵잠수함 건조 지도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8일 잠수함발사순항미사일(SLCM) 시험발사를 지도하고 핵잠수함 건조 사업을 둘러봤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9일 밝혔다.2024.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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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8일 잠수함발사순항미사일(SLCM) 시험발사를 지도하고 핵잠수함 건조 사업을 둘러봤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9일 밝혔다.
통신은 김 위원장이 "새로 개발된 잠수함발사전략순항미사일 불화살-3-31형 시험 발사를 지도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불화살-3-31형'은 북한이 지난 24일 처음 발사한 신형 순항미사일이다. 당시 북한은 "개발 중에 있다"며 "첫 시험 발사"였다고 밝혔는데, 나흘 만에 최고지도자 앞에서 발사해 완성도를 과시하고 잠수함 발사용임을 공개했다.
통신은 전날 미사일들이 "7천421초, 7천445초"(각 2시간 3분 41초, 2시간 4분 5초) 간 동해 상공에서 비행해 섬 목표를 명중 타격했다고 밝혔다. 이에 발사한 미사일은 2발로 보이며, 비행 거리는 공개하지 않았다.
북한 관영매체 보도에 공개된 사진들을 보면, 미사일은 비스듬한 각도로 수면 위로 부상한 것으로 보여, 수직발사관(VLS)이 아닌 어뢰 발사관 등을 통해 발사된 것으로 추정된다.
북한은 이 미사일을 발사한 잠수함 명칭 등 발사 플랫폼은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미사일 동체는 무늬 없이 흰색으로만 도색돼 어두운색의 '화살-1형', 탄두부가 흰색과 검은색 체크무늬인 '화살-2형' 등 북한의 기존 순항미사일들과 구분됐다.
김 위원장은 이날 핵잠수함 건조 사업을 구체적으로 료해(파악)했다고 통신이 전했다.
통신은 그가 "핵동력 잠수함과 기타 신형 함선 건조사업과 관련한 문제들을 협의하시고 해당 부문들이 수행할 당면 과업과 국가적 대책안들을 밝히셨으며 그 집행 방도에 대한 중요한 결론을 주셨다"고 보도했다.
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473384?rc=N&ntype=RANKING
탄도·극초음속에 이어 순항…북한 미사일 무기고 확대 '착착'
입력2024.01.29. 오전 10:38 수정2024.01.29. 오전 10:39
김정은, 잠수함발사순항미사일 '불화살-3-31형' 시험발사 지도 미사일 전력 다각화…한미 미사일방어망에 과부하 초래 의도 |
북한 김정은, 잠수함발사순항미사일·핵잠수함 건조 지도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8일 잠수함발사순항미사일(SLCM) 시험발사를 지도하고 핵잠수함 건조 사업을 둘러봤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9일 밝혔다.2024.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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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탄도미사일과 극초음속 미사일을 잇달아 실험해온 북한이 최근 국제사회 대북 제재망에서 벗어나 있는 순항미사일 실험 빈도를 높이고 있다.
대량살상무기(WMD)로 분류되는 탄도미사일뿐 아니라 정밀타격이 가능한 순항미사일까지 확보해 미사일 무기고를 다양화함으로써 한국과 미국의 미사일방어망에 과부하를 초래하겠다는 의도다.
북한이 지난 28일 시험발사한 '불화살-3-31형'은 잠수함발사순항미사일(SLCM)이다. 수중에서 기동하는 잠수함에서 발사하면 발사 원점을 숨길 수 있다.
시험발사를 현지 지도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해군 핵무장화 실현과 국가 핵 억제력의 작용 공간을 다각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불화살-3-31형에 핵 탑재가 가능함을 시사하는 한편 핵의 투발 수단, 즉 미사일을 다각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는 군수공업 건설 방향성을 제시한 것이다.
북한 김정은, 잠수함발사순항미사일·핵잠수함 건조 지도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8일 잠수함발사순항미사일(SLCM) 시험발사를 지도하고 핵잠수함 건조 사업을 둘러봤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9일 밝혔다.2024.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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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79/0003857727?sid=104
"중국이 北에 영향력 행사해야"…美, 최근 北 움직임에 우려 표명
입력2024.01.28. 오후 6:24
연합뉴스
미중 양국이 태국 방콕에서 고위급 협의를 열고 의견을 교환한 가운데, 북한 문제가 주요한 의제 가운데 하나로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이 북한의 무력도발과 러시아와의 무기거래, 기술교류 등에 우려를 표명하고, 중국에 대북 영향력을 행사할 것을 촉구했다는 것.
