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것을 의지로 조절하는 단계 넘어서 ‘마른 몸’ 정답인양 보는 SNS가 촉발 역할 신체·정서적 변화 10·20대 부정적 영향
영양부족·극단적 저체중땐 사망 위험도 유럽처럼 학교 기반 예방교육 등 나서야 정부기관 주도 치료 지원센터 구축 절실
“섭식장애는 먹는 것을 의지로 조절할 수 있는 단계를 넘어선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런 상태가 되면 스스로 바꾸기가 힘든 상태임을 주변에서 이해해야 합니다. 환자 80%가 25세 이하일 만큼 섭식장애는 젊은층에서 많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특히 청소년 사이에서 섭식장애 문화는 전파력과 악영향이 큰 만큼 ‘프로아나(거식증 지지·pro+anorexia)’ 관련 유해한 사이트는 알고리즘을 통해 자동으로 걸러내는 것이 필요합니다.”
첫댓글 저 표기준이라면 나도 섭식장애 해당되는데.. 근데... 뭐랄까 내가 만족하고행복하면 된거 아니가 싶어 (먹토는안함)
최근3개월 내에 6킬로 뺀적있고, 말랐다하는데 내 스스로 살찐것같다라고 생각함
저 표 두개 해당한다고 섭식장애다(x)
심층검사가 필요하다(O)
이놈의 루키즘...ㅠㅠㅠ 외모지상주의만 나날이 강해져가네
난 다 둘째치고 남들이 말랐다고 하는데 스스로 살쪘다고 여기는게 진짜 정신장애같아 그게 해당 안 되면 저기있는 그 어떤 항목도 병리적인 수준까지는 안 갈듯
난 고도비만인데 2개 해당되네ㅋㅋㅋㅋㅋㅋㅋ
2번째랑 5번째 ㅎ
참고로 5번째는 먹는걸 너무 좋아해서임..
나도 20대 초반 한창 꾸밀때 좀 저랬어.... 섭식장애까지는 아니어도 외모 평가 제일 많이 당할때가 한녀 정병 피크인거같음 ㅜ
난 저기 하나도 해당 안되고 병원에서도 표준 몸무게라고 했거든?
좀 살 쪘을때 주변에서 하도 뭐라고 해서 건강검진할때 물어보니까. 지금보다 10키로는 더 쪄야 비만이라고 아무 문제 없다고 했어.
근데 주변에서 계속 살쪘다고 하고
나는 연예인 할것도 아닌데 좀 쪄도 상관없다고 해도 무례하게 말하는 사람 엄청 많아.
사람 외모랑 몸매 평가하는 문화 자체가 이상해. 일반 사람들이 보여지는걸로 돈 버는 연예인이 아닌데, 여자 한정 왜 연예인급의 몸매랑 외모를 가지려고 할까.
나라 전체 풍조가 잘못되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