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식 농성을 하다 병원에 실려 갔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오늘부터 당무에 복귀합니다. 이 대표는 첫 행보로 비명계 의원들을 끌어안는 내부 통합과 민생 행보를 강조하면서 당무를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 당정이 '김기현 2기' 체제로 처음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민생 안정을 최우선 목표로 삼겠다며 다시 한번 '민생'을 강조했습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상생 정치를 보여야 한다"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민생 협치 회담'을 선제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 사우디 아라비아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빈 살만 왕세자와 정상 회담을 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이번 회담을 계기로 사우디와 21조 원 규모의 계약과 양해 각서가 체결된다고 밝혔습니다.
● 한국과 미국, 일본이 어제 한반도 인근 상공에서 처음으로 3국 공중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이날 한미일 공중 훈련에는 미군 전략폭격기 B-52H와 한국 공군 F-15K, 미 공군 F-16, 일본 항공자위대의 F-2 전투기가 참여했는데, 훈련 공역에 우리 영공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 초등학교 한 학년 후배에게 전치 9주의 상해를 입힌 사건이 있었는데요. 자녀 학폭 사건이 불거진 김승희 전 대통령실 의전비서관의 사표가 곧바로 수리된 것을 두고, 여야가 맞붙었습니다. 민주당은 "은폐 시도"라고 주장했고, 국민의힘은 납득하기 어려운 지적이라고 반박했습니다.
● 칭다오맥주 중국 현지 공장에서, 한 작업원이 원료에 소변을 누는 영상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이 공장에서 만든 맥주는 국내에 수입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120년 전통의 칭다오는 중국 3대 맥주의 하나로 해외에도 많이 수출됩니다. 영상이 중국 SNS에 공개되자 칭다오 맥주의 위생 관리에 대한 비난과 조롱이 쏟아졌습니다.
●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헤즈볼라가 참전하면 상상 못 할 공격을 가하겠다며 강력히 경고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추가 인질 석방을 위해 이스라엘에 지상군 투입을 만류 중인 걸로 알려졌습니다.
● 미국 정부는 전쟁이 확전 될 가능성에 대비해 중동 지역에 방어 무기 체계를 배치하고 병력을 추가로 파견할 준비에도 들어갔습니다. 다만, 이스라엘의 지상군 투입은 인질 석방을 위한 협상을 이유로 말리고 있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 SM 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 카카오가 주가를 조작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김범수 카카오 전 의장이 오늘 금융 감독원에 출석합니다. 금감원은 김 전 의장이 카카오의 의사 결정 과정에서 직접 지시를 내렸거나 보고를 받았는지 추궁할 걸로 보입니다.
● 해외 6개 국가의 마약 조직과 연계해 국내에 마약을 유통시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조직원 모두가 중국 동포로 구성됐고 30만 명이 동시 투약 가능한 양의 필로폰이 압수됐습니다. 지난봄 이른바 '강남 마약 음료 사건'과 연관된 조직원도 있었습니다.
● 지난 6월, 기상청에 납품된 중국산 기상관측 장비에서 악성코드가 발견돼 국정원 등 관계기관이 전수조사에 나선 일이 있습니다. 조사 결과 현재 공군에서 사용하고 있는 같은 종류의 관측 장비에서도 악성코드가 확인됐습니다.
● 홍익대학교 교정 곳곳에 마약을 판매한다는 광고물이 살포돼 학교 측이 수거에 나섰습니다.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서울 홍대 인근에 마약 경고등이 켜졌습니다.
● 배우 이선균이 마약혐의로 경찰의 내사를 받고 있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이선균이 출연한 작품은 물론 광고계에도 후폭풍이 불고 있습니다. 이선균이 마약 투약 의혹에 휘말리면서 영화계와 광고계에도 불똥이 튀고 있습니다.
