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시; 2019. 11. 16.(토)
ㅇ날씨; 맑은 날.(기온은 남쪽답게 아주 온화 함)
ㅇ반더룽 산악회 참가.
2. 진행경과
ㅇ진행코스(북진)
*입암2리 마을회관-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청룡회관-임곡2리 마을회관-도구해변-해병대 상륙 훈련장-
몰개월 비행기공원-냉천교-포스코 파라칸다 담장길-형산교-형산강 뚝방길-포항운하관-송도해변.
ㅇtrekking 거리
(지난 1월 "흥환 보건소에서 입암2리 마을회관" 구간을 기답사 한바있어, 금번 동구간을 제외하여
진행 하였습니다.)
*gps 측정거리; 16.36km. <아래 개념도 참조>
* 지도내 번호순으로 진행.
3. 해파랑길 16코스 개요
ㅇ포항구간 남구 호미곶면에서 송도동을 잇는 구간으로 흥환보건소에서 출발,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과
도구해변, 형산강변을 지나 송도해변에 이르는 구간입니다.
ㅇ이 구간의 주요 포인트로는 연오랑 세오녀의 전설이 서린 도구해변, 한국철강산업의 발달과정과 포스코
의 기업정신과 문화를 볼수있는 포스코역사박물관, 포항시내의 아름다운 야간경관을 가로지르는 포스코
대교, 그리고 경북 동해안 최대규모의 재래시장 죽도시장을 만나는 길입니다.
ㅇ특히, 냉천교를 지나 시작되는 포스코 파라칸다 담장길은 형산강에 이르기까지 약7km의 거리로 도로
를 질주하는 대형 트럭의 소음과 직선형태의 단조로움으로 지루함도 있으나, 요즘 마가목 열매와 유사
한 빨간색 열매를 풍성히 달고 있는 "파라칸다" 담장이 계속되어 또 다른 볼거라가 되기도 합니다.
*延烏郞 細烏女의 傳說
1)본래 殊異傳(수이전)에 전하던 설화로 고려때 삼국유사에 채록되어 있습니다.
2)157년(아달라4년)동해안에 살던 연오랑은 바닷가에서 해조를 따다가 갑자기 바위가 움직이는 바람
에 일본으로 건너갔습니다. 이를 본 왜인들은 연오랑을 비상한 사람으로 여겨 왕으로 삼았습니다.
세오녀는 남편이 돌아오지 않자, 찾아 나섰는데 남편의 신이 바위 위에 있는 것을 보고 바위에 올라
갔더니 바위가 움직여 세오녀도 일본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3)이렇게하여 부부는 다시 만나고, 세오녀는 貴妃가 되었습니다.
이때 신라에서는 해와 달이 빛을 잃었는데, 日官은 우리나라에 있던 해와 달의 精氣가 일본으로
가버려 생긴 괴변이라고 하여, 왕이 일본에 사자를 보냈더니, 연오랑은 세오녀가 짠 고운 비단을
주며, 이것으로 하늘에 제사를 드리면 된다고 하였습니다.
신라에서 그대로 하였더니, 해와 달이 빛을 찾았다고 합니다.
이에 왕은 그 비단을 국보로 삼고, 비단을 넣어둔 임금의 창고를 貴妃庫, 하늘에 제사 지낸곳을
迎日縣(영일현)또는 都祈野(도기야)라고 하였습니다.
4)이 설화는 그 내용과 주인공의 이름 지명등의 여러 사실로 미루어 볼때 태양신화라 할수 있으며
그 흔적은 지금도 영일만 즉 "해맞이"라는 뜻의 지명에 남아 있습니다.
연오는 태양속에 까마귀가 산다는 陽烏(양오)전설의 변음으로, 세오도 쇠오 즉, 金烏의 변형으로
볼수 있습니다.
日本書紀의 天日槍說話(천일창설화)도 태양신화인 것으로 볼때, 우리나라의 동남해안과 일본의
이즈모(出雲) 지방이 문화의 전승로 이었음을 알수 있습니다(두산백과)
4. 코스 풍광
<입암리-연오랑 세오녀 테마공원 입구 구간>
▲입암리 앞바다
▲건너다 본 포항 시가
▲이상 갯가 길
▲이상 연오랑 세오녀 테마공원 가는길
<연오랑 세오녀 테마공원 풍경>
▲일월대 원경
▲일월대위의 귀비고
▲부암정
▲귀비고
▲신라촌
▲쌍거북 바위
▲일월대
<테마 공원에서 조망>
▲건너편 포항 시가
▲지나온길 멀리 호미곶 방향
▲송도 방향
<청룡회관- 도구해변 입구 구간풍광>
▲이상 청룡회관
▲청룡회관 원경과 임곡리
▲임곡리에서 본 포스코.
▲임곡리의 연오랑 세오녀설화 벽화
<도구해변 풍광>
▲호미곶부터 지나온 해변이 잘보인다.
▲아주 고운 모래 모습.
<몰개월 비행기공원-형산강구간 풍광>
▲해군해병대 항공순직자 추모비
▲포스코 담장의 "파라칸다 나무와 열매"
*파라칸다; 쌍떡잎식물, 장미목 장미과의 상록 관목, 원산지 중국 ,"파라칸사스"라고도 부름,
꽃(흰색또는 연노랑색)은 6월에 피고 9,10월에 빨간 열매가 맺음. 높이 1-2m.
위의 염증,설사,이질등의 약용으로 쓰임.
▲환경감시 타워
<형산강-송도해변구간 풍광>
▲구 형산교(인도로 사용)
*兄山江; 형산(257.1m)에서 유래 되었다 함. 형산강은 동해로 흐르는 강중 가장길고 큰강임.
경주시내를 돌아 영일만으로 흐르는 천년고도 경주와 포항의 젖줄로 중요한 "신라의 강"임.
▲형산강 하구 방향
▲포항 운하관
▲형산강 워터폴리 전망대
*높이 14m. 전구모형의 유리 조형물. 일출을 형상화 함.
*water folly; 해안가(워터)와 장식용 조형물(폴리)의 합성어.
▲평화의 여인상
<트랭글 궤적등>