27일(현지시간) 미 정부 고위당국자는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외교부장 겸직)이 26~27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에서 회동한 것과 관련해 "양측이 북한에 대해 논의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최근 북한의 무기 실험과 러시아와의 관계 증진에 깊이 우려하고 있으며, 중국이 북한에 미치는 영향력을 감안해 이러한 우려를 중국 측에 직접 제기했다"고 설명했다.
이 당국자는 "러시아가 확실히 역할과 영향력을 키우고 있지만, 중국도 영향력을 유지하고 있다"며 "북한을 비핵화의 길로 돌아오도록 중국이 영향력을 활용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우리 측 대표가 이번주 평양을 방문한 (쑨웨이둥) 중국 외교부 부부장과 전화통화를 할 것"이라고 예고하기도 했다.
중략
출처: https://www.yna.co.kr/view/AKR20240128020052504?section=politics/all
북, 나흘만에 또 순항미사일…'잠수함 발사' 가능성(종합2보)
송고시간2024-01-28 17:17
작년 3월 '8·24영웅함'서 SLCM 발사, 9월엔 '김군옥영웅함' 건조
북 "첫 전술핵공격잠수함 건조"…김정은 진수식 참석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이 8일 수중에서 핵 공격이 가능한 전술핵공격잠수함을 건조했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주체적 해군 무력강화의 새시대, 전환기의 도래를 알리는 일대 사변'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우리 당의 혁명 위업에 무한히 충직한 영웅적인 군수노동계급과 과학자, 기술자들은 우리 식의 전술핵공격잠수함을 건조해 창건 75돌을 맞는 어머니 조국에 선물로 드렸다"고 보도했다. 지난 6일 열린 진수식에는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함께 리병철·박정천 원수, 김덕훈 내각총리 등 참석했다. 202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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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우리 군이 28일 오전 8시께 함경남도 신포시 인근 해상에서 북한이 발사한 순항미사일 여러 발을 포착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세부 제원 등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며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미국 측과 긴밀하게 공조하고 있으며, 북한의 추가 징후와 활동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합참이 북한군 발사 순항미사일을 포착해 발표한 것은 지난 24일 이후 나흘 만이다.
군은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장소가 해상인지, 수중인지, 육상인지 공개하지 않았다. 북한 관영매체 역시 공식 발표를 하지 않고 있다.
다만 북한의 잠수함 시설이 있는 '신포'라는 장소를 고려하면, 북한이 잠수함발사순항미사일(SLCM)을 쐈을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
북한은 지난해 3월 12일 신포 일대에서 순항미사일을 발사한 적이 있다.
당시 북한은 "발사훈련에 동원된 잠수함 '8·24영웅함'이 조선 동해 경포만 수역에서 2기의 전략순항미사일을 발사하였다"고 보도했다. 경포만은 함경남도 홍원군 앞바다로, 잠수함 시설이 밀집한 신포 일대 해상이다.
또한 북한은 지난해 9월 8일 핵 공격이 가능한 첫 전술핵공격잠수함인 '김군옥영웅함'(제841호)을 건조했다고 발표하며 신포조선소에서 진수식을 열었다.
이 잠수함은 로미오급 개량형(3천t급)으로 추정됐는데, 당시 합참은 "정상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모습은 아닌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평가한 바 있다.
통상 순항미사일은 어디서 쏘든 8자나 타원 궤도를 형성하면서 다양한 방향으로 비행하고 저궤도로 날기 때문에 탄도미사일과 달리 발사 및 낙하지점을 포착하기 어렵다.
