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
참사랑 병원이 있는 참사랑 마을. 조용하던 시골 마을에 사람들과 자동차로 북적인다. 무슨일이지? ㅋㅋ
마을 한쪽 잔디밭에 결혼식 준비가 한창이다...
그렇지! 바로 지후와 분홍의 결혼식이 준비되고 있다! 야외결혼식으로~ 하하하
아버지와 함께 하객들한테 인사하고 있는 지후, 입이 아주 귀에 걸렸다. 걸렸어...
" 연선생님~ 너무 아름답다~!!! "
" 정말! 진짜야~ 우와 내 생애 이렇게 아름다운 신부는 처음봐! "
" ㅎㅎ 감사합니다! "
" 근데... 배가 좀 부른건 티가 나네... "
" 어머, 정말요?! 이 드레스도 특별 제작했는데! 티 많이 나요?! "
" ^^ 괜찮아요. 이뻐! "
" 어머, 할머니들~! "
" 아이고, 우리 선생님! 축하한다! "
" 감사합니다 ㅎ "
" 신랑이 진짜 듣던대로 잘생겼데! ㅎㅎ "
" 근데 좀 어려보이더라.. "
" 하하 ^^;; 워낙 관리를 잘해서... 어려보이죠... "
두사람만의 결혼식후, 이제 정말 많은 사람들의 축복속에, 그리고 부모님들이 다 보는 가운데 정말 아름다운 결혼식이
열렸다... 너무 이쁘다! ㅎㅎㅎ 날씨도 다 받쳐주고...
주례는 참사랑 병원 원장님! ㅎㅎㅎ
" 신랑 입장! "
연신 싱글벙글하며 식장으로 들어가는 지후.
" 이어서 오늘의 주인공, 신부 입장이 있겠습니다. 신부 입장! "
분홍, 아버지와 함께 입장을 한다. 이제 부모님이랑은 완전히 화해를 한 분홍이다.
분홍이랑 분홍이 아버지 둘 다 애써 눈물을 꾹꾹 눌러담고 있다.
" 윤서방, 우리 분홍이... 내가 못한거까지 다 해서 니가 다 해주거래이? "
" 걱정마십시요, 아버님! ^^ "
주례가 시작된다... ㅎㅎ
" 신랑 윤지후군은 신부 연분홍양을 아내로 맞아 평생 함께하고, 아껴주며, 사랑할것을 맹세합니까? "
" 네!!! "
우렁찬 지후의 목소리에 식장은 한번 더 웃음바다가 된다... ㅋㅋㅋ
" 신부 연분홍양은 신랑 윤지후군을 남편으로 맞아 평생 함께하고, 아껴주며, 사랑할것을 맹세합니까? "
" 네!! "
역시 시원시원하게 큰 목소리로 대답한 분홍의 목소리에 또 한번 웃는다 하하하하하
" 이로써 두사람은 이제 아름다운 한쌍의 부부가 되었음을 선언합니다. "
드디어 우리... 정말 결혼했네... 이제 우리 행복하게 살자... 평생 당신만을 사랑할게... 사랑해 연분홍...
그래... 나도 너만 평생 사랑할게... 사랑해... 윤지후...
많은 사람들의 축복속에 정말 이쁘고, 아름다운 결혼식이었다.
" 자자, 신부가 부케를 던지면 받으시면 됩니다! 그 순간 사진을 찍겠습니다! 하나, 둘, 셋! "
부케를 던진 분홍, 모든이들의 예상을 깨고 부케는 김집사의 품에 떨어진다... 하하 ^^;;
지후도, 분홍이도, 지후아버지도, 분홍이 부모님도, 모든 하객들도 다 놀란다! 하하하하하
[ 4년후 ]
" 빵빵! "
" 빵! "
" 으윽! 나에 죽음을... 적에게... 알려라!! 으악... "
" 아빠..아빠.. 진짜 죽었쪄? "
" ㅎㅎ 우리 세은이 두고 아빠가 어떻게 죽어잉~~ "
어느덧 4살이 된 딸 세은이와 한참 놀기에 정신이 없는 지후.
그동안 공부도 다 마치고 회사에 들어가서 본격적으로 경영수업을 받고 있는 지후다.
분홍이는 다시 서울로 돌아와서 한국대 병원으로 돌아갔다 ㅋㅋ
유명한 써전으로 이름을 휘날리고 있지~
분홍이는 그런 두사람을 지켜보면서 차를 마시고 있다.
그저 흐믓하다... 하하하
" 세은아, 넌 무슨 여자에가 총싸움 놀이를 제일 좋아해? 암튼... 아빠가 문제야... "
" 내가 뭘! 우리 세은이가 좋아한다는데! "
" 너 세은이랑 그렇게 놀면서 깨먹은 꽃병이며, 도자기... 다 얼마나 되는지 알어? "
" 걱정마, 이제 더이상 그런 실수는 안해! 그치, 세은아? "
" 응! 엄마, 저리가! "
" 치... 그래 둘이서 잘 놀아. 난 갈테니까. 한번만 더 깨뜨려봐. 죽~어! "
정말 나가는 분홍.
" 우리 둘이 놀자, 세은아~ "
" 웅! 아빠~ ㅎㅎ "
" 빵! "
" 적이다, 피해라! "
" 빵, 빵! "
'쨍그랑! '
경쾌하게 울려퍼지는 소리... 꽃병이 깨졌다... 이거 분홍이가 아끼는 꽃병인데...
" 헉! "
" 아빠, 아빠! "
지후, 얼른 증거 인멸을 위해서 달려가는 순간! 방에서 나오는 분홍이다...
" 야! 윤지후! 지금 어디서 증거를 없애려구! 너 나한테 딱 걸렸어!! 둘 다 무릎 꿇고, 손들어! "
" 세은아! 도망가자!! "
- 끝 - ^^
드디어 끝이 났습니다~ 그동안 사랑해주시고,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구요!
금방 다른 소설로 다시 찾아오겠습니당~!!! 하하하하
쭈~욱 재밌게, 많이 사랑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첫댓글 오호호~~~ 드디어 완결 났네욬ㅋㅋ 담 소설 기대할께요~ㅋㅋ
ㅋㅋ 감사합니다~ 기대해주세요1
드디어 완결이네요 다음 소설도 기대할께요^^
감사합니다 ㅋㅋ
ㅋㅋㅋ 완전 재밌어요~~ 좋은소설 주셔서 진짜 감사합니다~ 기대 이상이예염;; 완전,, 기대했는데.. 진짜 대박~!ㅋ
하하 ^; 부족한게 많았습니다 ㅋㅋ 감사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감사해요~~ ㅎ
잘봣어요^^잼썻어요~ㅋㅋ
더 좋은 소설로 돌아올게요~~ ㅎㅎ
너무 재미있었어요~ㅋㅋ 다음 소설도 기대 할게요~ㅋㅋ
넹~ ㅋㅋ 감사합니다
드뎌 완결이네여 작가님 수고하셨어요 다음소설에서 봐요
ㅋㅋ 넹~~~ 다음 소설도 재밌게 봐주세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