● 최근 SNS에서 유명인을 사칭한 광고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코미디언 송은이 씨가 사진이 도용당했다며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습니다. 코미디언 김숙 씨와 함께 주식투자 관련 책을 들고 있는 사진이 퍼지고 있는데요. 송 씨는 이 해당 사진은 '책을 합성한 불법광고'이고 '자신과 상관없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 전세 사기 피해를 막기 위해 앞으로 공인중개사는 전월세 중개 때 집주인의 국세·지방세 체납 정보와 확정일자 부여 현황 등을 반드시 설명해야 합니다. 공인중개사가 설명했다는 점을 확인한다는 서명란도 새로 만들었고, 주택을 안내한 사람이 중개보조원인지 공인중개사 인지를 확인하는 항목도 새로 추가됩니다.
● 처음 본 단어를 잘 읽지 못하거나 글자를 빼먹고 읽는 이른바 난독증의 대표적인 사례로 인데요. 최근 이 같은 증상을 겪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는 통계가 나왔습니다. 서울시 교육청은 올해 8월 기준, 난독증으로 시교육청의 지원을 받는 학생이 824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2020년에 비해 7배 이상 늘어난 수치입니다.
● 세계보건기구는 11세부터 17세 중 권장 운동량을 채우지 못한 한국 청소년의 비율이 94.2%에 달한다고 밝혔는데요. 세계 146개국 중 가장 높은 수치라고 합니다. 초등학교 저학년 때는 체육 교과가 따로 없고, 고학년이 돼도 체육 전담교사 배치율이 낮아 많은 학생이 체육 단절을 겪는다고 합니다.
● 프로야구 NC가 와일드카드 결정전 승리의 기세를 몰아 SSG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4대3으로 승리했습니다. 초반부터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졌는데, NC 김성욱이 8회 대타로 나와 결승 투런포를 날렸습니다.
● 주말에 반짝 추위가 찾아왔었는데요. 오늘을 비롯한 이번 한 주는 큰 추위 없겠습니다. 다만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아침에 경기북동부와 강원내륙, 경북북부내륙는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는데요. 한낮에는 아침보다 10도에서 크게는 15도 이상 더 오르겠습니다.
[출처:간추린 아침뉴스]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10월 23일)
사우디아라비아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1일(현지시간) 리야드 킹 할리드 국제공항에 도착해 영접을 나온 무함마드 빈압둘라호만 빈압둘아지즈 부주지사와 함께 공항 내 접견실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 22일 매일경제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전국 작업장으로부터 신고받아 게시하는 사고성 사망사고 속보를 전수 집계한 결과, 사망 신고는 중대법 시행 이후 2년 연속 증가.
공단 홈페이지에 따르면 중대법이 시행된 지난해 1월 27일부터 같은 해 10월 19일까지 사망자는 388명으로 집계.
그러나 올해 1월 27일부터 지난 19일까지 신고가 들어온 사망자 수는 총 45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3% 더 증가.
♢산업안전보건공단 사망사고속보 전수집계
♢중대법 시행후 2년 연속 신고 늘어
♢이달에만 전국 작업장서 29명 사망 신고
♢실효성 논란에도 내년 부터 확대적용
2. 하이엔드 오피스텔 개발 바람이 거세게 불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대에 때 이른 삭풍이 몰아치고 있음.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청담동 프리마호텔을 아파트·오피스텔로 개발하는 ‘르피에드 청담’의 브리지론이 만기일인 지난 18일 연장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음.
이 사업은 시행사인 미래인이 대지면적 약 1652평 규모 프리마호텔 자리에 최고 49층 높이의 한강 전망 주상복합을 개발할 예정이었음.