이처럼 지상에서 발사해도 궤적 조절이 가능한 순항미사일을 북한이 작년 3월 일부러 수중에서 발사하고, 9월에는 새로운 발사 플랫폼인 전술핵공격잠수함까지 건조한 것은 발사 양식을 최대한 다양하게 가져가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최일 잠수함연구소장은 "북한은 지금까지 신포 근처에서 수중무기시험을 해왔기에 이는 잠수함발사순항미사일(SLCM)로 판단된다"며 "이번 해상 순항미사일 발사의 주체가 김군옥영웅함인지는 불확실하지만, 결국 김군옥영웅함의 순항미사일 발사 능력을 구현하기 위한 것과 연계한 시험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최 소장은 "김군옥영웅함은 아직 전력화는 되지 않은 상태이며 시행 착오를 거치면서 시험해가는 단계로, 앞으로도 수중 발사 소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SLCM 발사 시험을 진행해갈 것"이라며 "북한은 이와는 별도로 핵어뢰(해일) 시험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 전문연구위원 역시 "북한은 작년 3월 8·24영웅함에서 어뢰발사관을 통해 순항미사일을 발사한 적이 있다"며 "이번에도 동일한 시도를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만약 이번 미사일이 SLCM이 맞는다면 한미일이 미사일 경보 정보 실시간 공유 등을 통해 감시·정찰·요격망을 강화하는 데 맞서 북한이 대안을 모색하는 것일 수 있다.
나아가 이날 발사가 성공적이었다고 판단한다면, 기존 로미오급 잠수함을 김군옥함과 같은 형태로 함상에 발사관을 추가 설치하는 등 개량해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일각에선 북한이 해상이나 수중이 아닌 육상에서 발사를 단행한 거라면 지난 24일 발사한 신형 전략순항미사일 '불화살-3-31형' 개발의 연장선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나흘 전 순항미사일은 서해상으로 발사됐는데, 중국과 지리적으로 인접한 만큼 사거리에 제한이 있을 수밖에 없다.
신종우 연구위원은 "지난 24일에는 서해상으로 불화살-3-31을 짧게 쐈다면 동해에서는 사거리 1천500㎞까지 구역 범위가 나온다"며 "육상 플랫폼에서 쏜 게 맞는다면 서해에서는 비행 안정성을 검증하고 동해에서는 사거리를 길게 해보는 차원의 시험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북한이 이처럼 연일 도발을 감행하는 건 한미일 공조에 반발하는 동시에 오는 4월 한국 총선을 앞두고 위기감을 고조시키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논평에서 한미의 사이버동맹훈련, 연합전투사격훈련, 연합해상훈련, 연합공중훈련과 'RC-135 정찰기', 'E-737 피스아이'의 작전 사실 등을 일일이 거론하며 불쾌감을 표시했다.
그러면서 "현실은 우리로 하여금 만반의 임전태세를 갖추고 미국과 그 하수인들의 침략 책동을 가장 압도적인 힘으로 철저하게 제압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며 "미국과 괴뢰 대한민국 족속들에게 다시한번 경고하건대 만약 전쟁의 도화선에 불꽃이 이는 경우 우리의 무자비한 정벌의 목표로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그래픽] 최근 북한 순항미사일 발사 일지
(서울=연합뉴스) 원형민 김민지 기자 = minf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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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1/28 17:17 송고
출처: https://www.tongil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1978
통일시대는 중동사태 특집의 일환으로 최근 일어난 이란-파키스탄 간 미사일 공격전이 양국의 긴밀한 협조와 협력과 협동으로 이루어진 사건임을 분석한 크래들의 기사 전문을 번역게재합니다. 독자 여러분들의 중동사태 이해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저자: F.M. 샤킬(F.M. Shakil). 파키스탄 국적의 정치경제 전문가.
역자: 통일시대연구원 번역팀.
출처: 더 크래들(The Cradle) 2024년 1월 22일자 기사.
파키스탄과 이란이 테러 위협에 깔끔하게 대처한 방법
긴장고조는 없었다. 불과 48시간 만에 이슬라마바드와 테헤란은 공동의 안보 우려에 대한 외교적 공통점을 찾았고, 종파 갈등에 기반한 전면전을 기대했던 외부의 적대국들을 실망시켰다.
일주일간의 멜로드라마는 파키스탄-이란 관계의 전환점이 되는 행복한 결말로 끝났다. 금요일에 이슬라마바드는 "모든 문제"에 대해 그들과 협력할 용의가 있음을 나타냄으로써 테헤란에 올리브 가지를 뻗었다. 이란의 오랜 안보 우려가 명시적으로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신뢰할 수 있는 소식통에 따르면 상당한 진전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파키스탄 군대가 파키스탄 영토에서 벌어지는 ‘자이쉬 알 아들’(Jaish al-Adl)의 반 이란 작전을 추적하고 관여하기 위한 "국경 통합감시체계"를 이미 승인했다고 내부 소식통은 더 크래들에 전했다.
