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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 이어서 펜싱에 궁금한 점이 많으신것 같아 추가글을 준비했습니다.
이 글이 올라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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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프랑스 선수는 왜 이렇게 뛰는 거냐에 대답이 없어서 제가 대답해 드리려 합니다 (솔직히 저 선수는 논쟁적인 선수이긴 합니다.)
1. 펜싱에서 공중동작은 흔합니다.
에페 플뢰레에서 자주 쓰이는 점프 플릭인데요
매우 높게 뜨죠?
우리나라 김준호 선수의 점프세컨드입니다.
그런데 보통 이러한 점프는 사브르에선 수비시에 더 자주쓰이는 것처럼 보입니다. 점프 뛰면서 막고 (막으면 공격권이 다시 자신에게 돌아오기 때문에) 좁아진 거리에서 공격하기 쉬운 내가 더 편하게 한 번 치는 거죠
2. 저러면 맞지 않냐?
맞지 않습니다. 사브르는 공격권 개념이 있기 때문에 내가 먼저 공격하지 않는 이상 자신이 항상 먼저 때릴 수 있습니다.
사실 저 파트리스라는 선수가 자주 저렇게 플레이하는데 이미 두사람은 과거에 만났던 적이 있습니다. 그 때도 비슷하게 플레이했죠
보시면 왼쪽 파트리스 선수가 뛰는 동안 독일선수는 방어만을 기다립니다. 공격은 파트리체 선수만 할 수 있으니까요.
파트리체 선수는 뛰면서 폭발적인 가속을 노리는 건 확실합니다.
(이건 제 추측인데 무시해도 좋습니다.) 지면반발력과 아킬레스건의 탄성을 활용한 가속을 노리는 것 같다고 전 생각합니다. 굳이 좋게 해석하자면요
이게 사실은 대처하기는 굉장히 까다롭습니다. 일단 속도가 일반적으로 정지 상태에서 지면을 밀어낼 때보다 빠르고 또 당황스러우니까요 (저 선수도 매번 저러진 않습니다)
근데 상대가 대처가 잘되어있을 경우 첫발에 무조건 브레이크를 걸어야하기 때문에 (몸이 부딪히면 경고입니다)
딱히 유리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저 선수는 자주 씁니다. 무조건 점수 낼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그냥 미치도록 공격적인 스타일의 선수라고 보시면 됩니다. 굳이 따지자면 딱 마교 스타일입니다.
보통 뛰어도 이정도 선이거든요
템포조절하고 순간적으로 가속 넣는 정도
저정도 하는 선수는 아마 유일할 겁니다 저 선수가
3. 플런지 아니냐?
플런지는 아닙니다. 좀 거리가 있습니다.
이게 플런지인데 차이가 있다고 느끼실 겁니다.
추가로 영상 따러 갔다가 본건데 이 새끼들 왜 이렇게 국기 실수 자주하는지 모르겠음
왜 이렇게 폴짝폴짝 뛰냐? 3줄요약
1. 펜싱의 공중 기술은 존재함
2. 극단적인 공격을 즐겨하는 해당 선수의 특이한 스타일
3. 딱히 유리해보이지 않음
첫댓글 국기실수뭐야ㅡㅡ 나참 암튼 신기한 기술이다... 본인한테 잘 맞으니까 쓰는거겟지? 희않하뇌...
3. 딱히.유리해보이진 않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글 흥미롭다
폴짝폴짝~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약올리는것같앸ㅋㅋㅋㅋㅋㅋ 폴짝폴짝 못찌르쥬~? 나만찌를수있쥬~? 폴짝
ㅋㅋㅋㅋㅋㅋㅋ 가속붙이려고 뛰는거 맞는거같아 순간적으로 속도내야할때 저렇게 발구르면서 뛰면 빨라짐 농구에서도 가드들이 갖자기 속도낼땨 저러거든 근데 쟤는 진짜 신기허게 플레이하긴하넼ㅋㅋㅋㅋ
⬆️➡️ 이 방향키랑 컨트롤 누르면서 겜 하는 나 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