최고급 주거시설로 개발을 추진 중인 청담동 프리마호텔이 철거를 앞두고 가림막으로 완전히 가려져 있다. 금융권이 대출 연장을 거부하면서 사업이 난관에 직면했다. 김호영 기자
♢새마을금고 대출연장 거부
♢프리마호텔 용지 개발 스톱
♢호황때 평당 2~3억에 땅매입
♢도산대로변 우후죽순 개발
♢사업성 악화에 자금난 부메랑
♢"금융권 대출받기 어려워져...당분간 신규사업 안나올듯
3. ‘현수막 공해’를 호소하는 민원이 급증하면서 일부 지방자치단체는 조례까지 개정하며 현수막을 줄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음.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2일 논평을 통해 “현수막 공해에 대해 국민의힘이 먼저 반성한다”면서 “난립한 현수막은 국민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것은 물론 시민 안전을 위협하고 불편을 초래했으며 정치 혐오를 조장하는 공해였다”고 말했음.
♢국힘 주말 대변인 논평 발표
♢"정치혐오 부르는 공해였다"
♢민주 "처리합의 분위기" 공감
♢작년말 옥외광고물법 시행후...시민불편·환경오염 민원 폭주
4.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공격을 강화하며 조만간 지상군을 투입하겠다는 의견을 재차 밝혔음.
미국은 가자지구 지상전이 제5차 중동전쟁 확전의 뇌관이 될 것을 우려해 이스라엘과 지상군 투입을 늦추는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확전을 대비해 중동 지역에 사드를 배치하겠다고 밝혔음.
5. 서울 도심의 산이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인기 방문 코스로 부상하고 있음.
외국인 관광객들은 서울 도심에 위치한 산은 접근성이 좋고 오르는 데 어려움이 낮은 점을 매력으로 꼽았음.
지난 21일 한 외국인 관광객이 인왕산을 오르고 있다. 서울시
♢대중교통 통해 쉽게 방문
♢등산관광센터 이용객 중...거의 절반이 해외관광객
♢K팝, K푸드 이은 K마운틴...서울 효자 관광상품으로
♢市, 인왕·북악산 정비나서
6. 린이푸 중국 베이징대 신구조경제학연구원 원장이 지난 21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에서 열린 제18회 동아시아경제학회 국제학술대회 강연과 이후 매일경제와 진행한 별도 인터뷰에서 “중국은 앞으로 경제 규모가 확대되면서 서비스업 비중이 80%까지 늘어나고, 내수 비중도 90%에 점차 접근할 것”이라고 밝혔음.
대만에서 태어난 린 원장은 세계은행 부총재를 지낸 경제 전문가로, 중국 정부의 경제 자문도 맡고 있음.
♢린이푸 베이징대 교수 인터뷰
♢동아시아경제학회 국제학술대회로 방문
♢“2049년 中 1인당 GDP 美 절반 될 것”
7. 킬러문항 없애니 … 9만명 '반수' 역대 최고
♢올 수능 응시자 5명중 1명
♢전년보다 10% 이상 증가
♢의대 증원땐 더 늘어날듯
8. '이건희의 일본 친구들' 맞이한 이재용 … 한일 민간외교 탄력
♢日협력사교류회 4년만에 복원
♢승지원서 'LJF' 정례회 주재
♢TDK·무라타 등 日기업 만나
♢한종희 노태문…경영진 배석
♢이재용 "천리 길 함께 가는 벗"
♢한일관계 개선 물꼬 '기대감'
9. 빈살만 40조 약속 60% 구체화 …"중동붐으로 복합위기 돌파"
♢삼성·현대차·포스코·롯데…대기업 협력 전방위로 확대
♢사우디 전기車 확대 발맞춰...중동 거점 반조립공장 건설
♢담수화·발전 대형 플랜트엔...건설사 공격적 진출 잇달아
10. 당국 "두번 사고친 키움證 책임져야 … 모든 증권사 고강도 관리"
♢키움證 강력 제재 예고
♢키움증권 계좌 100여개로...주가조작세력 자전거래 방치
♢금융당국 "4000억 손실 추정"
♢타증권사는 안전판 세울 때...키움은 증거금률 40%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