이슬라마바드의 또 다른 적극적인 움직임에 따라, 민군 협의체인 파키스탄 국가안보위원회는 외교 경로를 재개하고 국경 감시 및 통신 시스템을 강화함으로써 이슬라마바드와 테헤란의 상호 안보 우려를 해결하기로 결의했다.
이라크 쿠르디스탄, 시리아, 파키스탄에 대한 이란혁명수비대(IRGC)의 미사일 공격
'정의의 군대'
노련한 파키스탄 언론인이자 다운(Dawn)의 전 편집자인 시릴 알메이다(Cyril Almeida)는 X(전 트위터)에 글을 올려 "두 나라가 서로를 폭격하고도 48시간 이내에 서로에 대해 그렇게 따뜻함을 표현한 적은 없었다...살짝 궁금할 뻔 했네..."라고 비꼬았다.
파키스탄의 발루치스탄 지역에서 자이쉬 알 아들(Jaish al-Adl) 무장 세력의 은신처를 겨냥한 월경 작전을 개시하기로 한 이란의 결정은 충동적이지 않았다. 이란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지원을 받는다고 주장하는, 이전에는 준둘라(Jundullah)로 알려졌던 이 단체의 임박한 위협을 파키스탄에 전달하기 위해 쓸 수 있는 외교적 수단을 다 썼다.
테헤란은 이란-파키스탄 국경 근처의 발루치스탄에 안전한 은신처를 두고 있는 수니파 발루치족 조직을 테러 단체로 간주하고 있으며, 아이러니하게도 워싱턴도 이를 인정하고 있다.
다 합치면 1,250,000명의 현역 병력과 900,000명의 예비군, 그리고 막대한 미사일과 핵무기를 보유한 이란과 파키스탄이 더욱 긴밀하게 협력할 경우 서아시아에서 강력한 군사력을 보유하게 될 것이며, 따라서 적대국들은 자이쉬 알 아들과 같은 앞잡이들을 이용하여 두 형제 국가 간 갈등을 유지하려고 한다.
위기에 처한 발루치스탄
이란과 자이쉬 알 아들의 지속적인 대립은 뿌리 깊은 역사를 가지고 있다. 이 단체는 2012년 8월 첫 번째 대규모 공격 이후 이란군에 대한 여러 차례의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2012년부터 2013년 12월까지 150명의 이란 군인이 테러 공격으로 사망했으며, 이후 10년 동안 이 테러 단체의 묻지마 테러로 수천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이란 남동부 국경 지역인 시스탄-발루체스탄에 위치한 라스크의 경찰서에 대한 공격으로 이란 보안요원 11명이 사망하면서 이란의 관용은 한계에 다다랐다. 그 뒤를 이어 1월 10일 비들라드 장갈(Bidlad Jangal) 마을 인근에서 또 다른 공격이 발생해 최소 한 명의 경찰관이 사망했다.
이에 대응해 이란은 1월 16일 파키스탄에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고, 이슬라마바드는 어린이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고 주장했다. 파키스탄은 이란이 자국 영공을 침범했다고 비난했지만, 이란 국영 언론은 이 미사일이 무장 분리주의 단체가 사용하는 두 지점을 특정하여 겨냥하였다고 주장했다.
이튿날 이슬라마바드는 이 사건을 강력히 규탄하고 테헤란 주재 자국 대사를 소환했다.
이 사건에 대한 보복으로 파키스탄은 이란의 테러리스트 은신처로 추정되는 곳을 공습했고, 이로 인해 최소 9명의 발로흐족 분리주의자들이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파키스탄-이란 역학 관계에 대한 미국-이스라엘의 영향
대테러 및 안보 문제를 전문으로 하는 정치 분석가 크리스 블랙번(Chris Blackburn)에 따르면, 파키스탄과 이란은 이전에 이 지역, 특히 아프가니스탄에서 무장 단체와 싸우는 데 상호 이해관계를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2019년 2월에 발생한 자이쉬 알 아들(Jaish al-Adl)의 자살 차량 폭탄 테러로 이란혁명수비대(IRGC) 대원 27명이 사망했고, 이로 인해 양국 간 신뢰 결핍이 발생했다고 블랙번은 더 크래들(The Cradle)과의 인터뷰에서 전했다.
전 파키스탄 외무장관, 유엔 특사, 이란 주재 대사 샴샤드 아흐마드는 파키스탄 GTV 뉴스와의 놀라운 인터뷰에서 이란이 파키스탄 영토 내에서 자이쉬 알 아들을 공격한 것은 완전히 정당하다고 선언했다. 그는 이 단체들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익에 봉사하고 있으며, 이슬라마바드에 의해 너무 오랫동안 방치되어 왔다고 믿고 있다.
그는 "나는 이 문제를 처음부터 다뤄왔다"며 이란이 긴급한 안보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파키스탄과 협력하려는 시도를 여러 차례 해왔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파키스탄 군부와 정보기관은 이란 국경수비대에 대한 광범위한 학살에 책임이 있는 이란에 위치한 분리주의 단체들에게 지속적으로 피난처를 제공했다.
아흐마드는 미국과 이스라엘이 파키스탄 군대가 이란에 대한 군사 공격을 시작하도록 압력을 가하고 있으며, 이러한 행동은 다른 지정학적 문제로부터 관심을 돌리기 위한 전략과 일치한다고 주장했다.
이란은 주권 국가이며 아마도 미국을 자국 영토에서 쫓아낸 유일한 주권 국가일 것이다. 이웃 국가들 간의 이러한 충돌의 목적은 이란에 압력을 가하는 것이다. 이란의 공습은 파키스탄에게 미국과 이스라엘의 조종을 당하지 말라고 촉구하는 경고 메시지였다.
중국의 중재자 역할
이와는 대조적으로, 자유유럽방송(Radio Free Europe)에서 파슈토어로 진행되는 마샬 라디오(Mashaal Radio)의 편집장인 다우드 카탁(Daud Khattak)은 크래들과의 인터뷰에서 이란과 파키스탄이 극단주의 단체에 대해 상호 불신을 품고 있으며, 이미 국경 작전을 벌이고 있지만, 종종 관계를 훼손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이란은 파키스탄과의 국경을 따라 포병을 배치했으면서도, 한편으로는 발루치스탄에서 인도 국적의 쿨부샨 야다브를 체포한 것은 그가 이란 국경 지역에서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는 파키스탄의 고발에 근거한 것이었다. "이 정보 게임은 이런 방식으로 진행된다. 하지만 이번처럼 파키스탄 국경 안으로 미사일을 발사하는 것은 파키스탄에 대한 직접적인 도발에 해당한다"고 카탁은 설명했다.
지난 주말 교전이 벌어지는 가운데 중국은 이란과 파키스탄 양국의 경제적, 지정학적 이해관계를 고려하여 대화를 촉진하겠다고 제안했다. 하탁은 남아시아의 불안정과 그것이 일대일로(BRI)에 미칠 영향에 대한 중국의 우려를 강조했다.
중국은 첫날부터 적극적이었지만 중국 외교는 파키스탄의 보복을 막을 수 없었다. 수니파가 대부분인 파키스탄이 시아파 이란의 표적이 됐고, 파키스탄 군부는 파키스탄 국민에게 자신들이 약하지 않다는 것을 증명해야 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슬라마바드는 단호한 대응으로 보복하라는 '엄청난 압력'을 받고 있었고, 중요하게는, 파키스탄이 이웃 국가들, 특히 탈레반에게 파키스탄을 건드리지 말라는 강한 의지를 보여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교착 상태는 사전 기획되었는가?
주목할 점은 이란과 파키스탄 모두 자국 영토를 강타한 로켓을 요격하기 위해 방공 시스템을 가동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마찬가지로 놀라운 것은, 최근에 밝혀진 것으로, 이란의 미사일은 이란인 개인을 겨냥하였고, 파키스탄의 미사일은 파키스탄 발로치족만을 겨냥해 발사됐으며, 양국의 민간인과 군사 시설에는 아무런 피해도 입히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더욱이 교착 상태는 외부 중재 없이 48시간 이내에 두 이웃 간의 상호 선의의 제스처를 통해 해결되었다. 이러한 측면은 이 사건이 계획적이었다는 의혹을 부채질한다.
저명한 정치 분석가이자 테헤란 대학의 교수이며, 이란 핵 협상 고문인 모하마드 마란디 박사는 자이쉬 알 아들이 무고한 이란 시민들을 여러 차례 학살했으며, 이에 대한 대응은 오히려 늦은 감이 있다고 말했다.
이란 국경 근처 지역에서의 파키스탄의 허술한 통치로 인해, 이란은 이 특정 집단에 대한 공격을 감행하는 것 외에는 다른 대안이 없다고 인식했다.
마란디 박사는 파키스탄이 공식적으로는 이번 공격을 비난했지만, 이란과 파키스탄 정부 사이에는 이 문제에 대한 더 깊은 차원의 양해가 존재하며, 그 이유는 양국이 이례적으로 강력한 관계를 맺고 있으면서 지속적인 의사소통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마찬가지로 크래들(The Cradle) 칼럼니스트이자 서아시아 지정학 분석가인 샤르민 나르와니(Sharmine Narwani)는 X(전 트위터)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번 주 상호 공습은 테헤란과 이슬라마바드가 테러리스트의 해외 자금 제공자와 현지 지지자들의 여파를 감당할 필요 없이 서로를 위해 극단주의 무장단체를 제거할 수 있는 정당성을 제공했다.
그녀는 "두 국가 모두 이란-파키스탄 국경을 오랫동안 괴롭혀 왔던 발루치 분리주의 무장단체를 표적으로 삼았다. 이란의 경우, 그들은 수년에 걸쳐 수천 명의 국경 경비대원들을 살해했는데, 분쟁이 계속되기를 바라는 외국의 이익 집단에 의해 자금과 무장을 지원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슬라마바드와 테헤란은 충동적인 무력보다는 능숙한 외교가 이 지역의 지역 분쟁을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특히 외부의 조작과 무기화(역주: 분리주의 집단을 무기로 삼아 정부 전복에 활용한다는 뜻)에 취약한 분리주의 집단을 상대할 때는 더욱 그러하다.
양국은 현명하게도 도발에 굴복하지 않기로 결정했으며, 대신에 적대감보다 상호 안보를 우선시하기로 선택했다. 궁극적으로는, 공동의 이익을 인지하고 이를 인정하는 것이 이슬라마바드와 테헤란 모두에게 최선의 이익을 가져다 준다.
첫댓글 전쟁은 전쟁으로 다스려야 한다
즉
어차피 전쟁을 피할수 없다면
큰 전쟁을 작은 전쟁으로 마무리 할수 있고
그래서
대량살육, 대량파괴의 큰 전쟁을 피할수 있다
2018년 예맨 500여명 대규모 제주 입국이 ISIS연관 가능성...헐~
그때도 이상한 점이 많았는데...역시나.... 아찔하고 끔찍합니다.
[단독] ‘제주 예멘 난민’ 사태 5년…그 많던 예멘인 어디 갔나
1년후 체류연장한 270명이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고, 뭐하던 사람인지
체류지역이 어디인지도 안밝히고, 출입국관리통계도 내지않고 있다니...
이런 일이 다 있을 수 있나요? 정부가 뭔가를 철저히 숨기고 있습니다.
https://naver.me/GWJehB8O
설마...필요시 한국내에서 테러를 수행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고 보입니다.
예멘난민유입 가히 충격적이네요;;;
개인적으로 예멘계들이 급작스레 유입된것도 보이지않는 검은머리 미국인들의 압력과 입김이 작용한건 아닐까 추정해봅니다. 특히 요즘 벌어지는 사회적현상들과 인터넷댓글동향등을 보면 그런게 느껴지거든요....
이건 제가 노심초사 적어보는 일인데 지금 극렬한 반대여론과 퇴진시위에도 윤석열이 버티고있는게 혹시 바이든이 은밀히 윤석열을 지원 및 지탱해주고 있는것 아닐까요?? 막 그런 느낌도 들어요..... 특히 윤석열 집권이후 인터넷 댓글과 여론이 돌아가는 동향이나 사회분위기 등을 보면 미국 민주주의진흥회가 개입한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거든요.... 최근에 인터넷 정치평론비평과 윤석열안농운 비난을 거의모든 카페들과 칼럼,언론등에서 자제하는 분위기도 그렇고요...
인터넷 싸이트들과 인터넷상에서 흘러가는 기운들을 보면 그런게 느껴져요. 윤석열정권이 이명박때처럼 댓글부대를 작동했거나 또는 미국바이든이 윤석열을 쉴드쳐주고 지원해주며 도와주고 있는것같은......
옳습니다.합리적 의심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